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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EA] PROLOGUE : 무의식의 장막을 걷고 나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TAROTEA] PROLOGUE : 무의식의 장막을 걷고 나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Adam and Eve expelled from Paradise Marc Chagall 1. 잘려진 손목, 불안과 공포의 표상 필자가 작년에 꿨던 꿈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꿈에서 필자는 안방의 작업대에서 불을 키고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잘 갈린 톱과 풀과 니스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rt-Incite ⑪ 계획에 대한 특별한 의식 [기타]
시기 적절한 그 이야기
00.9999999999살인 지금, 00+1을 잘 보내기 위해 다이어리를 사거나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한다. 나만의 특별한 의식은 이전의 다이어리를 정리하며 10대 사건을 추리고, 내년 다이어리를 작성하면서 10대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새로운 해의 1월 1일 00시 00분에 할 일을 정한다. 새해 일출 보는 것이 제일 부질없다 여기는 나이지만 그 시간만
by
유지은 에디터
2017.12.31
리뷰
공연
[Preview] 날 제한하지 마! 연극 < 네더 >
가상 현실 안에서 나는 얼마큼 '나'일 수 있을까?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올려지는 연극 < 네더 >의 프리뷰 글입니다.
PREVIEW 연극 <네더> The Nether 제니퍼 헤일리 작 이곤 연출 우리는 수많은 규제 때문에 제한받으며 살고 있다. 법률, 규범, 도덕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행동은 매일, 그리고 매 순간 제지당한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요구되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마땅히 주어진 의무이기에 우리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해왔다. 너무나 당연한 것으
by
염승희 에디터
2017.08.17
리뷰
공연
[Preview]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던지는 윤리의 물음, 연극 [네더]
가상현실에서의 윤리, 그 허용범위에 대하여
[Preview]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던지는 윤리의 물음 연극 <네더> 가상현실에서의 윤리, 그 허용범위에 대하여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가상현실이라 하면 과거에는 SF물에서나 등장하는 것이었지만, 2017년 현재는 영화 속 가상현실이 대부분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SF영화 속 가상현실이 실제가 되다’라는 뉴스 헤드라인은 심심찮게 마주할 수 있으며 그
by
차소연 에디터
2017.08.16
리뷰
도서
[Review]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니시카와 오사무 지음/ 이정환 옮김/ 나무발전소 스콜, 슬론차, 치어스, 살루테, 무바라크, 프로스트, 니뉴오, 야므센, 건배,챠이요, 간페이, 감빠이, 비바비바, 마부헤이, 상테, 요우, 사우데, 살루으, 트루야가, 나 즈다로비에! | 프롤로그를 읽으면 책을 읽지 않아도 작가님의 술철학을 알 수 있다. 네 살 때 처음으로 위스키를
by
류소현 에디터
2017.07.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죄의식의 서사, 망가짐과 구원의 동일성, 그리고 비극. 영화 불한당 [영화]
설경구와 그의 쓰리피스에 반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 절대로 아마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감정선이지만, '드라이하게' 몇몇 대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굉장히 드라이하므로 주의하시길
※ 스포일러 주의!! 아마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감정선이지만, '드라이하게' 몇몇 대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굉장히 드라이하므로 주의하시길. 먼저 영화 제목과 죄의식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불한당(不汗黨)을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땀을 흘리지 않는 인간, 즉 죄의식이 없는 인간을 의미한다. 이 영화 속 등장인물은 두 부류로 나뉜다. 지금 현재
by
성채윤 에디터
2017.07.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70122 7‘44“ [문화전반]
우리는 제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가치관에 따라 충돌하기도 공감을 얻기도 한다. 여기 굵직한 의견 차이를 겪은 친구 두 명의 대화가 있고, 날것의 이야기를 남겨두고 싶은 욕구에 창피함을 무릎 쓰고 적은 글이 있다.
담화가 끝나고 b가 그린 a 친구 4명이 있다. 그렇잖아도 비슷한 구석이 있어 모인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모난 부분이 잘 갈려 데칼코마니 같이 비슷한 모양새를 갖췄지만, 그 안에 본질적인 색은 뚜렷이 유지 하고 있어 종종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작은 마찰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들 대화 나누기를 좋아해 오히려 시간을 잡고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by
김경진 에디터
2017.01.22
리뷰
공연
[Review] 우리들의 우울과 희망에 관한 연극 스톡홀름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듯 멍한 얼굴을 한 개개인들이 어디로가야하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찾아나서야하는지 나에게 확실한 것이 과연 있는건지, 수많은 가짓수와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속에 결정하고 나아가야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을 홀린듯이 유쾌하게 담아낸 연극이였다. 두서없이 이어지는 끊기는 대화는 공중에 떠있는것 같은 기분을 들게만
by
김다예 에디터
2016.11.01
리뷰
공연
[Preview] 무엇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가, 인간의 내면 심리를 다룬 뮤지컬 '더맨인더홀'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을 최초 창작화 판타지 스릴러 뮤지컬로 표현한 ‘더맨인더홀’이 현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상영중이다. . ABOUT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독일어: Sigmund Freud, 1856년 5월 6일 ~ 1949년 9월 23일)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이다.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
by
황아현 에디터
2016.09.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비사회와 여성 [문화전반]
과거에서부터 자본주의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이미지가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떻게 소비되는지에 살펴보며...
상업주의가 만연한 시대에서 소비 주체의 꽃은 단연 ‘여성’이 아닐까 싶다. 남성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생산되는 이미지들이 아무리 다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자신들의 상품이 사회적 권위와 젊음, 남성성을 보강시킬 수 있다고 약속하며 가장일 경우, 좋은 아버지 역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호소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상품의 기능과 외관 중심으로 치우쳐진 광고가
by
김해서 에디터
2016.03.03
리뷰
공연
[Review] 역사해석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연극 < 달빛안갯길 >
두시간의 러닝타임동안 짜임새있게 드러나는 작가의 문제의식을 쉼없이 따라가며 한국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비판적 연극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달빛안갯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달빛안갯길을 보러 다녀 왔다. 연극 달빛안갯길은 일제강점기의 부석사를 시간적, 공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 조선총독부가 조선사를 새로이 연구하기 위하여 ‘조선사 편수회’를 발족함에 따라 부석사 발굴 작업이 진행되던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연극이 전개 된다. 근대양식의 건축물이 늘어서 있는
by
정미연 에디터
2016.02.09
리뷰
공연
[Review] 내 의식은 온전한가? 연극 [기억의 체온]
내 영역 내에선 내가 인지하지 않고 있으면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그 사물과 나는 '엄밀히 동일한' 시간 상에 존재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도플갱어에는 다음과 같은 속설이 전해내려온다. 만약 도플갱어를 만나게 되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돌연 내 앞에 나랑 또오오옥같이 생긴 무언가가 나타난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거기에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니, 으.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음직하다. 다른 내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의사와는 전혀 관
by
박민규 에디터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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