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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류는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가: 사피엔스 [도서]
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충격이나 최근 발생한 일련의 이상기후 현상 등 좋지 않은 이유로 인류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는 현 시점에서, 인류의 발자취와 미래를 다룬 책 『사피엔스』는 과연 인류가 이 세계에 끼친 영향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깊이 있는 고민을 가능케 한다.
인류의 오만함이 불러올 미래 역사의 역학은 인류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인류사에서의 혁명이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인류를 고난의 길로 이끈 경우가 수도 없이 존재한다. 앞으로도 인류는 그들이 내딛는 발걸음이 그들을 더 나은 복지로 이끌지, 자멸의 길로 이끌지 모른 채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충격이나 최근
by
이규원 에디터
2020.08.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고개 돌릴 줄 아는 시 [문학]
좋은 시는 뒤를 돌아볼 줄 안다. 고개를 돌릴 줄 모르는 시는 도망치는 시다.
좋은 시는 뒤를 돌아볼 줄 안다. 고개를 돌릴 줄 모르는 시는 도망치는 시다. 자신을 통렬하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생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그 응시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로 환원되기도 한다. 몸이 비추고 통과하는 게 모두 세상이다. 그래서 시인들은 자신의 육체를 통해 ‘주체 중심의 증언과 선언’, ‘타자-되기의 연행과 제의’ 등으로 저항한다. 김혜순 시
by
조원용 에디터
2020.08.11
리뷰
PRESS
[PRESS] 선택된 인류, 호모사피엔스 - 절멸의 인류사
가장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을 있었던 우리의 조상
우리는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는 뿌리 깊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우리의 조상은 침팬지였고 진화를 거듭하며 지금의 인류가 됐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 여기서 어째서 수많은 종을 제치고 현생인류인 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 하고 질문을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은 호모사피엔스가 뇌를 쓰는 가장 똑똑한 생명체였기 때문이라고 답할
by
전수연 에디터
2020.07.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위기를 이겨내는 힘 [문화 전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일 뿐이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꾼다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
공존이란 서로의 물리적, 정서적인 거리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에 그 가치가 있는 공존은 최근 들어 많이 언급되는 '느슨한 연대'와도 그 결이 같다. 이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맞이한 위기를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온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또한 그렇기에 완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14
리뷰
도서
[리뷰] 한국 스켑틱 Vol.21. 합리라는 천사와 악마에 관하여 [도서]
우리는 합리성을 선이라 착각 할 뿐이다
선인가 악인가 선악인가 악선인가 인류라는 종이 지구 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사회를 이루어 현재까지 살아온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역사라고도 부르는 사회의 효용성에 관한 실험 제 n번째는 현재까지도 유의미한 관찰만을 도출했을 뿐 유의한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그 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도 없이 많은 오류들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바는 ‘선과 악의
by
김상준 에디터
2020.04.08
리뷰
도서
[Review] 실과 인류의 광대한 여정에 대하여 : 총보다 강한 실 [도서]
도구의 재료로 역사를 바라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항상 우리의 곁에 있었던 실의 관점을 용인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 책을 펼쳐 들어도 좋다. 내가 그랬듯, 어느새 당신은 곧 실과 인류의 광대한 여정에 빠져들 것이다.
“우리는 천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천이 온몸을 감싸며,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도 수의가 얼굴을 덮는다.” 의식주. 육신 생활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요하고 떠날 수 없는 기본 요소들이다. 그 중, 의복은 우리가 날마다 걸치는 것으로 생활 문화의 중요한 한 단면이며, 한 민족의 의생활을 이해하는 것은 민족과 역사를 이해하는 것과도 같다. 그러
by
박은정 에디터
2020.03.26
리뷰
전시
[Review] 세계인류를 구하기 위해 그루가 돌아왔다 - 미니언즈 특별전
이 악동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
2019년 10월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AnnyoungInsadong)에 위치한 ‘인사 센트럴 뮤지엄’(Insa Central Museum)의 개관전으로 <미니언즈 특별전>이 개최되었다. 최대 800평으로 요번 미니언즈 특별전이 2020년 3월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인사 센트럴 뮤지엄은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by
강하연 에디터
2020.01.13
리뷰
도서
[Review] 인류 실패의 기록들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 REVIEW *** 도서 <인간의 흑역사>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 - 라틴어 '지혜가 있는 사람' - 생물학에서 현생인류를 가리키는 말 호모 사피엔스, 과연? 우리는 현재 우리 인류가 가장 똑똑하고 지혜가 넘치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스스로 붙인 이름도 '호모 사피엔스', 말 그대로 지혜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by
정선민 에디터
2019.11.15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의 유구한 바보짓 - 인간의 흑역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 글귀는 2013년경 인터넷 곳곳에서 퍼진 밈이자, 현재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언 반열에 오른 글귀다. 처음에는 단순한 재미를 위한 사진이었지만, 나이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글귀에 공감했다. 이 글귀는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었고, 곱씹을수록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을 느낄
by
김용준 에디터
2019.11.14
리뷰
도서
[Review] 이게 최선입니가, 인간? - 인간의 흑역사
시니컬한데 재수없지가 않은 알짜배기 인류학 역사 강의
이게 최선입니까, 인간? 책의 프롤로그를 읽기도 전에, 앞표지 바로 뒤에 적혀있는 문장이다. 이 책은 뭔데 인간을 대상으로 시작부터 비아냥대는 것일까. 그런데 신기하게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이 질문을 똑같이 하고 있다. 이게 최선인 건가, 인간. 아뿔싸, 그런데 내가 인간이다. 묘하다. 거시적인 관점의 인류사적 이야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나라는 개인 (한
by
이민희 에디터
2019.11.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디어 사회에서 우리는_미디어의 장 -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
미디어란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 또는 객관적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수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뉴 미디어의 등장과 매스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의 미디어는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사회 전체를 통괄하고 제어하는 기능까지도 떠맡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혁명을 경험합니다. 서울대 미술관 내부는 모던한 느낌이 가장 컸다. 흰 벽지에 탁 트인 공간은 공간을 매우 넓게 보이게 해줬으며 작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줬다. 무엇보다도 모던하고 단순한 느낌은 '미디어'라는 전시 주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혁명을 경험합니다. 하여 우리 인류의 삶은 단
by
오세준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Farewell to Nature’s Odyssey [시각예술]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기억하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올해로 4번째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 Nature’s Odyssey>를 개최하였다. ‘The Beautiful Days’, ‘World of Mystery’ 등에 이어 올해는 ‘Nature’s Odyssey‘라는 타이틀로 돌아왔다. 비정기적으로 꾸준히 우리나라에 전시회로 찾아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세
by
한승빈 에디터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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