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이해할 수 없음을 이해하기 [드라마]
서로 서툰 우리가 살아가는 법
관계의 벽 일본 만화의 붐을 일으킨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에는 지구를 습격하는 사도들이 있다. 이들은 ‘AT필드(Absolute Terror Field)’라는 일종의 방어막을 가지고 있다. AT필드는 매우 강력한 그들의 방패로 원자 폭탄을 포함한 통상의 병기들은 가볍게 막아낸다. AT필드를 무력화시켜야 사도를 제압할 수 있기에, 이를 공략하는 것
by 박정민 에디터 2021.03.29
-
[Opinion] 모래알이든 바윗덩어리든 물에 가라앉기는 마찬가지 [영화]
영화 <올드보이>를 보고 생각해본 요즘 사회
* 해당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혹시 위 장면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 위 장면을 모르는 10대들은 많을 테지만, 20대 중후반만 하더라도 ‘어디선가 봤는데’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혹자는 CF에서 봤던 것 같다고 하고, 혹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따라 하는 걸 봤다고 할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CF로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위 장면과 관
by 한유빈 에디터 2021.03.29
-
[Review] 보이지 않아도 삶은 변화한다 - 보이지 않는 것들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케치
바뢰이 가족의 이름을 딴 바뢰이 섬은 할아버지 마틴, 아버지 한스, 어머니 마리아, 고모 바브로, 딸 잉그리드가 사는 섬이다. 작고 외딴 섬은 본토나 다른 섬과의 교류가 많지 않다. 바뢰이 섬은 바뢰이 가족의 삶의 터전이자 뿌리이지만, 동시에 벗어나기 힘든 굴레이기도 하다. 로이 야콥센의 <보이지 않는 것들>은 바뢰이 섬에서 살아가는 바뢰이 가족을 지켜본
by 이승희 에디터 2021.03.29
-
[Opinion] 망치질, 어디까지 가능하다 생각해? [미술/전시]
새롭게 알게 된 적동의 매력
작년에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활동한 이후, 공예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깊어졌다. 이전까지는 펠트공예라는 취미의 연장선으로 주로 섬유예술 작품들만을 감상해왔지만 이제는 재료에 관계없이 다양한 공예 전시를 보러다닌다. 동시대 공예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쌓으려 노력하면서도 미감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과연 나는 무엇을 느꼈는지 꼼꼼
by 신민경 에디터 2021.03.29
-
[Opinion] 타인의 삶을 훔치다, 리플리 증후군을 그린 스릴러 영화 [영화]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두 편의 대표적인 스릴러 영화를 소개한다.
1955년 발표된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는 재벌 친구를 살해한 뒤,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호텔 종업원 톰 리플리가 등장한다. 이후 2007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신정아의 학력 위조 사건을 보도할 때 '재능 있는 신씨'라는 표현을 쓰면서 한국에서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리플리 증후군은 의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병
by 이다솜 에디터 2021.03.2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