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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한 언어로 켜켜이 쌓은 감정의 폭발 연극 ‘단편소설집’
예술의 도덕적 딜레마 앞에 갈등하는 작가 사제
8월 13일 연극 ‘단편소설집’을 보기 위해 대학로 예술극장을 찾았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품이라 들었는데, 우선 무대가 굉장했다. 소극장 공연은 아무래도 경제적인 면이나 공간적인 면에서 웅장함이나 화려함보다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강조된 무대들이 많았다. 하지만 단편소설집의 무대는 글 쓰는 원로작가의 오래된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양 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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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19
리뷰
공연
[Preview] ‘라 메르 에 릴(La Mer et L'Île)’의 앙상블 ‘독도, 여행가다’
독도와 동해를 노래하다
앙상블 : 두 사람 이상의 연주자에 의한 합주 또는 합창. 같은 악기, 다른 악기에 관계없이 듀엣에서 투티라 불리는 총주까지 모두 앙상블에 속한다. 제목 ‘라 메르 에 릴(La Mer et L'Île)’은 ‘바다와 섬’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동해와 독도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독도를 일반인들의 삶 속으로 승화시키고, 동해를 올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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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짜 ‘악(惡)’은 무엇인가 –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각예술]
흔들린 캐릭터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슈퍼 빌런들로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를 내세워 기대감을 얻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했다. 8월 3일 개봉했지만 10일 기준 누적 관객이 164만 명 정도로 박스오피스 7위로 떨어졌다.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 포스터> 설득력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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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13
리뷰
공연
[Review] 조선왕조실록에 색깔을 입혀 탄생한 잔혹동화 치정 가무극 ‘왕과 나’
권력에 눈이 먼 후궁에서 사랑을 바랄 뿐이었던 여자로
8월 5일, 치정 가무극 ‘왕과 나’를 보고 왔다. 무대는 별다른 장치나 소품 없이 소파 하나만 있을뿐 비어 있었다. 잠시 후, 그 곳에서 숙종과 장희빈의 얘기가 배우들을 통해 어떻게 재현될 지 호기심이 일었다. 잠시의 암전 후 흐릿한 조명이 무대를 비췄을 때, 배우들이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등장했다. 조선왕조실록에 새로운 색을 입혀 탄생한 잔혹동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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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별과 구별 사이, 공존을 위해 3 - 노인과의 공존 [문화전반]
나보다 오랜 세월을 '살아냈다'는 것에 대한 존중
선남 선녀배우들이 드라마 주인공을 하는 게 당연해진 것 같은 요즘, 평균 나이가 70대에 육박하는 배우들을 앞세운 드라마가 있었다. 지난 7월에 마무리된 ‘디어 마이 프렌즈’가 주인공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노인들은 각자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삶을 살아낸 사람들이다. 주인공인 ‘박 완(고현정)’은 소설을 위해 그들의 현재와 과거를 취재하면서 그들을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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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08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단편 소설집'
도덕적 딜레마 속 답을 찾는 두 여인.
<시놉시스> 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 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숭배하던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왈츠의 사적인 관계’를 담은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자신의 인생이 제자의 소설 소재로 쓰이자 루스는 분노한다. 예술가가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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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08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배고파 9탄 - 사랑하고 싶다
그렇게 살아가고, 사랑하고.
망각의 그늘 밑에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자신마저 망각하는 상태에 이르러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없는 것처럼 보였다. 뜨거웠던 첫 사랑의 기억마저 망각의 계곡 안에 묻고 남자는 그 기억의 존재마저 모른 채 살아간다. 남자의 그늘을 걷어내고 싶어 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함께한 과거의 기억을 자신만 품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펐다. 남자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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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07
리뷰
공연
[Review] 모두에게 특별한 사랑, 뮤지컬 ‘바보 사랑’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뮤지컬!
7월 28일 목요일, 신촌에 새로 단장했다는 세븐파이프홀을 찾았다. 마무리 공사가 덜 된 듯 입구는 약간 어수선했지만 무대는 정리가 된 듯 했다. 뮤지컬이 오랜만인 나에게 배우들이 서지 않은 빈 무대는 설렘을 안겨주기 충분했다. 뮤지컬 ‘바보 사랑’은 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정진우, 정현석 형제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형제의 인테리어 회사가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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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04
리뷰
전시
[Review] 자신만의 꿈을 그리다, 호안 미로
날이 흐릿하던 7월 27일수요일 친구와 호안 미로 특별전을 다녀왔다. 호안 미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방식의 표현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수파, 초현실주의를비롯해 여러 미술 경향이 혼재되어 ‘미로스러움’이 녹은 작품들을창조했다고 전시회는 설명하고 있다. 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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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01
리뷰
공연
[Preview] 치정 가무극 ‘왕과 나’
희빈 장씨와 숙종을 둘러싼 가무극의 부활!
‘왕의여자’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인 소재다. 한국에서 널리 활용된 ‘왕의 여자’ 장희빈의 이야기를 새로운 스타일로 꾸민 ‘왕과 나’가 2013년의공연 이후,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 “온 세상이 제 치마 속에 있나 봐요.” 소설에대한 강의를 들을 때 교수님께서 극적인 시대를 살면 극적인 글이 써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장옥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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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7.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별과 구별 사이, 공존을 위해 2 - 반려동물과의 공존 [문화전반]
강아지 공장 논란, 그 이후를 위해
5월 SBS ‘TV동물농장’에서 ‘강아지 공장’이 방송되었다. 쇼윈도 안에 갇힌 귀여운 강아지들의 출생에 얽힌 비참한 이야기가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좁은 케이지 안에갇힌 많은 개들이 평생 50여마리의 새끼를 낳기 위해 많게는 일년에 세 번씩 임신과 출산을 거듭한다고했다. 그런 과정에 강제 발정 유도, 수컷의 정액 주사, 수 차례의 임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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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7.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절망의 벼랑 끝, 되새겨보는 '함께'의 가치 [시각예술]
현재 예매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영화를 보고 왔다. ‘부산행’과 ‘나우 유 씨 미2’가 주인공이다. ‘나우 유 씨 미’는 2013년 케이퍼 무비(‘하이스트 무비‘라고도 하며, 범죄자들이 모여 무언가를 강탈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 영화) 중 관객 수 1위 기록을 세웠다. ’나우 유 씨 미2‘ 역시 흥행을 이어가며 20일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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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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