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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그때 그 시절의 행복
천원의 행복
주머니에 꼬깃꼬깃하게 접혀있던 천원을 보며 나도 모르게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다. 어릴 적 심부름을 다녀오면 어머니가 쥐어주시던 천원짜리 한 장 그 천원 한 장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때가 있었다. 주머니에 주름잡힌 천원짜리 한 장을 보고 다시 곱게 펴서 지갑에 넣으며, 그때 그 시절의 행복과 추억에 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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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에디터
2018.01.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수능을 치른, 그때의 나와 지금의 너에게. [영화]
수능을 끝낸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11월 23일, 올 해 수능이 끝났다. 수능을 본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수능 날이 오면 괜히 복잡하고 씁쓸한 기분이 든다. 대다수의 학생이 그렇듯 나도 수능을 본 후 12년간의 학창시절이 이 시험 하나로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하니 허탈하고 후련하기도 한, 정말 말 그대로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꼈다. 처음 발표 난 대학에서 떨어져서 방 안에서 숨죽이며
by
심소영 에디터
2017.11.28
리뷰
공연
[Preview] 오디션, 음악에 처음 설레던 그때처럼 [뮤지컬]
뮤지컬 오디션의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이 관람객에게도 전해져 우리가 처음 음악을 접하고 즐겼던 떨리던 그 순간처럼, 지금은 잊어버린 설렘을 안겨주기를 기대해본다.
음악에 처음 설레던 그때처럼, 뮤지컬 <오디션>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사람은 노래를 듣는 것을 취미로 삼기도 하고, 혹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음악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삭막한 아스팔트 위에 피어 씨를 흩날리는 민들레처럼 척박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가 되어준다. 슬픈 순간을 극복하거나 극대
by
이지연 에디터
2017.09.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이 들어 간다는 것 [문화전반]
나이든다는 건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탐험같은 것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 나도 이제 늙었나봐..." "얘는 젊은 애가 못하는 소리가 없어" 가끔 엄마와 이런 대화를 한다. 나이 들어가는 엄마 앞에서 늙음을 한탄하는 젊은 딸. 어떤 모습일지 알고 있다. 사실 '나이 들어감'에 대해 글을 쓰기에도 아직 나는 어린 나이이다. 그걸 알고 있음에도 가끔은 일부러 저런 얘기를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엄마의 핀잔에
by
김소원 에디터
2017.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릴까요? [영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렸을까, 우리 인생에서 과연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을 순간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을까. 홍상수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그가 얘기하고 싶은 지금은 맞을 순간(그리고 그때는 틀릴).
해석 중 스포가 포함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 영화는 한때 스위스에서 열린 제 6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과 영화배우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좀 지나 다시한번 화제가 되었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영화 자체의 논란이 아니라 논란이 일어났던 사건의 배경이 된 영화라 관
by
정보영 에디터
2016.11.07
작품기고
E08. 4년이 흘렀고, 그렇게 문뜩 나는 그때의 나와 마주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선택해야 할 것들과, 생각해야 할 것들, 그리고 인지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오늘. 20살 나의 첫 선택의 기로에 섰던 나와 마주하다.
파프리카, 계란, 오징어, 그리고 깻잎내가 먹어본 전 중, 가장 맛있는 전이었다. 하루를 꿋꿋하게 보내고 돌아온 나에게 어머니의 사랑이 담은 전이여서 였을까(작게 나눠서 한입씩 먹을 수 있는 간편함, 건강한 재료에 감사함) 전 안에 있는 깻잎은 화룡점정이었다. 전이 맛있어보여 이빨이 뜨거워지고, 수박이 맛있어보여 이빨이 차가워졌다. 다시, 전이 맛있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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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신 에디터
2016.07.08
작품기고
[동그라미 사랑] 그때 그랬더라면
그 시절 그때는 그럴걸, 그랬지 라는 생각으로 나를 가둘때가 있다.
# 그때 그랬더라면 여러분도 살면서 그때 내가 그랬더라면.. 그땐 좋았었는데.. 그때 그 시절을 자꾸만 돌아보며 찾으려 하던 자기모습이 종종 보이시나요? 저는 추억으로 먹고 산다란 말이 좋은 뜻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사랑에 있어 독이되고 벽이되는 기분이 들때가 있는 것 같아요. #시절 미련이 미련을 남기고 추억이 추억을 남기고 그 시절이란 벽돌이 쌓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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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에디터
2016.04.12
리뷰
공연
[Review] 그때 우리의 이야기, 뮤지컬 < 꽃순이를 아시나요 >
그 힘든 삶 속에서도 사랑하고 노래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순간만큼은 삶이 온전히 그들의 것이지 않을까, 그 순간 만큼은 행복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힘든 삶을 그려가는 가운데 당시의 감정이 짙게 묻어나는 음악과 춤들이 흥겹게 더해졌다.
꽃순이를 아시나요 -첫사랑의 추억, 그 향기를 기억하십니까?- 2016년 3월 19일,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관람하러 다녀왔다! 시끌시끌한 거리를 벗어나 조금 한적한 골목을 지나니 차만 쌩쌩달리는 차도가 나왔다. 위치가 분명히 맞는데 하고 주위를 휘휘 둘러보니, 한성아트홀이 보였다. 얼른 찾아 들어간 공연장 안에는 한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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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에디터
2016.03.27
문화소식
공연
(3.10~4.10) 백중사 이야기 [연극, 대학로 선돌극장]
2015년 유시어터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평단의 호평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연극 '백중사이야기'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백중사 이야기 -가끔 그때 꿈을 꿉니다…- 행복했던 그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2015년 유시어터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평단의 호평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연극 '백중사이야기'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여자들이 지루해 하는 군대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여성 작가가 집필한 인간의 영혼에 대한 서사시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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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은 에디터
2016.02.13
작품기고
[ART&Pic.]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2015)
영화 중 내가 본 명장면
illust by @prefer_drawing 160108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홍상수 (주인공 삶과 생각이 꽤 닮았다. 그 중 언덕집에 올라가 산다는 것이 내겐 가장 인상적이다. 난 앞으로는 평지에, 사람들 많은 곳에 살 것이고, 사람이 다가오길 기다리기 이전에 나도 손을 내밀 것이고, 나의 외로움을 푸는 그림이 아닌 다른 이에게 선물할 수 있는
by
이선호 에디터
2016.01.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10년 전 그녀가 전해주는 사랑스러운 메세지, 영화 아멜리에 [시각예술]
아멜리 뿔랑은 고독한 소녀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해 그녀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독하게 자랐다. 혼자서 상상하는 것이 소녀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녀는 남들의 불행에도 관심이 많죠." "그럼 자기 자신의 불행은 어떡하고? 그건 누가 해결하지?" ".... 남 돕는 게 인형과 노는 것보단 낫죠.” 10년 전 우리 앞에 나타났던 사랑스러운 그녀, 아멜리에. 그녀의 변함없는 그때 그 모습이 지금 우리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있다. 아멜리 뿔랑은 고독한 소녀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해 그녀는 본인의 의지
by
박지원 에디터
2015.12.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시각예술]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처음이었다. 홍상수 감독을 좋아했던 어떤 언니를 알고 있다. 외교관 임관을 앞두고 있던 그 분이 홍상수 감독을 좋아한다며 수줍게 이야기하던 그 모습을 기억한다. 그녀는 꿈의 문턱에 발을 내딛고 있었고, 그래서 그녀는 싱그러웠다.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싱그러울 것이라고 마냥 생각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by
이영은 에디터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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