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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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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감상의 근육을 키우는 방법, 감상의 심리학
예술을 체화하는 경험과 책에 대한 추천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 물론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제때 올바른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히 개인에게 알맞는 운동을 이어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운동을 한 후의 보람과 조금이나마 달라진 몸은 훌륭한 자산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근육을 키우려면 올바른 이론을 기반으로 한, 일
by
윤소영 에디터
2025.03.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과일에 담긴 우리 사회의 문제들 [도서/문학]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사회의 문제점을 깨닫게 해주는 책
어릴 적 장 보는 엄마를 따라 대형 마트에 가던 날은 성인이 된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소중한 추억 중 하나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물건이 무엇이든 클릭 한 번이면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대형마트를 찾을 일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그래서인지 그때의 기억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처럼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대형마트에 들르
by
임채희 에디터
2025.03.22
리뷰
도서
[Review] 미술 작품을 보는 동안 우리의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 도서 '감상의 심리학'
그림을 보고 집에 돌아와 '내가 뭘 보고 왔더라?' 하며 한 번쯤 머리를 긁적였던 사람들을 위한 감상법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주말 오후, 오랜만에 찾은 미술관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었다. 전시 안내문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가만히 서 있지만 누구보다 바쁘게 눈알을 굴리는 사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 도슨트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 한 작품 앞에 오랫동안
by
전지영 에디터
2025.03.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엇이 되고 싶으신가요? [도서/문학]
기대도 실망도 없는, 나의 오롯한 봄을 위한 이야기
겨울이 점점 길어진다. 매서운 추위 때문인지 모를 유난히 뒤숭숭하던 겨울을 지나 새해를 정신없이 맞이했다. 작년의 묵은 추위, 이제는 조금 가시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비웃듯 올 3월에는 앙큼스러운 눈발이 날렸다. 새봄의 설렘도 아직은 사람들의 두꺼운 옷 속에 꽁꽁 숨겨진 느낌이다. 이토록 애매한 봄이기에 올해의 경칩(驚蟄)이 유난히 기다려졌을지도 모르겠
by
박유진 에디터
2025.03.22
리뷰
도서
[리뷰] 인공지능 시대의 감상학 - 감상의 심리학 [도서]
나는 감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내가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몸의 주인이며, 감각과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주체'라는 느낌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 자기(minimal self)이다. 이 개념들을 그림 감상에 적용하면, '그림 앞에 서서 감상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즉 "나는 감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은 예술 창작의 영
by
오지영 에디터
2025.03.22
리뷰
도서
[Review] 어려운 것을 쉽게, 혹은 쉬운 것을 어렵게. - 도서 '감상의 심리학'
감상의 심리학 파헤치기
미술 작품을 본다는 것. 문화예술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이지만 어쩐지 친숙하면서도 여전히 쉽지 않은 기분이 드는 그 행위. 영화과인 내가 소위 말하는 예술 영화를 볼 때 드는 생각이 있다. 쉬운 영화를 내가 어렵게 보는 것일까, 혹은 어려운 영화를 쉽게 보려하는 것일까. 마치 장자의 ‘호접지몽’이 떠오르기도 하는 이 생각은 미술 작품에도 여실히
by
오태규 에디터
2025.03.22
리뷰
도서
[Review] 예술 감상자에게는 두 개의 안경이 필요하다 - 감상의 심리학 [도서]
현실 세계의 안경과 예술 세계의 안경
어수룩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계가 있다 텍스트에 익숙한 내가 그림을 좋아하는 것은 감상의 방법이 서로 완전히 반대되기 때문이었다. 소설이나 시처럼 글자로 이루어진 것들은 묵직한 분위기가 있어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무거움이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바쁜 하루 동안에 잠시 시간을 내어 읽기에는 쏟아야 할 집중력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다른 방해
by
서지원 에디터
2025.03.22
리뷰
도서
[Review] 감상의 심리학 - 오성주 [도서]
소비에서 감상으로 다시 넘어가자.
예술은 이제 완전히 소비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전시장은 이제 소비의 장소가 되어버렸다. 전시회를 갈 때마다 사람들은 왜 그림 앞에 머무르는 시간보다 사진 찍는 시간을 더 쓰는가 싶다. 스마트폰을 든 사람들이 작품 앞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가는 모습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나 역시 그 무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소비의 시대에 우리는 예술마저
by
김상준 에디터
2025.03.22
문화소식
도서
[도서] 고독의 이야기들
위대한 문인-사상가는 어떤 문학을 꿈꾸었을까? 벤야민 이론의 공명판이 된 그의 문학작품들
위대한 문인-사상가는 어떤 문학을 꿈꾸었을까? 벤야민 이론의 공명판이 된 그의 문학작품들 벤야민이 사랑한 모더니즘 화가 파울 클레의 그림 50여 점 수록 발터 벤야민의 소설, 꿈 기록, 설화 등을 처음으로 한데 모은 문학작품집 [고독의 이야기들]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언어철학, 매체이론, 문예비평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벤야민은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5.03.22
리뷰
도서
[Review] 공연기획자의 삶을 체험해보다 - 무대 뒤에 사는 사람 [도서]
공연을 만들기 위해 기획자가 하는 일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공연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보며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것이 문화의 진정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영상을 통해 공연을 감상하는 것과 실제 공연장에서 현장의 공기를 마시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경험은 전혀 다르다. 그렇기에 나는
by
노세민 에디터
2025.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진짜 나'를 찾아 헤매고 있다면 [도서]
진정성이 현대 사회의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얼마나 거리가 먼 개념인지 꼬집는 책. 진정성은 오히려 성실성에 기반을 둘 때 다가갈 수 있는 개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즈피드(Buzzfeed)가 한 때 폭풍성장했던 비결 중 하나는, 남들과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심리테스트'에 있었다. '나와 닮은 해리포터 캐릭터는?' '나를 상징하는 단어 1개는?' 버즈피드에서는 이런 오락용 심리테스트를 마음껏 해볼 수도 있고, 직접 설계할 수도 있다. 나 역시 한 때 버즈피드의 심리테스트에 엄청 중독되었던
by
채수빈 에디터
2025.03.21
오피니언
[Opinion] 슬픔의 구멍 들여다보기 [도서]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진실이 때로는 우리를 살린다는 것.
삶은 기쁨과 슬픔의 연속이다. 오롯이 기쁜 삶도, 날마다 슬픈 삶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어쩐지 기쁨의 날들보다 슬픔의 날들이 더 많다고 느끼는데, 그것은 절대적 횟수의 차이가 아니라(실제로는 기쁜 일과 슬픈 일의 횟수가 정확히 동일하거나, 혹은 기쁜 일이 더 잦을 수도 있으므로), 감각적 깊이의 차이다. 동일한 크기라면 우리 마음은 기쁨보다는 슬픔을 향
by
차승환 에디터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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