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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AI 시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설계한다 - 일을 위한 디자인 [도서]
AI 시대에 필요한 건 더 많은 도구가 아니라, 더 단단한 사고 체계일지도 모른다.
AI가 하루가 다르게 인간을 대체한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막연하게 불안하다. ‘나도 언젠가는 대체되겠지.’라는 생각은 쉽게 드는데, 정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을 더 배워야 할까, 더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가야 할까. 불안은 커지는데 방향은 흐릿한 상태. 그 답을 조금이라도 찾고 싶어 『일을 위한 디자인』을 집어 들었다
by
오지영 에디터
2026.01.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험의 끝에서 다시 시작된 이야기 [전시]
『장송의 프리렌』전시는 모험의 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만든 시간의 여행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 장르는 주로 소년 만화 쪽이다. 이와 달리 잘 안 보는 장르가 있다면 모험 판타지 장르다.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재밌고 흥미롭지만 이상하게 그 내용을 제대로 본 적은 없다. 그런 내가 재밌게 본 모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바로 『장송의 프리렌』이다. 그리고 얼마 전, AK PLAZA 홍대에서 진행 중인
by
임혜인 에디터
2026.01.30
리뷰
도서
[Review] 일을 해내는 사람에서 이해하는 사람으로 - 일을 위한 디자인 [도서]
『일을 위한 디자인』은 일을 잘하는 요령보다 일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이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나는 일을 엄청나게 잘하는 쪽은 아니다. 아직 연차가 낮은 탓일까 일을 할 때마다 새롭고 모르는 게, 생겨나고 이를 정리해 나가는 일이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묻는 것이고 부족한 만큼 더 일찍 일을 시작하거나 조금 늦게까지 붙잡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감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뜻이 아닌 종종 남들보다 늦게
by
임혜인 에디터
2026.01.29
리뷰
영화
[Review] 다시 마주한 그 계절 – 두 번째 계절 [영화]
과거의 연인과 재회한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선택하지 않고, 솔직한 대화와 사과로 이별을 마주한다. 영화 〈두 번째 계절〉은 해피엔딩이 아니어도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이별의 감정을 담아낸다.
오랜만에 만난 상대에게 안부를 묻는 일은 편하다. 하지만 나의 안부를 묻는 순간부터, 그 대화는 부담이 되고 위태로워진다. 겉으로 보이는 행복한 모습 이면에 숨겨 둔, 솔직하고 초라한 나의 진짜 얼굴을 누군가 알게 된다면 얼마나 떨릴까. 그 상대가 나의 전 연인이라면, 그 떨림은 얼마나 더 비참해질까. 그래서인지 차라리 모든 것이 좋았던 기억만 남아 있는
by
김정현 에디터
2026.01.29
리뷰
도서
[Review] 관계가 먼저일 때, 설득은 따라온다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도서]
데일리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책은 당연해서 무시되지만 막상 지키기 어려운 관계를 위해 인정, 공감, 관계에 대해 말 하고 있다. 원칙이기도 하다.
말이 많은 시대, 설득은 왜 더 어려워졌을까. 최근 KBS에서 방영된 <더 로직>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말로 사람을 설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각 분야의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찬반 논쟁을 펼치며 토론을 벌이는 장면은 흥미로웠다. 공감이 오가는 순간도 있었고 반론과 재반론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격해지는 장면도 있었다. 같은 팀
by
최아정 에디터
2026.01.28
리뷰
도서
[Review] 다시 배우는 인간관계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관계'라는 단어를 본질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책
한 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은 리스트에 올라 있던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국내 유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카네기 마스터인 홍헌영은 이 책에서 기존 『인간관계론』이 오해되고 왜곡되어 온 지점을 바로잡고, 카네기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힌다. 비즈니스 관계나 리더십에 초점을 둔 책이라는 짐작과 달리 의외로 내가
by
오금미 에디터
2026.01.28
리뷰
PRESS
[PRESS] 우리가 서로의 반쪽일지라도 [공연]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로 비추고 사랑으로 읽다.
* 이 글은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제작의 세 번째 귀환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제작 섬으로 간 나비)가 지난 12월 23일 개막했다. 2022년 초연 당시 깊이 있는 서사와 세련된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작품은 202
by
이지선 에디터
2026.01.27
리뷰
PRESS
[PRESS] 볼 줄 아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 시각 문해력 [도서]
시각 매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저 너무 많다는 이유로 '능동적인 보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나를 아주 오래 괴롭혀 왔던 단어가 있다. 바로 '미감'이다. 미감이라는 단어만 들어서는 저마다의 취향과 기준에 의존하는 다분히 개인적인 미의식을 표현하는 용어에 불과해 보인다. 다만 자신만의 취향을 다듬고, 전시하고, 공유하는 젊은이들, 특히 요즘의 20대에게 미감은 그 사람이 얼마나 세련되었는지를 '증명'하는, 철저히 평가가 가능한
by
서예은 에디터
2026.01.27
리뷰
도서
[Review] 너무 익숙해서, 다시 읽게 된 책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도서]
너무 익숙해져버린 <인간관계론>을 읽으며, 우리가 관계를 대하는 태도를 돌아본다.
너무 익숙해서, 다시 읽게 된 책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이상한 위치에 놓인 책이다. 읽지 않아도, 읽은 것처럼 말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칭찬하라”, “논쟁하지 마라”, “상대를 존중하라.” 우리는 이 문장들을 너무 자주 들어왔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이 책은 읽지 않아도 아는 책처럼 느껴지게 되었
by
박지영 에디터
2026.01.2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우리는 왜 또 다시 '노동의 숲'으로 향하는가? -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현대인들이 겪는 주거 제약과 노동의 역설을 통해서 풀어본다. 불확실한 현실 대신에,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가꿔지는 동물의 숲 속 세상이 건네는 위로와 해방감.
닌텐도 스위치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숲으로 유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여전히 모동숲의 세계에 열광한다. 겉으로 보기에 이 게임은 가구를 배치하고 빚을 갚는, 단순한 ‘노동’의 반복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현실의 피로를 잊기 위해, 또
by
황지윤 에디터
2026.01.25
리뷰
도서
[Review] 대인관계 다시 잡기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정밀하고 정확한 인간관계론 도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대인관계라 생각한다. 나 역시 인간관계를 망쳐 연락처가 텅 빈 사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대인관계 형성에 관한 책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봤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아직 살 날은 많고, 사람을 접할 기회도 아직 많다. ‘친구’는 더 이상 못 만들더라도, ‘지인’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데일 카네기
by
배지은 에디터
2026.0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야기는 다시 써 내려갈 수 있잖아? [영화]
전통 설화와 서브컬쳐의 만남, 초 가구야 공주!
아주 오래전, 어쩌면 그보다 더 옛날 옛적의 이야기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여느 때와 같이 대나무를 베고 있었어요. 열심히 대나무를 베던 할아버지는 빛나는 대나무를 발견합니다. 그 대나무에 다가가자... 아니, 이게 뭐야! 그 안에 작은 여자아이가 있는 겁니다! 갓난아이를 두고 갈 수 없었던 할아버지는 집에 아이를 데려오고, ‘가구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
by
길유빈 에디터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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