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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누군가의 결심
뭉게구름이 없다고 하늘이 아니던가. 높고 큰 구름만 하늘이 될 수 있었던가. 나의 하늘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하늘이었다. 보통이 가장 안정감이 있다 생각해서, 늘 위치만 조금씩 다른 하늘을 만들었다. 그렇게 조금씩 같은 곳을 맴돌던 뭉게구름 같은 고민들은 햇살을 가렸지만 연한 실구름들은 보이지 않은 삶에서 늘 은은하게 퍼져있었다.
높고 얇았던 실구름 같은 꿈에 닿고 싶어졌다. 요즘 하늘을 볼 일이 많이 없다. 출근길은 새벽이고 돌아오는 길은 밤이기에, 집은 햇빛이 들지 않고 창문 앞엔 또 다른 건물이 있었기에 한낮의 한 줌은 내게 귀했다. 그러다 문득 언제까지 이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나는 컴퓨터 앞에서 맑은 낮을 본다. 프로그램 안에서 파란색 하늘의 바탕이 될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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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에디터
2026.02.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만약은 후회에 가깝다.
젠가의 여름에 시작한 나의 첫사랑을 생각했을 때도 느껴지는 옅은 느낌이 비로소 사랑처럼 느껴진다. 주고받는 말 안에서 느껴지는 떨림과 공기조차 굳어버리는 기분 좋은 긴장감, 꾹꾹 진심을 담아 보낸 보기 좋은 말들과 한여름이라는 계절의 감각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만들어 낸 사랑이라는 계절에서 새벽 내내 걸어 다녔던 무중력의 마음.
만약에 우리를 보고 왔다. 여운이 아주 오래 남을 멜로 영화였다. 오랜만에 로맨스가 아닌 멜로라 더 진하게 남은 것 같기도 하다. 멜로와 로맨스에 차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새드와 해피 엔딩이라고 보면 좋다. 사랑은 가장 가깝기도 멀기도 하다. 사랑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자 결심이다. 가장 사랑할 준비도 돼있지만 그 끝은 결국 필연적인 헤어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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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에디터
2026.0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덜 외로운 한 해가 되기를
영화로운 나날을 소원하며
그러니까 2020년 1월,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의 이야기다. 당시 인디스페이스는 지금과 달리 홍대가 아닌 종로에 위치해 있었고, 롯데시네마가 아닌 서울극장과 같은 건물을 공유하고 있었다. <영화로운 나날>의 GV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종로 인디스페이스를 향해 머나먼 여정을 떠났던 사실이 떠오른다. 해당 작품을 연출했던 이상덕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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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에디터
2026.01.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노모의 손수건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모든 행동양식의 이유는 사라진다. 그래서 사랑은 불합리한 행동을 이따금 하게 한다. 어쨌든 사랑이란 마음이 시키는 것이고, 마음이란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존재다. 마음이 간다는 말과 사랑이 온다는 말은 그래서 같은 말이 되기도 한다. 별을 따다 준다거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망언 역시 그래서 때때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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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경 에디터
2026.0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서울살이 몇 핸가요?
내 꿈을 위해 서울 땅을 밟았던 그 처음의 마음을 되짚어보며
날이 많이 추워졌다. 그 말인 즉슨,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준비 과정이 하나의 미션이 되었음을 뜻한다. 겨울의 출근길은 유난히 힘들다. 오늘도 나의 사랑스런 이불, 전기장판과의 이별을 슬퍼하며 머리를 감고,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화장을 하면서 나의 텐션을 올릴 노래 리스트를 선곡하고 있었다. 나는 뮤지컬 덕후라 사실 내 알고리듬은 뮤지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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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6.0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 먹는 커피가 맛있는 이유
사 먹는 커피가 맛있는 이유는 커피 때문이 아니다.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였다는 사실, 잠시 걸으며 스스로를 챙겼다는 기분이다.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몸이 깨어난다. 커피값을 아끼려고 커피 머신을 구매했다. 머신에 들어가는 캡슐을 종류별로 사고 혹시 몰라 입에 맞지 않으면 타 먹어야지 하고 가루로 된 커피도 쟁였다. 며칠 동안은 커피를 내리는 일이 즐거웠다.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데, 향이 예술이다. 그럼에도 나는 종종 밖으로 나가 커피를 산다. 출근길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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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6.0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생에 형광펜을 칠하자
시간이라는 천 위에 남긴 나의 스티치
2025년은 나에게 몹시 숨가쁜 한 해였다. 대학원에서의 2년을 매듭짓는 졸업논문을 완성시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 채, 숲을 보기보다 눈앞의 나무에 집중하며 당장 급한 과제들을 격파해 나가는 몇 달이었다. 이해도 잘 가지 않는 영어 논문들을 들여다보느라 자정을 한참 넘긴 시간에 잠들고, 몇 시간 후 일어나 미술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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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정 에디터
2026.01.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서와 2026년
2026년을 대하는 태도.
작년 한 해가 지나고 또 새로운 해가 왔다. 신년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무엇인가를 마음껏 계획하기 좋아서이다. 새로운 시작이니깐 새로 산 다이어리를 꺼냈고 새로운 시작이니깐 묵은 때를 없애는 것 마냥 방도 깨끗하게 치웠다. 그렇게 하나하나 정리를 하고 기록을 하는 것이 사실 매년 똑같았는데 새해라는 이유로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는 순간부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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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6.0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꽉 잡아 떨어지지 않게
극적인 시작도, 눈부신 성장 곡선도 없지만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조용하고 느릿한 나만의 방식으로, 오래 좋아해 온 것이라고.
언젠가 클라이밍에 대한 이야기를 쓴다면 그 운동을 좋아하게 됐을 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이 운동을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꾸준히 가고 오랜 기간 붙들고 있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건 즐겁지만 정작 내가 즐기고 있는진 잘 모르겠다는 느낌. 그걸 좋아한다고 말할 순 없지 않은가. 그런데 최근엔 좀 태도가 바뀌었다. 열렬하게 좋아해서 미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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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에디터
2026.0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취향전시의 늪
올해 내가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은 무엇인지 1위부터 4위까지 꼽아보며, 완벽하게 조각되지 않은 나의 취향을 이곳에 또 한번 전시해 본다
올해 선명히 감지되는 변화는 나에게도 '취향' 이랄 것이 생겼다는 거다. 펑키한 느낌의 재즈를 좋아하고 자기 연민이 느껴지는 인디 음악은 배척하며 덜 직관적이어도 평단이 좋다하는 영화를 보는 정도의 취향 말이다. 줄곧 취향이 있는 사람을 동경해왔다. 그동안 나에게 취향이 없었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겠지만, 나보다 훨씬 식견이 넓은 사람 앞에서 바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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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에디터
2026.01.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7. 안녕하세요. '왜가리' 홍보 대사입니다.
최근 관심사가 왜가리인 사람이 왜가리 홍보하는 얘기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폰 안에 있던 사진을 정리하던 중 새 한 마리가 우두커니 서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얼마 전 산책을 갔다 우연히 보게 된 새였는데 “(얼음)땡!”을 해 주고 싶을 정도로 미동도 없이 가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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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 에디터
2026.01.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5년의 명장면
너로 인해 나는 바뀌었어
작년에 유독 마음에 와닿은 순간이 하나 있었다. 바로 뮤지컬 내한 공연과 영화가 한 해에 같이 개막(개봉)하였던 <위키드> 속 한 장면이었다. 마법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초록색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로 늘 사람들의 눈초리를 받던 엘파바. 마법에 큰 재능이 있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늘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글린다. 정반대
by
김민성 에디터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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