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Lettres』는 1716년부터 1899년까지 쓰인 실제 편지 60통을 모은 책이다. 체코의 수집가인 Michal Neruda가 자신이 읽은 45,000통이 넘는 편지 가운데 인간적으로 마음에 와닿았던 편지들을 골라 엮었다.
책의 중심에는 역사적 문서 자체보다 그 안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편지들은 연대순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구성된 하나의 전체를 이룬다. 독자가 미리 제시된 해석 없이 편지 속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설명이나 해설을 덧붙이지 않았다. 개별 편지뿐 아니라 편지들이 함께 놓였을 때 어떻게 읽히는지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문서에 나중에 덧붙여진 글과 기록도 책에 남겨 두었다. 때로는 그런 몇 마디가 편지의 전체적인 의미와 울림을 바꾸기도 한다.
60통의 실물 원본은 체코에 있는 Michal Neruda의 개인 소장 자료로 이루어진 Neruda Archives에 보관되어 있다. 책의 각 편지에는 원본 스캔, 전사, 번역, 메타데이터가 담긴 개별 아카이브 기록으로 연결되는 직접 링크가 있다. 일부 기록에는 추가 맥락도 담겨 있다. 독자는 책에서 문서 자체로 넘어가 필체와 종이 위의 흔적을 살펴보고 스스로 탐색을 이어 갈 수 있다.
전사와 번역에는 인공지능 도구가 활용되며, 원문을 최대한 충실하게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 Lettres』는 역사적 서신을 점진적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Neruda Archives 작업의 결과물 중 하나다. 온라인 아카이브는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책 소개 및 언어별 판본
https://www.neruda-archives.org/i-lettres
공개 디지털 아카이브
https://archive.neruda-archiv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