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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청춘의 성장’이라는 평범함 [영화]
평범한 나날들로 그려내는 청춘.
영화 <서브마린>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도, 흥미로운 사건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평범한 인물이 보내는 평범한 나날만이 담겨있을 뿐이다. 영화의 주인공 ‘올리버’는 성숙한 동시에 미숙한 인물이다. 그는 사전을 읽고, 해변을 거닐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등 또래에 비해 성숙한 분위기를 띤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약자를 괴롭히는
by
양진서 에디터
2024.1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렉스 가랜드의 '시빌 워' 그리고 A24의 미래 [영화]
가까운 미래, 미국에서 내전이 발생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렉스 가랜드의 <시빌 워> 개봉 전 짧은 단상과 분석.
지난주에 포스터를 공개하고 예고편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린 <시빌 워>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예고편과 영화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기본적인 정보, 줄거리와 출연진부터 다시 훑어보도록 하죠. <엑스 마키나> <어나힐레이션> <멘>을 감독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신작이며, 근미래 미국에서 내전이 발생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by
하지석 에디터
2023.12.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찰나의 순간에 대하여. - 알렉스 카츠 ‘반향’ [미술/전시]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눈에 카메라가 있어서 내가 원할 때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바로바로 찍어줬으면 좋겠다고. 그럼,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고, 카메라로 다 담을 수 없는 모습도 내 눈으로 직접 기록하면 좀 나을 것 같아서다. 이런 생각을 할 만큼 남기고 싶은 순간들을 모두, 온전히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매우 컸다. 얼마 전, 알렉
by
강득라 에디터
2023.03.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통을 욕망하지만, 여전히 '디스커넥트' [영화]
불완전한 인간들이 불완전하게 소통을 욕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의 <디스커넥트>는 언뜻 보기에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고 있다. 옴니버스(omnibus) 형식이란 독립된 짧은 이야기들을 병치하는 장르로, 이 영화의 제목인 <디스커넥트>와도 연관성이 느껴진다. 결국 ‘옴니버스’란, 연결되지 않을 법한 배타적인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스커넥트>에서 독립되어 보이는 네 가지의 에피
by
한지윤 에디터
2021.01.16
리뷰
전시
[Review] 알렉스 카츠, 당신이 궁금합니다 - 알렉스 카츠展: 아름다운 그대에게
간결함에서 오는 세밀한 아름다움 알렉스 카츠 전에서 가장 좋았던 시리즈를 꼽으라면 무용수 시리즈와, 캘빈 클라인 시리즈였다. 무용수 시리즈는 ‘무용수가 춤추는 모습’을 그렸으면서도 특이하게도 전체 신체의 움직임이 아닌 특정 부위만을 클로즈업해서 그려놨는데 그래서 처음 딱 봤을 땐 이게 춤추는 모습인지도 모르게 묘사해 놨다. 춤추는 모습인 줄 몰랐을 때는
by
권희정 에디터
2018.05.30
리뷰
전시
[REVIEW] 시간을 컷-아웃, 멈춰있지만 흐르는 알렉스 카츠의 공간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무용수 로라의 신체를 아주 최소화된 간결한 선으로 빠르게 스케치 하고, 배경과 인물의 색을 대비시켜 평면적이면서도 흐르는듯한 시간성이 더해진 즐거움을 주는 이미지, 인물의 움직임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독창적으로 포착해낸 카츠스타일을 분명히 하고 있었어요.
알렉스 카츠전 롯데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알렉스 카츠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감상을 한줄로 요약한다면, 당시 새로운 예술적 시도들이 각축을 벌이던 뉴욕에서 카츠는 다른 어떤 미술적 경향과 비교해도 독특하다고 할만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낸 예술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회는 그의 작품이 처음 어떻게 스케치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시작해서 이후에는
by
보라류 에디터
2018.05.30
리뷰
전시
[Review] 사이즈, 구도, 색감: 그가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법 [전시]
P언니와 나는 롯데월드 애비뉴엘 건물 앞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 알렉스 카츠 전시회 포스터를 보고 탄성을 질렀다. “와, 정말 크게도 붙여놨네.” 사실, 그건 카츠의 작품을 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기도 하다. 그는 정말 모든 그림을 큼지막하게 그렸다. 그래서 사람의 시선을 단숨에 휘어잡았다. 그의 작품은 복잡한 층위로 겹겹이 쌓여있는 어려운 미술은 아니었지
by
채현진 에디터
2018.05.29
리뷰
전시
[Review] 아름다운그대에게- 알렉스카츠
알렉스 카츠 - 아름다운 그대에게 전시장에 들어서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강렬한 색체속 선명한 인물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내취향이 아닐 것 같다는 내 편견을 깨고 그의 그림들은 첫눈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가 그린 모든 그림들은 단순함속에 우아함과 강렬함, 그리고 신비스러움을 담고 있었다. 눈에 안띌래야 안띌 수 없는 그림속의 인물들은 전시를
by
류다연 에디터
2018.05.29
리뷰
전시
[Review] 알렉스카츠 / 아름다운그대에게
알렉스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 알렉스 카츠, 프리뷰를 작성하면서 보았던 그의 작품은 나에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뚜렷한 색감의 대조와 정형화되지 않은 회화기법이 내 눈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좋은 기회였고, 아직도 그의 전시가 기억이 날 만큼 나에게 큰 선물이 된 전시였다. 댄서 알렉스가츠의 작품 중에서 제일 첫번째 파트
by
조은별 에디터
2018.05.29
리뷰
전시
[Review]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
[Review]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 단순함의 미학 화려한 수식어구가 더해진 문장. 혹은 간결하게 그러나 담백하게 쓰여진 문장. 어느 것이 더 쓰기 어려울까? 단언컨대, 나는 후자일 거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힘들다. 그림도 마찬가지다. 주름 하나 하나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보다 중요 특징을 파악해 단순하게 풀어내는 것이
by
이승현 에디터
2018.05.29
리뷰
전시
[Review] 자신만의 그림, 그리고 의지 :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
자신의 본능에 이끌려 그림을 완성하는 화가, 알렉스 카츠
어렸을 때 꽤 오랜 시간동안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웠지만 나는 도저히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될 수 없었다. 아무리 노력하고 어떻게 그려봐도 내 그림은 인정받기 어려운 작품이었기에 나는 아직까지 화가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있다. 그래서인지 전시회에 가면 한참을 들여보고 신기해 하며 감상하는 바람에 일행이 지칠 정도로 시간이 지체될 때가 많다. 함부로
by
맹주영 에디터
2018.05.28
리뷰
전시
[Review] 최소로 최대를 표현하는 알렉스 카츠 [전시]
▲ © Alex Katz, VAGA, New York, SACKKorea, 2018 정적인 움직임이 가진 아름다움 미션 스쿨을 다니며 느낀 좋지 않은 점 중 하나는 종교가 무엇이든 일주일에 한 번 채플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종교에 대해 별생각이 없기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는 채플 수업 시간이 참 지루했다. 그러나 한 학기에 한 번, 이러한
by
이영진 에디터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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