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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Prologue
당신은 어떤 책을 읽는지 몹시 궁금하다.
from A to X Prologue 1. 요즘은 모든 게 불확정적이며 무엇도 판별하거나 선언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만날수록. 그런 생각은 더해져서 어떤 글도 쓰지 않는 게 좋겠다며 좀 더 차갑고 헐거워진다. 글을 쓰는 일은 아주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다는 엄정함을 꾸역꾸역 떠먹는다. 스스로가 가여워지면 고개
by 양나래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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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펠릿을 거두며 봄이 온다 [도서]
언어는 결코 자연적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얻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얻었다고 해도 아무런 구속 없이 자유롭게 쓰이기도 쉽지 않은 것이 언어이다. 우리는 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투쟁하고 있으며 우리의 봄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움직이고 투쟁해야만 한다.
인간은 사고를 하고 그 사고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행위, 즉 말을 하며 산다. 언어장애가 있지 않는 한 인간에게 말의 금지란 그 어떤 고문보다 고통스러운 일일 것이다. 정용준의 소설 ‘바벨’은 이러한 말의 금지, 혹은 발화 자체가 고통이 되어 스스로 발화를 중지하는 재앙을 그리고 있다. 소설 속 ‘바벨’은 인간의 말소리가 그대로 특정한 형태를 띤 물질(펠릿
by 이정문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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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제를 즐기는 방법② [영화]
영화제 초보가 초보에게 전하는 간단한 꿀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앞으로 이어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까지 다양한 국내의 영화제들을 즐기는 데 필요한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영화 <사회생활> GV 현장 전혀 새로운 작품과 감독을 만나라 영화제에 처음 가 보게 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익숙한 감독의 익숙한 영화를 찾게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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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로 철학하다, 연극 "낯선 사람"
앞으로 이 극단이 또 어떤 질문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연극 <낯선 사람>은 중국 의화단 운동을 소재로 한다. 의화단 운동이란, 1900년대 유럽 연합군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저항했던 중국 민중의 투쟁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의화단 운동을 서술하는 연극은 아니다. 당시의 사건 자체를 보여주기 위한 시대극은 아니라는 얘기다. 사실 의화단 운동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역사다. 20세기 초
by 박진희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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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마워, 살기로 결심해줬던 거 [영화]
죽기 직전에 생각날 대사 한 마디를 알았다.
영화, 달링(Breathe) _ review “딴 건 모르겠지만 이 사람이란 느낌이 왔어” “혹시나 해서… 누구도 나만큼 당신을 사랑하진 못 했을 거야” “고마워. 살기로 결심해줬던 거” 대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영화가 있다. 영화[달링]이 내겐 그렇다. 제목만 보면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혹은 아무리 봐줘도 '500일의 썸머'같은 영화라고 생
by 김요빈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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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Showwindow
쇼윈도의 우리
illust by Seri Sin Showwindow 시선을 끌어들이기 위해 벌이는 화려한 행각 쇼윈도 부부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찾아볼 수 있는 면이다 방구석에서 세련된 옷을 입은 채 얼굴만 나오는 사진을 찍는다던가 우연히 들린 카페의 세련된 인테리어 속 어우러지는 반신 샷을 찍는다던가 일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쇼윈도가 있다
by 신세리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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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상상한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니까!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우리를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Preview] 상상한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니까!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아시아 최초 전시 에릭 요한슨 사진展 : Impossible is Possible 입니다.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의 작품인만큼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을 담고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
by 고혜원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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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서오세요, 다양성의 세계에! [웹툰]
내가 지금처럼 성소수자를 인식하게 해준 것은 8할이 <어서오세요, 305호에!> 덕분이었다.
나는 언제부터 동성애에 대해 알게 되었을까? 많은 사람이 그 질문에 대해 크게 망설이겠지만 나는 확실히 대답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텔레비전에서 남성끼리 키스하는 장면을 본 순간부터이다. 그 오래전 일을 지금까지 선명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만큼 그때 받은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충격이라는 단어 선택이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내
by 진금미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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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76]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고양이가 고양이 언어로 쓴 원고를 번역한 책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 The Silent Miaow - <문화초대 일자>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2019.05.27-29 월-수요일 (배송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05월 18일 토요일 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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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디자인 매거진 CA #244
판을 바꾸는 그래픽 디자이너 15
디자인 매거진 CA #244 - 2019년 5~6월호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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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명왕성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세월호 참사 5주기. 4.16 그 사건, 그 시간 속에서 세월호에서 발신된 언어를 통해 정면으로 그 날을 응시하다.
명왕성에서 - 남산예술센터 2019 시즌프로그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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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기록하다] 햇살 가득한 오후를 기록하다
햇살 가득한 오후의 교실
나른한 오후, 아득하게 들려오는 운동장의 목소리 칠판에 닿는 분필 소리 새근새근 숨소리 산들바람 소리 그 속에서 나에게로 와 따스히 닿는 햇살 가득한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5.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