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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
이곳에 예술은 없다 위트와 유머 속에 숨어 있는 아이러니 스페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가 오는 7월 1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그의 대표작(No Art here, 2019)과 동명인 이번 전시의 제목은 '이곳에 예술은 없다(No Art here)'다. 하비
by 박형주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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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움: 나다움, 채움] 부정적인 내가, 긍정적으로 살게 된 방법
긍정은 이미 내 안에 가지고 있다.
[illust by 움움] 2년 전만 해도 부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은 알고 보니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때는 긍정이라는 것은 멀게만 보였는데 사실은 제 안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보는 시선만 살짝 바꾼 것뿐인데 긍정적인 힘은 세상이 기존과는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by 김채은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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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지은 집 - 연극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공연]
모름을 인정할 때 이해가 찾아올 수 있다.
극장에 들어서면 무대 위에 세워진 하얗고 각진 한 가정집의 골조가 보인다. 골조 안의 테이블, 소파, 서랍 같은 가구 몇 개 만으로도 무대 위 공간이 누군가의 ‘집’이라는 것은 바로 알겠다. 하지만 벽지에는 무슨 무늬가 있었는지, 커튼은 무슨 색이었는지 묻는다면 관객은 알 수 없다. 일상에서 매일 보는 공간이기에 무대 위 장소를 쉽게 '집'이라 인식한 관
by 박보경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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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삶을 바꾼 중요한 순간 - 도서 '결정적 그림'
책, '결정적 그림'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보고
누구에게든 결정적 순간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보통 그 순간을 가슴에 남기지만, 예술가들은 글로, 그림으로, 음악으로, 영상에 담곤 한다.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발행한 책 <결정적 그림>은 이 ’결정적 순간‘에 관한 내용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지난 5월 4일에서 6월 9일까지 방영한 드라마다. 특
by 신동하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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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껏 차서 가득한 삶 - 영화 퍼펙트 데이즈
히라야마의 단조롭지만 충만한 삶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잔잔하지만 여운이 짙고, 고독하지만 기쁨이 묻어있다.
영화가 시작한 첫 순간 숨이 턱 막혔다. 아침에 눈을 떠 하루 일과를 시작한 히라야마의 모습에서 지독한 일상에 갇힌 현대인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어떤 자극도 없는 적막함 속에서 몸을 일으켜 정해진 순서대로 사소한 행위들을 해치우는 그의 몸짓이 고독하고 조금은 괴롭게 다가왔다. 이불을 개고 양치와 세수를 하고, 수염을 다듬고, 화분에 물을 준다. 다시 옷
by 김민주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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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일상은 여행이 된다 -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일상의 순간이 사진기에 담긴다면
이 책으로 얻어가는 건 총 2가지다. 하나는 사진을 찍는 행위, 또 하나는 여행의 아름다움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순간의 감정이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자칫하면 흘려보내기 쉬운 일상을 기록하고, 눈에만 담기엔 아쉬운 장면들은 사진을 찍음으로써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기록의 의미만큼 중요한 건 사진을 잘 찍는 것이다. 어떤
by 이지혜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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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직 당신과 나만의 - 펀치 드렁크 러브 [영화]
폴 토머스 앤더슨, <펀치 드렁크 러브>(2002)
평소와 같은 어느 아침, 도로 위를 달리던 승합차가 크게 뒤집힌다. 그를 뒤따라오던 밴은 카메라 앞에 멈춰선 뒤 돌연 문을 열곤 풍금을 내려놓는다. 떠난다. 그리고 다신 돌아오지도, 나타나지도 않는다. 이 무책임하고도 강렬한 오프닝에 매료되었던 것도 잠시, 영화는 오프닝보다 강렬하고, 환상적이고, 불안한 호흡을 유지하며 러닝 타임 내내 보는 이의 정신을
by 차수민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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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매 순간 기대와 예상을 배반하는 피아니스트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언제나 신기한 것은 그의 ‘예측불허함’이 결국 설득된다는 지점이다. 돌발적이지만 필연적인 대자연처럼.
출처 = cliburn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행보는 줄곧 모두의 예상을 비껴갔다. 우승 기념 리사이틀 투어에서 모두가 콩쿠르 레파토리를 연주하길 기대했지만, 그는 콩쿠르를 준비하며 신물 나게 쳐온 곡들을 치는 대신 바흐의 신포니아를 포함한 다른 프로그램을 들고 나왔다.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와 계약한 후에 발매한
by 황연재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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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진으로 떠나는 여행 -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나라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볼 수 있는 지역의 특색을 보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남는 건 사진밖에 없어'라는 말. 일상에서도 사진을 되도록 많이 찍는데, 특히 여행을 갔을 때는 그 순간을 남기고자 사진을 남기고, 그 사진으로 추억여행을 하는 편이다. 사진이란 정적이지만 사진에 담긴 기억과 이야기는 영상처럼 생생하게 재생되는 신비로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은 풍경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의 눈길을 끌었고 무엇보다
by 조수인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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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술가가 선택한 한 프레임이 우리 삶의 한 컷이 되기까지 - 결정적 그림
찰나를 영원히 사는 방법
눈 깜짝할 순(瞬), 사이 간(間), 말 그대로 눈을 한번 감았다 뜨는 찰나가 영속성을 가지게 만드는 힘을 가진 것, 바로 예술이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매분, 매초, 간극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 중 어느 한 프레임이 선택받는 다는 것은 셈을 해보지 않아도 한 줄 짜리 로또가 당첨될 확률보다 희박한 일이다. 그리고 수억 초를 건너 예술가들이 포
by 임지영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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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이 되면 기쁨이 줄어드는 걸까? [영화]
우리의 감정은 다채롭다
* 해당 글에 <인사이드 아웃2>의 줄거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보다 조금씩 커가며 다시 볼 때마다 눈물을 훔치게 되었던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 <인사이드 아웃2>의 개봉 소식을 들었다. 평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을 뿐더러 여러 번 다시 돌려봤던 시리즈이기에 고민 없이 바로 감상하러 영화관에 갔다. 주인공 라일리는 전학 후 무사히
by 김유정 에디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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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이 된다는 건 - 인사이드 아웃2 [영화]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쁨이 줄어드는 건가봐'
9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를 보았다. 인사이드 아웃2는 조금더 성장한 라일리. 사춘기 소녀가 느낄 수 있는 혼란스러운 감정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한 불안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기존의 감정들 이외에 사춘기라는 시기에 많이 느낄 수 있는 불안이, 당황이, 부
by 조수인 에디터 2024.06.2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