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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친구가 없는데 어쩌라고 - 인간관계의 뇌과학 [도서]
에이미 뱅크스의 <인간관계의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통찰과 솔루션
사회적 동물이라는 숙명 ‘어딜 가나 사람이 제일 문제’라는 말에 많이들 공감할 것이다. 살다 보면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되지만, 대인 관계만큼 골치 아픈 일이 없는 것 같다. 이리저리 사람에 치여 살다 보면 ‘혼자가 최고’라는 생각에 이르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1인 가구 수는 갈수록 늘고 ‘혼밥’, ‘혼술’ 같은 말들은 일상어가 된 지 오래다. 그렇다면
by
한영원 에디터
2026.02.23
리뷰
도서
[Review] 이것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 메멘토 북
기록을 통해 나를 마주하기
도서 <메멘토 북>은 팀 에디테라가 펴낸 자기계발서로, 내가 직접 쓴 문장으로부터 지금껏 켜켜이 쌓여온 기억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어주는 책이다. 도서 소개를 살펴보면 분명 이 책을 자기계발서로 분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정말 그럴까? 나는 자기계발서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사람인 듯하다.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도 내 기억 속에 자리하고
by
유민 에디터
2026.02.23
리뷰
도서
[Review] Digging me! - 메멘토 북 [도서]
메모리북을 채우며 나를 디깅하다
지은이: 팀 에디테라 출판사: 임팩터(impacter) *메멘토(MEMENTO): ‘기억하라’는 의미의 라틴어 ‘기록’이 ‘생존’이 된 요즘. 습관 내지 취미 카테고리에 있던 소소한 활동이 언제 이렇게 체급을 키웠나 싶다. 기록은 이제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SNS 피드만 둘러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일상에서부터 커리어에 이르기까지 외부
by
한세희 에디터
2026.02.21
리뷰
도서
[Review] 기록하는 삶, 사유하는 삶 – 메멘토 북
'나'라는 삶의 대서사시
새해가 되면 꾸준히 쓰기를 다짐하는 다이어리는 몇 달만 지나면 어디 두었는지도 모르는 경험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이다. 기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시에 아무나 할 수 없다. 무언가를 꾸준히 쓴다는 게 쉬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록의 의미가 희미해지면서 그 목적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메멘토 북>은 그런 고민 끝에 만들어진 기록 책
by
이지혜 에디터
2026.02.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같은 공연, 서로 다른 시선: 뮤지컬 '팬텀'을 기록하다 [공연]
세 번의 뮤지컬 <팬텀> 관람, 변화하는 시선을 따라가다.
공연을 한 번 보고 극장을 나오는 경험과, 시간이 흐른 뒤 같은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경험은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음악은 비슷할지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은 이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관객의 시선이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15년 한국에서 초연으로 만나게 된 뮤지컬 <팬텀>에 대한 기록에서 출발한다. 이 작
by
송민주 에디터
2026.02.20
리뷰
도서
[Review] 너 자신을 알라 – 메멘토 북
모든 이들이 자신을 탐구하고 이해하길 바라기에, 기억하라(Memento).
평소 나는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걸 즐긴다. 그런 나에게 이번 책인 ‘메멘토 북’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나 자신을 알아보는 질문들은 하면 할수록 곱씹게 되고, 가끔은 어떤 면에서 아예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연 ‘메멘토 북’은 나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흥미가 일었기 때문이다. 책을 받아서 펼쳐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형식은 아니었다
by
손수민 에디터
2026.02.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먹다 남긴 문화예술이 마중 나오는 지옥이 있다면 [문화 전반]
예전에는 재미있던 것들이 지금은 재미없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이유는, 작품이 변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안의 시절이 흘러가 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너 이거 지금 안 먹으면 지옥 가서 다 비벼먹어야 해.’ 편식하거나 음식을 남기는 아이에게 양육자가 자주 하는 말이다. 이 말이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도 적용이 된다면 과연 어떨지 나는 가끔 생각해보고는 한다. 내가 죽기 전까지 미처 다 못 본, 완독을 하지 못하거나 아예 시작조차 못한 영화와 책과 게임 등. 그 모든 것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안식을
by
천유진 에디터
2026.02.15
리뷰
공연
[Review] 사랑하고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 뮤지컬 '몽유도원' [공연]
이토록 보편적이고 현대적인 비극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생이별을 당하는 연인의 이야기 앞에서 나는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난다. 그래서 지난 주말, 뮤지컬 〈몽유도원〉을 보는 내내 울 수밖에 없었다.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을지 모른다. 백제의 개루왕이 도미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그의 눈을 멀게 했으나 도미의 아내는 끝내 도망쳐 남편과 다시 만나 객지를 떠돌며 살았다
by
윤하원 에디터
2026.0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들으려는 마음 - 다큐멘터리 '말하지 않아도' [영화]
그래도 계속 가는 거야
지역 발달장애인 복지관에서 보조 교사로서 봉사를 하다 보면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연령대를 막론하고 각자 하고 싶은 얘기가 아주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콧물이 차 숨쉬기 어렵다거나, 급식이 맛없다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다거나, 다른 놀이를 하고 싶다거나. 대개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다만 신체적 제약으로
by
이다혜 에디터
2026.02.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 모두의 삶에 건네는 네 사람의 한 마디에 대한 기록 [인터뷰]
가장 평범하고 특별한 4인의 인터뷰.
고등학생 시절, 주변인 인터뷰를 진행한 적 있었다. 휴고 우에르타 마린의 <예술가의 초상>을 감명 깊게 읽은 후 였다. 우리 시대의 뛰어난 여성 예술가들의 초상을 폴라로이드로 직접 찍고, 인터뷰와 함께 실은 아주 두꺼운 양장본의 책이었다. 나는 마린이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담고 싶었다. 철없
by
신지원 에디터
2026.0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힘들수록 웃겨지는 사람들 (정말 웃길까?) - 연극 '번아웃에 관한 농담' [공연]
우리의 노동 환경을 블랙코미디로 짚어내다
자본가-노동자의 이분법은 이해하기 쉽다.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은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자본가보다는 동료 월급쟁이인 부장님이 나를 더 착취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도 누군가를 착취한다. 내가 나를 착취하는지도 모른다. 연극 <번아웃에 관한 농담>은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게 만드는 신자유주의
by
김승주 에디터
2026.02.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블로그의 시대가 돌고 돌아 다시 왔다 [문화 전반]
셀럽들의 블로그 감성 엿보기
빠름을 지나, 다시 느림으로 한때 블로그 안 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이던 시기가 있었다. 이후 잠시 인기가 주춤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빠르고 자극적인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요즘 다시 블로그를 여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셀럽들의 블로그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화려한 일상을 과시하거나, 홍보 효과를 노린 것도 아
by
정민경 에디터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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