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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는 나를 믿는다 - 어드리프트 [도서]
칠흑 같은 바다의 나침반
나는 바다를 싫어한다. 깊고 어두운, 끝을 알 수 없는 칠흑이기에 더욱더 그렇게 느껴진다. 언뜻 보기에 3m처럼 보이는 깊이도 실제로는 10m가 넘기도 하는 겉과 속이 다른 칠흑은 바라보기만 해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한다. 더군다나 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면 더욱더 어두운 칠흑과 함께 끝을 알 수 없는 수평선이 나를 둘러싼다. 육지처럼 특정 지점이 있어 대
by 김상현 에디터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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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세상을 여는 또 하나의 방법 [전시]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를 통해서 보는 그의 삶,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
습기 가득한 날 간 전시회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이미 오전 활동으로 피로감이 쌓여있었고, 습기로 더워 40분간의 웨이팅은 너무나도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전시회의 시작 “나에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외친 그의 모습을 보니 40분간의 고통이 사라지고, 꿉꿉한 날씨마저 사라졌다. 남아있는 건 그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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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파도를 만난 소년 - 파도를 걷는 소년
‘파도를 걷는 소년’은 제주도에 대한 나의 고정된 시각를 바꿔놓았다. 이제 제주를 관광지로서 늘 아름답게 보여지는 모습만을 떠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
여기 파도 타는 서퍼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수’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소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삶에 찌들어 보인다. 활기찬 여느 또래들과는 사뭇 다른 그의 모습,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일까. 수는 제주에서 홀로 살고 있다. 이주 노동자 2세에 폭력 전과라는 꼬리표를 단 그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조선족인 갑보 밑에서 외국인 불법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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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핑으로 자유를 얻다 -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의 성장기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의 포스터. 푸른 파스텔 톤의 바다를 배경으로 네 명의 젊은 남녀가 서핑보도를 들고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1위 관광지 제주도 바닷가에서 말이다. 누구든 이 포스터만 보면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떠나 서핑하며 청춘을 즐기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기대를 깨뜨린다. ‘그해 여름, 삶을 바꾼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