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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사랑의 다른 이름, 우정
FRIENDSHIP = LOVE
[ Illusted by 파도 ] 우정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다. 친구 간의 사랑을 우정으로 부르는 것이다. 우린 친구들과 사랑을 나눈다. 그 사랑은 우정이란 이름으로 불릴 뿐, 사랑이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7.24
리뷰
영화
[Review] 넘실거리는 파도에 뛰어든 두 청춘: 마티아스와 막심 [영화]
감독 특유의 영민한 감각으로 써내려간 사랑 이야기: 자비에 돌란의 신작 <마티아스와 막심>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우리.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애매모호한 감정을 눈치챘더라도 감정을 확신하기엔 겁이 난다. 명확한 답을 얻으려다 상처만 얻게 될지도 모르니까. 나만 그런 건 아닐까 흘끔흘끔 눈을 흘기고 괜히 마음을 떠볼 뿐이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걸 확인한 후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자비에 돌란의
by
임정은 에디터
2020.07.24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권태로움
관계에서 느끼는 권태로움.
[ Illusted by 파도 ] 관계를 지속하다 보면 그 관계에서 권태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전과 같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모든 것이 같음에도, 어느새 권태로움과 지루함, 지겨움이 가득할 때. 관계의 권태를 느낌과 동시에 슬픔이 밀려온다. 사람과의 관계에선 많은 감정과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분노나 슬픔보다 권태로움이 가장
by
최은정 에디터
2020.07.17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기분전환
작은 일들로 지루한 일상을 바꿀 수 있다.
[ Illusted by 파도 ] 일상이 지루하고 단조로울 때, 작은 일들로 일상에 활력을 넣을 수 있다. 머리 스타일을 바꿔 보거나, 방 구조를 바꿔 보거나, 낯선 장르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별것 아닌 작은 일들이 나의 일상을 새롭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7.10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적응기
변화는 언제나 낯설기에 적응기가 필요하다.
[ Illusted by 파도 ] 삶은 주기적으로 시기가 바뀐다. 바쁜 시기에 적응하고 나면, 어느새 한가한 시기가 찾아온다. 이렇게 시기가 바뀌면 적응기가 필요하다. 그렇게 원하던 자유가 주어졌음에도 그 자유로움을 낯설어하는 내가 이질적이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7.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주변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 -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도서]
파타고니아. 필환경 시대에 그들이 더불어 사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방법.
지난 2019년 9월, 국내에서 새벽 배송 1등 업체로 평가받는 ‘마켓컬리’가 ‘올 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름 그대로 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모든 포장재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전환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박스는 친환경 종이 박스로, 비닐 완충 포장재는 종이 완충 포장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백은 종이
by
이중민 에디터
2020.06.19
작품기고
[파도] 너무나도 간절한
[ Illusted by 파도 ] 이토록 간절하게 창 밖을 본 적이 있을까? 방충망으로 흐릿해진 하늘을 넋을 놓고 바라보곤 한다. 창 밖의 세계가 너무나도 간절한 요즘. 그 전의 세상이 너무나 그립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6.19
리뷰
영화
[Review] 나의 살던 고향에는 이주 노동자가 산다 - 파도를 걷는 소년
나의 고향에 살고 있을 이방인들
반칙처럼 느껴지는 영화가 있다. 작품성과 상관없이 설정 자체가 내 인생과 맞닿아있어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영화들. 내겐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가 그러하다. <작은 아씨들>을 보면서 여러 명의 자매와 복작댔던 유년 시절이 떠오르고, <레이디 버드>를 보면 고향에 대한 애증이 떠오른다. <파도를 걷는 소년>도 마찬가지였다. 그 영화가 저지른 반칙은 파도가 넘
by
진금미 에디터
2020.05.22
리뷰
영화
[Review] 각자의 성장점이 되다 -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시사회 리뷰
독립영화는 즐겨보진 않지만, 기억남는 독립영화라면 <파수꾼>, <박화영>, <똥파리>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을 떠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에 그늘져 있는 곳을 다소 현실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이었다. 한 인물의 무력함과 고군분투함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강렬한 기억으로 자리잡혀 있다. 독립영화는 보통 그런 것일까? 이번에 아트인사이트 시사회 초대로 보게 된
by
김다연 에디터
2020.05.21
리뷰
영화
[Review] 파도는 나를 다그칠 거 같다 - 파도를 걷는 소년
파도는 나를 다그치다가도 이내 헤엄치는 법을 알려줄 것 같다.
수는 삶이 버겁다.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동시에 피곤하다. 중국인 엄마는 추방당했다. 출소했다고 반겨주는 이는 한 명뿐이다. 그는 거처와 일자리를 마련해준다는 구실로 불법체류자를 착취하는 일에 종사한다. 외국인 노동자에게 명함을 돌리며 친절하게 굴다가 돈이 궁하면 헐값에 다른 나라로 넘긴다. 수 역시 그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처지임에도 그렇다. 약
by
박성빈 에디터
2020.05.20
리뷰
영화
[Review] 노동과 정체성의 회복에 대한 잔잔한 이야기,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The Boys from Now here
서핑, 노동감독의 특이한 소재 최창환 감독은 '노동 영화감독'이다. 그는 대구를 기반으로 비서울,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의 하층부에 몰린 자들이 서로를 착취하는 서글픈 상황을 잡아내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림자는 없다> <호명인생>은 노동현장에서 그려지는 차갑고 냉혹한 노동자의 현실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고, 최근 전태일 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청년
by
손진주 에디터
2020.05.20
리뷰
영화
[Review] 파도를 만난 소년 - 파도를 걷는 소년
‘파도를 걷는 소년’은 제주도에 대한 나의 고정된 시각를 바꿔놓았다. 이제 제주를 관광지로서 늘 아름답게 보여지는 모습만을 떠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
여기 파도 타는 서퍼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수’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소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삶에 찌들어 보인다. 활기찬 여느 또래들과는 사뭇 다른 그의 모습,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일까. 수는 제주에서 홀로 살고 있다. 이주 노동자 2세에 폭력 전과라는 꼬리표를 단 그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조선족인 갑보 밑에서 외국인 불법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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