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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사랑과 음악, 꿈과 현실 사이에서 마주하는 것에 대하여 - 영화 '7데이즈 7피플'
사랑과 음악,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인디 뮤직 로맨스 영화, 7데이즈 7피플
* 이 글은 영화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영화 관람 후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예술을 업으로 하는 인생과 그렇지 않은 인생 인생에서 30대란 무엇일까. 30대로 접어들면 대개 예술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현실적인 생계 문제와 창작자로서의 지속 가능성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예술 창작을 통해 벌어들이는
by
정윤지 에디터
2026.10.25
리뷰
영화
[Review] 강을 바라보며 기타를 치던 사람에게 - 7데이즈 7피플 [영화]
어둡고 반짝이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의 영화 <7데이즈 7피플>
* 본 리뷰는 영화 <7데이즈 7피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봄, 친구와 한강을 걷다가 강가 계단에 걸터앉아 한참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낸 세 시간동안 강을 바라보던 우리의 시선에 닿은 한 사람이 있었다. 긴 머리, 연갈색 기타를 품에 안은 그 남자는 우리가 자리에 앉기 전부터 강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강과 기타
by
이유은 에디터
2026.10.24
리뷰
영화
[Review] 꿈과의 이별에도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 - 7데이즈 7피플 [영화]
꿈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영원할 것만 같던 7년 연애의 끝이 보이는 순간 “일주일만 시간을 줄래? 딱 일주일.” 이별 유예 기간은 단 7일. 인디뮤지션 ‘진화’는 7명의 지인을 만나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음악과 사람, 과연 무엇을 놓아야 할까? 꿈과 현실 앞에 선 ‘진화’는 일생일대의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딱 7일이 주어진다면 우린 누구를 만나, 어
by
김수민 에디터
2026.10.23
리뷰
영화
[Review] 일곱 번의 만남, 하나의 선택 - 7데이즈 7피플 [영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진화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각자의 삶 속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꿈을 계속 좇을 것인지, 현실을 받아들일 것인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것인지, 각자의 길을 걸어갈 것인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할까.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는 고민들이다. 정다원 감독의 영화 《7데이즈 7피플》은 이러한 질문을 음악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물의 일주일을 통해 풀어낸다. 7년간 이어온 연
by
신수빈 에디터
2026.10.21
문화소식
문화현장
『I. Lettres』 — 1716–1899년에 쓰인 편지 60통을 한국어로 읽다
분야
도서 ·
기간
2026.10.17 - 2026.12.31 ·
장소
온라인 — Neruda Archives ·
지역
온라인 ·
문의
contact@neruda-archives.org
『I. Lettres』는 1716년부터 1899년까지 쓰인 실제 편지 60통을 모은 책이다. 체코의 수집가인 Michal Neruda가 자신이 읽은 45,000통이 넘는 편지 가운데 인간적으로 마음에 와닿았던 편지들을 골라 엮었다. 책의 중심에는 역사적 문서 자체보다 그 안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편지들은 연대순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구성된 하나의 전체
직접 등록 - Neruda Archives
2026.10.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도 너랑 같이 꾸면 더 재밌으니까 [영화]
셀린느와 줄리처럼, 놀이하듯 같은 꿈을 꾸게 될 친구를 찾아서
어느 순간부터 영화를 보는 행위에 무뎌져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유명한 감독의 신작이 나오면 반사적으로 극장에 가고, 별점을 매기고, 장면들을 뜯어보며 여긴 이래서 좋았고, 여긴 이래서 별로였다하며 떠들어댔다. 사실 <셀린느와 줄리 배 타러 가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보러 가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30일,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자크 리베트 감독의
by
김시은 에디터
2026.10.14
리뷰
공연
[Review] 단 27분을 위한 4800시간의 과정 - 라크리마 [연극]
연극 <라크리마>가 보여주는 두 숫자 사이의 거리를 생각한다.
* 해당 리뷰에는 연극 '라크리마'에 대한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SYNOPSIS 영국의 공주가 약혼을 발표한다. 왕실은 파리의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에 웨딩드레스를 주문한다.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명예롭고도 잔혹한 여정이 시작된다. 작품은 드레스가 한 장인의 손에서 또 다른 장인의 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따라간다. 수개월의 제작 기간과 수
by
장수정 에디터
2026.10.12
리뷰
공연
[Review] 삶의 모순을 끌어안고서 - 연극 '라크리마' [공연]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한 벌에는 세 장인의 서로 다른 삶이 얽혀 있다. 일에 대한 사랑이 때로 자신을 해치는 현실 속에서, 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했을까.
독일과 국경을 맞댄 프랑스의 도시 스트라스부르에는 파리 외 지역에 자리한 유일한 프랑스 국립극장이 있다. 바로 그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이 제작한 연극 〈라크리마〉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단 이틀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퇴근하자마자 부푼 마음을 안고 부리나케 성남으로 달려갔다. 좌석에 앉자 뒷자리에서 프랑스어가 들
by
장유정 에디터
2026.10.12
리뷰
공연
[Review] 27분의 영광에 바쳐진 9천 시간의 눈물 - 라크리마 [공연]
27분의 영광에 바쳐진 9천 시간의 눈물 - 라크리마
패션계에서 오트 쿠튀르를, 그중에서도 영국 왕실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한다는 것은 모든 패션 디자이너들의 영광이자 미학적 도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과연 27분간 착용될 영국 공주의 웨딩드레스를 위해 전 세계 수십 명의 장인들이 9,057시간 동안 피땀을 쏟는 것이 얼마든지 괜찮은 일일까. 그 시간 뒤에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는지 안다면 고개를 바로 끄덕일 수
by
채수빈 에디터
2026.10.12
문화소식
문화현장
《윈드밀 에어 WINDMILL AIR 2026》에 초대합니다.
분야
축제 ·
기간
2026.10.17 - 2026.10.25 ·
장소
윈드밀 및 마포·용산 일대 야외 공간 ·
지역
서울 ·
관람료
무료 ·
문의
team.windmillperform@gmail.com
마포·용산의 골목과 야외 공간에서 만나는 8팀의 퍼포먼스《윈드밀 에어 WINDMILL AIR 2026》, 10월 17–18일·24–25일 개최 - 2024년 시작된 윈드밀의 야외 퍼포먼스 프로그램, 올해 6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확장- 시각예술과 연극부터 스트리트 댄스, 서커스, 민속놀이까지—서로 다른 장르와 형식의 8팀이 펼치는 야외 퍼포먼스- 퍼포
직접 등록 - 윈드밀
2026.10.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슈베르트를 올바르게 치는 법 - 김도현 피아노 리사이틀 (10.7)
매일 늦었다고 생각하던 사람에게 - 김도현 피아노 리사이틀 (10.7) 리뷰
7시 30분이 지났는데도 무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지각생이 있었던 것 같진 않다. 그냥 피아노가 동그란 조명 안에 있는 모습을 몇 분간 내려보았다. 우리는 가만히 거기 있었다. ‘잠시 멈춰, 거기 있어야 한다.’는 안내를 사전에 받은 사람들처럼 정말 가만히 앉아 있었다. 뭘 할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몇 분은 그대로 있어야 한다. 자박자박, 사부작사부작
by
장유진 에디터
2026.10.0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7데이즈 7피플
음악과 사랑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선 인디뮤지션 ‘진화’가 7일 동안 7명의 사람을 만나 인생의 결정에 이르게 되는 청춘 인디뮤직 로맨스
7데이즈 7피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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