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플로리다 프로젝트> "화창한 디즈니랜드의 비참함"
디즈니랜드. 듣기만 해도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는 단어이다. 필자는 디즈니랜드에 가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친구와 아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디즈니랜드는 놀이기구를 타는 걸 넘어서 그 공간에 있기만 해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운이 있다.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거리들,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두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쓰고 웃고 있는 그 풍경 속에
by 진금미 에디터 2019.02.20
-
[Opinion] 이름 없는 개인을 만드는 사회에 대하여 [문화 전반]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 마르쿠제를 통해 한국 교육을 고찰하다.
한국 사회의 학생들에겐 이름이 없다. 학생이라는 정의 속에 ‘나’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적과 등수가 개인의 자리를 대신하고, 얼마나 큰 효율을 낼 수 있는지가 학생에 대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된다. 즉, 학생은 곧 생산성을 내는 사회적 대상이다. 생산성이란 말에는 생산을 하는 주체가 따로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자기 삶의 주체가 되기보다
by 황혜림 에디터 2019.02.20
-
[Opinion] 싱스트리트(Sing Street, 2016): 당신들의 런던은 어디인가 [영화]
'동심'의 뜻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아이의 마음'(童心), 둘째, '마음을 같이 함'(同心), 셋째, '자극을 받아 마음이 움직임'(動心)이 그것이다. 존카니 감독이 그려내는 홍조 띈 소년, 코너의 이야기인 '싱 스트리트'를 쫓으며 우리는 코너의 심리와 동화한다. 영화에 말미에 다다르며, 그 동화의 순간이 축적되면, 우리의 마음은 선명히
by 송범수 에디터 2019.02.20
-
[Review] 신선함과 거리감 <FILO no.6>
'대상'이 아닌 '수단'으로서의 영화
나에게 영화란 '영화관에 가서 보는 영화'를 뜻한다. 그러다 보니 내가 기억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적게 혹은 크게 상업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업성의 유무를 영화의 정의 중 하나라고 받아들이는 나에게 '영화'라는 매체는 쉽게 주류와 비주류로 나눠진다. 너무나 단순하게도 나에게 영화란,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주류' 영화와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는 상업
by 이민희 에디터 2019.02.20
-
[Opinion] 현실과 허황의 모호한 경계 - 뉴스, 리플리에게 [전시]
현실과 허황의 모호한 경계에 관한 전시- 뉴스, 리플리에게
전시기간 : 2018.10.30 - 2019.02.24
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2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평일 10:00 - 20:00
토·일·공휴일 10:00 ~ 19:00
뮤지엄 나이트(매월 1&3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0:00 ~ 22:00,
매주 월요일 휴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2에서 진행
by 장재이 에디터 2019.02.20
-
[Opin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로 초대합니다. [영화]
요즘 핫하다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를 보고 느낀점입니다. 재밌어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얼떨결에 시작된 성 상담. 무어데일 고등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됐다. 교정 곳곳에는 사랑이 피어나고 흔히 말하는 인싸들은 무리를 지으며 각자의 자리를 차지하며 시끄럽게 놀고 있다. 하지만 소심하고 인기도 없는 소년 오티스는 자신의 유일한 동성애자 친구 에릭과 지내며 조용하게 이 학교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
by 정일송 에디터 2019.02.20
-
[Preview] 고악기와 젊은 연주자의 만남, 금호악기 시리즈 이수빈
금호악기 시리즈
[Preview] 고악기와 젊은 연주자의 만남 금호악기 시리즈 이수빈 작곡가를 꿈꿨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아빠를 빼닮았다. 내가 들은 클래식은 어렸을 때 엄마가 들려준게 90%를 차지한다. 그래서 나는 음알못이다. 그래도 음악을 즐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것을 표현할 방법은 부족하지만, 원래 음악이 또 그런 장르(?)지 않은가
by 손진주 에디터 2019.02.20
-
[Opinion] 풍요로운 도시의 야경부터 넘실거리는 리조트 풍경까지 모두 들어있다. [음악]
시티팝 장르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추천 음악을 공개합니다.
1. 백예린의 La La La Love Song 백예린의 lalalalove song이란 노래를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됐다. 90년대에 방영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마이크를 들고 단순히 리듬을 타는 gif 이미지가 반복되는 유튜브 영상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사운드에 몽환적인 백예린의 목소리가 얹어지니 불멸의 몸을 얻기
by 정일송 에디터 2019.02.20
-
[Opinion] 음악으로 듣는 게임,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하얀 마법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하얀 마법사>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하얀 마법사>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 어릴 적 영화나 책을 보면서 그 안으로 직접 들어가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주인공이 되어 악당들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기를 꿈꾸곤 했다. 그리고 멋진 영웅처럼 역사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는 그런 이야기. 영웅이 된다면 모두가 나를 기억해 줄 거라는 순진한
by 오지영 에디터 2019.02.20
-
[Opinion] 단지,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이건 픽션영화이지만, 현실을 담고 있다. ‘생활고가 얼마나 사람을 벼랑까지 내몰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감독: 안국진 출연: 이정현(수남 역), 이해영(규정 역), 서영화(경숙 역) “우리 아기 낳으면 나처럼 키우면 안되잖아.” 수남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다. 고등학교때 자격증도 14개나 따고, 어른이 되고 나서도 돈을 벌기 위해 쉬는 날 없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다. 무언가 대충 해본 일도 없다. 그러다 공장에서 규정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런
by 박다원 에디터 2019.02.20
-
[Opinion]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증인> [영화]
모든 증거는 무죄를 의미하고 있고, 유일한 목격자는 자폐아 지우 였다.
전혀 성공할 것 같지 않은 재판.
이 사건에서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순호.
감독: 이한 출연: 정우성(순호 역), 김향기(지우 역) 모든 증거는 무죄를 의미하고 있고, 유일한 목격자는 자폐아 지우 였다. 전혀 성공할 것 같지 않은 재판. 이 사건에서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순호. 변호사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순호는 원래 올바른 길을 가려고 했던 사람이었지만, 로펌 변호사로 일하며 점점 돈과 권력에 순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우
by 박다원 에디터 2019.02.20
-
[Opinion] 우리가 만난 건, 운명이었지 [사람]
운명이 있다고 믿고 싶다.
1. 사랑은 대개 운명적으로 시작된다. 왜 하필 그 때, 그 곳에서, 그 상황에 당신을 만나게 되었을까. 언젠가부터 이미 정해진 일인 것처럼, 우리는 원래 만날 운명이었던 거지. 우리는 기가 막히는 수많은 우연에 우리의 사랑을 내던진다. (내던진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아무렇게나 힘차게 던지다.’라니. 딱히 별다른 의지나 의도는 없는 듯 보
by 김수민 에디터 2019.02.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