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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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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아트인사이트와의 1년 [사람]
에디터, 첫돌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아트인사이트에서 4개월간 에디터로 활동한 후, 컬쳐리스트로서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나의 글을 기고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덧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한 지 일 년이 되어 가는데, 초심을 찾고자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36기 지원서를 다시 꺼내 보면서 나의 몇 가지 답변을 통해 활동을 되돌아보려한다. 문화예술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문화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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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10.0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하나부터 별까지 [인터뷰]
사람을 향한 사랑, 세상을 향한 사랑
들어가며.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람과 세상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한별입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학교 안팎으로 활동하며 살고 있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에디터님과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친구 사이랍니다. Part 1. 문학과 한별 문학 작품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무엇인가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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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10.05
리뷰
공연
[Review] 인천국제공항에서 성간 여행을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공연]
타인의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일
페스티벌이라고는 대학 축제에 얼쩡거리기가 다였던 내게 행성 여행의 기회가 주어졌다. 홍대 음악의 성지 롤링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며 2025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올해에도 그 명맥을 이을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2026'이다. 9월 5, 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이 축제는 총 5개의 실내외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약 70여 팀의 대규모 뮤지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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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9.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개양귀비는 양귀비의 꿈을 꾸는가
점심에 와인은 딱 한 잔만 하셔야 돼요
개살구, 개동백, 개연꽃, 개여뀌, 개나리···. 보통 식물 이름에 붙는 접두사 '개'는 '야생 상태의', '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 정도의 뜻이 있다. 이 뜻을 알고 나면 개양귀비도 어찌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유추할 수 있다. 개양귀비는 양귀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더 작은 데다 마약 성분이 없어 진통제로도 쓸 수 없다. 원예용으로 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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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8.31
리뷰
영화
[Review] 이방인이라는 암실 속에서 - 사진의 얼굴 [영화]
이방인이라서 더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찰나에 감광물질이 반응한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게 곧 끝은 아니다. 필름에 맺힌 잠상을 우리 눈에 보이는 실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현상이 필요하다. 현상 과정에서 필름에 약품 처리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빛이 들어가선 안된다는 것이다. 사진에 담으려고 한 것 이외의 빛이 들어가면 엉뚱한 데 색이 입혀져 결과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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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8.25
리뷰
도서
[Review] 시나리오를 읽는 이유 - 상자 속의 양 [도서]
눈으로 확인하는 여백
각본을 읽는 건 영화를 봤음을 전제로 한다. 영상 매체로 이미 본 작품을 글로 다시 읽는 건 웬만한 애정이 아니고서야 있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영화는 글에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각본을 읽는 건 영화의 제작 과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SF 신작 영화 <상자 속의 양> 시나리오북은 시나리오 전문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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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8.04
리뷰
영화
[Review] 보이지 않는 것을 함께 보는 법 - 남매의 여름밤,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영화]
문화는 함께 봄으로써 생겨난다
“문화는 소통이다.” 나는 아트인사이트에 기고할 때마다 마주치는 이 문장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지난 주 화요일, 배리어프리 영화 <남매의 여름밤>의 음성해설을 들으면서는 이 문장을 온전히 체감했다. 서수연 음성해설 작가의 에세이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을 읽은 뒤 음성해설이라는 작업이 더욱 궁금해졌다. 마침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이 있다는 소식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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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에디터
2026.07.23
리뷰
영화
[Review] 특별한 여름밤이 평범해지기를 바라며, 영화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 -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영화관에는 그저 영화를 보며 함께 울고 웃는 관객들이 있을 뿐이다. 특별한 여름밤이 평범해지는 어느 날에는 말이다.
지난 7월 15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영화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되었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윤단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2020년에 개봉했다. 이후 효성그룹의 제작 지원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되었고, 윤단비 감독이 배리어프리 연출을, 박정민 배우가 음성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상영에는 '함께 보는 여름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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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26.07.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읽지 않은 이름과 선전포고 [사람]
책 읽기 전에 쓰는 독후감이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어린 나에게 더도 덜도 말고 17살 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신 소설이었다. 그 말은 들은 건 12살 정도였고, 장소는 우리 동네의 작은 글쓰기 교실. 선생님은 내 손에 글 쓰는 취미와 글에 대한 동경을 쥐여준 분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분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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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7.22
리뷰
도서
[Review] 빗소리는 어떻게 빗소리가 될까 -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국내 1호 음성해설 작가 서수연의 책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리뷰
“컵에 보드카를 따른다.” 이 짧은 문장이 없으면, 누군가에게는 컵도 보드카도 없다. 배우는 무대 위에서 분명 잔을 들고 술을 따랐을 것이다. 객석의 누군가는 그 동작을 보며 다음 감정을 따라갔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장면이 어떻게 도착할까. 컵에 액체가 닿는 소리만으로는 그것이 물인지 술인지 알 수 없다. 배우의 침묵이 망설임인지 결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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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영 에디터
2026.07.1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건반 위 달빛을 따라서 [인터뷰]
사막 한가운데의 별빛
예술을 취미로 하다 보면 같은 듯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더 자주 만나게 되는 듯하다. 나의 경우 국악 동아리에 2년 넘게 몸 담으며 국악 전공자뿐만 아니라 서양 음악 전공자나 관련 동아리 사람들과도 만날 일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국악 동아리에서 만난 피아노 연주자라는 특별한 인연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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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6.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신내림도 반반 되나요 - 월남보살 [영화]
잘 보기만 하면 됐지, 뭔 국적을 그리들 따지나?
신병을 앓던 수연이 결국 내림굿을 받는다. 그런데, 찾아온 신이 베트남어를 하네? 수연은 한국-베트남 혼혈아다. 도대체 기준이 뭔데? 내림굿 봐주던 무당조차 손을 놓았다. 다른 나라 신이 들린 이상 자기는 해줄 게 없다면서. 베트남으로 가서 베트남 신을 모셔야 한댄다. 하지만 갑자기 베트남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야, 수연은 국어, 한국사 1등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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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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