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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국내 박스오피스 풍경이 신선하다! [영화]
상업영화/독립영화 상관없이, 다양한 장르 속에서 기존의 '여성상'의 한계를 깨부순 영화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영화 <세자매>를 관람했다. 극장에 걸려 있던 포스터 속 세 배우들의 따뜻한 모습은 영화를 보기 전 나를 더 설레게 했다. 영화는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아픔'과 '가족 내 갈등'을 다루고 있지만 뻔한 진행도 아니었으며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내는 진부한 신파극도 아니었다. 영화는 어른들이 '꾸린' 가정이라
by
이현지 에디터
2021.02.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친애하는 나의 물건들에게 [공간]
일상의 반짝이는 풍경에 함께하는 물건을 소개한다.
나는 외부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시각적 영감을 얻는다.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를 기웃거리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 또는 공간에 직접 가보는 것, 항상 믿고 가는 장소 몇 군데를 마음 한편에 담아 두는 것은 나를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안타깝게도 이처럼 외부 경험에 의존했던 나의 즐거움은 쉽사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 재난 상
by
김현나 에디터
2021.01.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
<작은 아씨들> - 어린 시절 꿈꿨던 판타지를 마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놓을 수 없게 되는 것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생각나는 장면들이 있다. <나 홀로 집에>,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의 악몽>처럼 매년 성탄절이면 영화 채널에서 틀어주곤 하는 영화들이나, 어렸을 때 읽었던 <작은 아씨들>, <해리 포터> 같은 소설 속 성탄절 아침의 들뜬 분위기 같은 것들이다. 특히 <작은 아씨들>에서, 어머니와 네 자매가 크리스마스 아침 식사를
by
도혜원 에디터
2020.12.21
리뷰
공연
[Review] 과정을 담는 것도 페미니즘 - 연극 '작가'
여성의 글쓰기에 대해, 형식과 과정에 대한 페미니즘 연극 <작가>
누군가의 분노는 상업적으로 이용된다 Summary 빈 극장에 두고 간 가방을 찾으러 다시 돌아온 여성은 극장에 남아 있는 남성과 마주치게 된다. 여성은 작가, 남성은 연출로 오래전 남성은 여성의 예술성을 치켜세워주면서 성추행을 시도한 전력이 있다. 이번에 연출은 그 여성 작가의 분노에서 상업적 잠재력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글을 써 보라고 권한다. <작가>
by
연승현 에디터
2020.12.0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뜻밖의 순간을 기록하다
예상치 못했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뜻밖의 순간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뜻밖의 풍경 예상치 못했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11.29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쇼팽의 풍경
내가 만약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이라면 쇼팽을 만나보고 싶다.
쇼팽의 풍경 그에게 바치는 그림 쇼팽은 제 기준으로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가장 따뜻한 단조의 멜로디를 만들어낸 남자입니다. 쇼팽의 음악은 결혼식도 장례식에도 함께 할 수 있고, 기술자와 예술가 모두에게 감동을 줍니다. 한승민(Han SeungMin) 쇼팽의 풍경(View of Chopin) 2020 캔버스에 유화 (Oil on anvas)
by
한승민 에디터
2020.09.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의 방황과 사랑 - 여름이야기 [영화]
인물들의 대화와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릭 로메르 감독 특유의 연출과 프랑스 휴양지의 여름 풍경이 아름답게 조화된 작품, 영화 《여름 이야기》를 소개한다.
기나긴 장마가 지나가고 쨍쨍한 햇볕의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낮의 땡볕 속을 걷고 나면 ‘비 오던 때가 차라리 나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야 말로 가장 ‘여름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뜨겁고 너무 밝아서, 동시에 모든 것이 너무 쨍쨍하게 빛나고 있어서 이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에릭 로메르의 영화 《여름 이야기
by
한승빈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삶의 풍경을 자신의 방식으로 담는다는 건 - TOWARDS 展 [시각예술]
동양화를 기반으로 풍경 회화의 지평을 넓힌 김보희 화백 개인전
기고를 하는 입장에서 누군가 내게 어떤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운지 묻는다면 나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 어느 특정 시기에 겪은 경험에 대한 이야기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앞서 언급한 사례보다 가벼이 여길 수 있는 주제들도 내게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렵다. 가령 지금 내가
by
강지예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전히 그 날 안에 있는 당신에게 [도서]
그녀는 갑자기 낙담했고, 목표 없이 아무렇게나 흘려보낸 나날들이 슬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Y이다. Y 하고 만나면 늘 똑같은 레퍼토리가 반복된다. 술 혹은 밥집에서 만나 배를 채우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만나서 과거 얘기만 해서 그런지, 간혹 우리는 현재 서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까 하고 의구심이 생기기도 한다. Y는 항상 나를 만나면 그때 일을 꺼냈다. 처음으로 사귄
by
김승윤 에디터
2020.07.19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일상 속 미술관을 기록하다
버스가 미술관이 되는 순간
버스 창문이 액자같이 느껴지는 그림 같은 풍경 일상 속 미술관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6.29
리뷰
PRESS
[PRESS] 사진 풍경이 곧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 - 포스트모던 이후의 사진풍경
이 책을 읽는 과정이 포스트모던 이후의 사진 풍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며 소통해야 할지에 관한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사유의 과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이 책을 읽는 과정이 포스트모던 이후의 사진 풍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며 소통해야 할지에 관한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사유의 과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지은이의 말 포스트모던 이후의 사진풍경 _정훈 [PRESS] 사진 풍경이 곧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 오늘날 사진은 문자 못지않은 언어가 되었다. 사진이 없으면 게시물 공유가 불가능한 인스타그
by
오예찬 에디터
2020.06.05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봄비
마지막 봄비에 다 씻겨내려가기를...
봄비_ Oil pastel drawing_ 15x15 또다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한 마음 마지막 봄비에 다 씻겨내려가기를...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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