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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지금의 문제, 미래의 문제, 우리가 논의하게 될 것들 - 제24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네마프 2024: <바이오스코프, 물질의 아나토미: 단편> <일본 교류전2: 미래의 유적>을 중심으로
학교들은 방학에 들어가고,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무더운 8월의 초. 벌써 24회를 맞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발이 서울에서 열렸다. KC상상마당시네마, SMIT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SA서울아트시네마, KS상상마당상상스위트, OT별관아웃하우스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 이번 네마프는 '박제된 데이터, 떠도는 기억’을 주제로 30여
by
한승민 에디터
2024.08.1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땀방울이 빛을 낼 지금 이 순간을 빛내줄 음악 [음악]
2024 파리 올림픽과 함께 보면 더 좋은 Playlist
개인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빠질 수 없는 게 응원가라고 생각한다. 응원가는 듣는 이도, 보는 이도 그 순간에 진심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 음악만큼 순간의 희열을 끌어올려주는 장치는 없다. 많은 스포츠 경기가 득점이나 등장 시 음악에 신경 쓰는 이유기도 하다. 벌써 9일 차에 접어든 파리 올림픽에서도 짙은 희열과 영광의 순간이 넘쳐흐르고
by
김민정 에디터
2024.08.03
리뷰
PRESS
[PRESS] 왜 지금 '베르사유의 장미'인가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여자도 남자도 아닌, 존재 그 자체로서의 오스칼과 그의 찬란했던 삶을 그려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MK의 새로운 도전이다. 지금까지 EMK가 제작한 대형 창작 뮤지컬의 경우 주요 창작진(연출, 극작, 작곡)이 모두 외국 창작진으로 이루어졌었다. 그런데, 이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창작진이 작품을 제작했다. 왕용범 연출/극작과 이성준 작곡의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4.07.2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에게 나를 물었다
지금 내 시선이 향하고 있는 것들.
인터뷰 기사 읽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농도의 질의응답을 통해 관심 있는 이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잘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며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단순한 대화에도 적용되는 가치들이지만, 인터뷰는 활자로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더없이 매력적인 거다. 직접 읽고 꼭꼭 씹어 삼켜야지만 더 깊게 다가오
by
박시은 에디터
2024.07.25
리뷰
전시
[Review] 뱅크시는 지금 여기에 - 리얼 뱅크시 전시
'BANKSY IS NOW HERE.' 리얼 뱅크시 전시를 방문하다
국내 최대 규모 페스트 컨트롤 인증 작품 전시, <리얼 뱅크시>를 관람하러 그라운드 서울에 다녀왔다. 뱅크시의 이야기는 1층에서 지하 4층까지 내려가는 계단에서부터 시작된다. 지하 4층부터 그의 그래피티로 둘러싼 계단을 올라가며 뱅크시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데, 층마다 다른 분위기와 컨셉으로 구성하여 관람하는 재미가 있는 전시다. 이번 뱅크시 전시의
by
정민경 에디터
2024.07.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하나의 무대에서 펼치는 각자의 1인극 - 태풍클럽 [영화]
<태풍클럽>은 등장하는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과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도 조명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움직이고 싶은 몸과 타인에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 어쩌면 몇 번이고 강렬하게 찾아올 태풍의 순간을 비출 뿐이다.
* 해당 글은 영화 <태풍클럽>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85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소마이 신지 감독의 영화 <태풍클럽>이 지난 6월 26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깜깜한 어둠이 내린 밤의 학교, 수영장 한 편에서 왁자지껄한 사랑 노래에 맞춰 쉴 새 없이 춤을 추는 소녀들이 있다. 한참을 무아지경으로 춤추던 소녀들은 같은 반 남학생이 물에 빠진 것을
by
안소정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당신은 지금 짜장면이 먹고 싶다 [음식]
나만의 소울 푸드가 나를 구원한다. 사랑은 짜장면을 타고!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배우 한예슬이 연기한 ‘나상실’이라는 캐릭터를 아시나요? 유산을 상속받아 부유한 교포 ‘안나 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남을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다 뱉고 봐야 하는 거만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자기 소유의 요트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서 구조된 후로 기억을 상실하며, 돈이면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
by
김영원 에디터
2024.07.07
리뷰
영화
[Review] 지금 이 순간이 모여 삶이 된다 – 영화 ‘퍼펙트 데이즈’
코모레비;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
항상 충만한 삶에 대해 고민한다. 기쁨, 성취, 보람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고민이지만 가끔은 버겁게 느껴진다. 삶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길 때도 있고, 당장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마음에 불안감이 닥쳐오기도 한다. 앞으로 몇십 년이나 남은 인생을 어떻게 꾸려 나갈 것인가에 대한 걱정
by
박지연 에디터
2024.06.28
리뷰
영화
[Review] 분절된 순간을 삶으로 엮어내는 힘 – 영화 ‘퍼펙트 데이즈’
불완전한 ‘지금’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찾는 나날들
일본의 전통적인 미의식을 대표하는 개념 중 ‘와비-사비’라는 단어가 있다. 다도에서 유래한 이 개념은 불완전하고 단순한 것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와비’와, 시간의 흐름이 드러나는 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사비’가 합쳐진 말이다. 와비사비에 따라 낡고 흠집이 난 것, 울퉁불퉁하고 비뚤비뚤한 것, 누군가의 애정과 취향이 담긴 오래된 것
by
김효중 에디터
2024.06.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 많은 선택지 중 당신이 택할 하루는 [영화]
다시는 오지 않을 하루를 오늘 당신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종종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이미 지나가버렸을 때, 시간을 되돌려 다시 그 장면을 '완벽하게' 만드는 남자 주인공. 너무도 탐나는 능력이다. 동물과 달리 인간이기에 가지는 감정 중 하나는 바로 후회이다. 인간은 늘, 우리는 늘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그때 그 시기에, 나도 저 영화 속 주인공처럼
by
김민지 에디터
2024.06.1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어린아이로 돌아가기
있는 힘껏 즐기는 수 밖에!
휴대폰 알림창을 보니 아트인사이트에서 메시지가 와 있었다. 메시지를 눌러 본다. 공통 주제 글쓰기.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 메시지를 본 순간 무의식적으로 입술이 열리며 한 마디가 튀어나왔다. 즐기는 것뿐이라고.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내 대답이 어째서 즐기는 것인가 하면, 내게 이 질문은 ‘어떻게 살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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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에디터
2024.06.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을 안다면 [문화 전반]
우리가 겪는 많은 것들은 그저 오고 갈 뿐이다.
손목에 눈에 띌 정도로 큰 사마귀가 난 적이 있다. 작년 초에 생긴 사마귀인데,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사라지지 않았다.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걱정이 되어 피부과를 찾아갔다. 레이저로는 치료가 위험한 부위라고 해서, 처방받은 약을 매일 같이 발라주었다. 그런데 떼어 내도 다시 생기고, 또다시 생기고. 정말 끈질기게 붙어있었다. 없애려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by
김민지 에디터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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