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두 번째 계절
이별 후에 시작된 우리의 진짜 이야기
이별 후에 시작된 우리의 진짜 이야기 제80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오는 1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두 번째 계절>은 숨가쁘게 살아왔지만 문득 삶의 공허함을 느낀 두 연인의 재회를 통해 이별 후에 시작된 진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80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연출과 각본
by 박형주 에디터 2026.01.06
-
[Review] 책으로 떠난 한국 근현대 미술 여행 -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 [도서]
친절한 안내로 열리는 작품의 세계
언젠가부터 미술관을 찾는 취미가 생겼다. 외국에 여행을 가도 근처 미술관을 꼭 검색하고, 한국에 있을 때는 주요 미술관 사이트를 드나들며 흥미로운 전시가 있는지 살피곤 한다. 그렇게 전시회를 다니면서 깨달은 것은, 미술 작품은 설명과 함께할 때 비로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디오 가이드나 도슨트의 설명, 혹은 그림의 제목 밑에 적혀 있는 짤
by 원미 에디터 2026.01.06
-
[Review] 시대와 삶을 잇는 미술 -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 [도서]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는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역사뿐 아니라, 예술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함께 전한다.
부끄럽게도 내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근대의 예술은 많지 않다. 학생 시절 문학, 한국사, 미술과 같은 교과 수업을 통해 근대라는 시대와 그 예술을 몇 가지 배운 것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지금은 기억이 흐릿해졌고, 미술사보다는 시와 같은 문학예술 쪽이 더 기억에 남아 있다. 내가 알고 있던 근대 화가 역시 나혜석과 이중섭 정도였다. 현대 미술에 대해서도 상
by 임혜인 에디터 2026.01.06
-
[Opinion] 나무젓가락은 왜 붙어 있을까 [문화 전반]
젓가락에 관한 어수선한 고찰
새해 첫 주말,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럴 때면 종종 가는 곳 중 하나가 백화점 지하의 식품관. 아무것도 살 게 없을 때도 가끔 식품관에 가기 위해 백화점으로 향한다. 바글바글한 불특정 다수의 인파를 가르며, 식당과 팝업에서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음식들을 헤집고 다닐 때 느껴지는 풍족함과 온기란. 김밥을 좋아하는 내가 식품관에서 항상 들르는
by 김지민 에디터 2026.01.06
-
[에세이] 3주 동안 매일 영어 공부를 했다
영어를 매일 곁에 두었던 3주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당연하게도 한 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없어서일 것이다. 공부를 예로 들어보면, 1부터 5까지만 알던 사람이 갑자기 곱하기와 나눗셈을 할 수는 없다. 이처럼,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도 할 뿐 더러, 한 번 했다고, 곧바로 내 것이 되지도 않는
by 원나루 에디터 2026.01.06
-
[ME, WORLD] Pattern #1
특정 패턴이 반복되는 일러스트
illust by MWEM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받으면서 특정 '패턴'을 구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떤 패턴을 어떻게 구현해야 내 마음에 드는 모양이 될 지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은 휘갈겨본, 지금껏 어떤 형태를 구현해왔던 작품들과는 달리 이례적인 첫 번째 작품이다. Pattern이라는 부제를 붙임으로서 앞으로 만들어낼 Pattern들이
by 서민주 에디터 2026.01.06
-
[Opinion] 주어진 시간의 길이를 다르게 만드는 시 [문화 전반]
시가 가진 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발라드 4번' 영화 ‘동주’를 봤다. 실제 인물의 삶을 다룬 영화는 유독 나와 깊은 대화를 나눈 듯한 잔상을 남긴다. 극 중 송몽규와 윤동주가 살았던 삶을 보면서, 두 사람이 느낀 시간의 길이는 정말 달랐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의 밀도를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늦은 밤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텅 빈 벽을 응시할 때, 네온사인
by 유희수 에디터 2026.01.06
-
[에세이] 포기할 결심
포기에는 시작보다 더 큰 결심이 필요하다
2025년은 포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한 해였다. 아무리 노력하고 이어가려고 애써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고, 포기한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니며, 그것이 부끄러운 일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는 시간이었다. 흔히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에는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시작은 대개 미지의 영역에 대한 희망
by 이소영 에디터 2026.01.0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