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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호밀밭의 파수꾼과 반항아 [도서, 영화]
샐린저와 샐린저의 홀든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 주는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바보 같은 얘기라는건 알고 있어
by 장미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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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안부 : 맨 땅에 헤딩하기 [도서]
여태 이뤄낸 것 없고, 남은 것은 불확실한 미래뿐이다. 기껏 해봐야 겨우 20대가 된 나는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정해진 것 하나 없는 이 시간 속에서 무의미한 시도를 반복하고 또 다른 노력을 계속해나갈 뿐이다. 청춘이니까,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고들 하니까. 20대는 20대 나름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각
by 김수민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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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디까지 봤니? : 영화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문화전반]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저 저번 달부터 친구랑 넷플릭스를 공동 결제해서 구독하고 있는데 이제 웬만한 건 다 봐버렸다. 사실 다 본 건 아니다. 왓챠도 그렇고 넷플릭스도 그렇고 항상 아 봐야지~ 봐야지~ 했던 걸 막상 보려면 왠지 보기 싫어지는 게 있어서 그동안 찜만 해놓고 안 봤던 것들이 좀 많다. 그래서 이제 찜 목록을 하나하나 해치워 볼까 하는데, 그 첫 번째 타자가 바로 영
by 정욱진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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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사막 속의 흰 개미
광화문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드넓은 도로와 그 도로를 꽉 채울만큼 많은 사람들이다. 이제는 눈을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 버린 길을 따라 걸으면 세종문화회관이 나온다. 사실 이번 문화 초대는 연극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 여는 세종 S씨어터에 대한 호기심이 섞인 채로 신청하게 되었다. 사막 속의 흰개미 가장 먼저 눈
by 박예린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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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음악과 패션, 그리고 잊지 못할 할로윈 밤 - 서울패션페스티벌2018 [페스티벌]
음악과 패션, 그리고 잊지 못할 할로윈 밤 ! 서울패션페스티벌SFF2018 : Halloween RED MOON 2018.10.27 SAT 잠실 실내체육관 기대했던 서울패션페스티벌2018. 날씨가 꽤 쌀쌀했다. 낮은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어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그런 바람을 보란듯이 휘가르며 걸어오는, 아니 짝지어 튕겨져오는 풍선들. 저들은 지금 여기로,
by 김지선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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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Around : 주위를 돌다 [기타]
이건 아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사진 일기
이런 페이지를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할까 생각하다 Around로 짓는다. 아마. 사진 일기. 이 필름카메라는 1993년. 오빠가 태어나던 그해에 우리 가족에게 왔다. 아, 그리고 3년 후에 내가 태어났다고 하니 올해로 26년 된 것이다. 그래서 이 필름카메라엔 오빠와 나의 유년 시절에 대한 필름들이 감아졌다 풀어지기를 반복했을 것이다. 01. 봄의 중간, 그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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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nerant] Musik mit Illust 14. Another Reflection
[vulnerant] Musik mit Illust 14. Another Reflection
# Play the Music Composer ; Nujabes Title ; Another Reflection Illust ; Vulnerant
by 배지은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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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자연의 소리
자연이 만들어내는 소리들은 나에게로 와 노래가 된다
언덕 위 끝없이 펼쳐진 억새들 사이로바람이 스쳐지나간다. 간질이는 바람에 그것들은 그저 몸을 맡긴 채이리로 저리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바람이 불어오는 소리억새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서로가 서로에게 쓸리는 소리 그렇게 자연이 만들어내는잔잔하고 평화로운 소리들은나에게로 흘러들어와 음악이 되고마음을 토닥이는 노래가 된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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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08. 그리스
We got to be what we feel! (느끼는 대로 행동해!)
* 넘버(Number) : 작품에 수록된 개개의 음악적 분류 작품을 구성하는 곡 하나하나 NUMBER 08. 그리스 Grease 극본/작사/작곡: 짐 제이콥스(Jim Jacobs) & 워렌 케이시(Warren Casey) 안무: 페트리샤 버치(Patricia Birch)_브로드웨이(1972) 로나 케이(Ronna Kaye) 연출: 탐 무어(Tom Moore
by 염승희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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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달에서 본 지구 [공연]
나는 달에서 진짜 자유를 얻었을까?
2018 베세토 페스티벌 프리뷰를 쓰면서 '낯선 곳에 도착한 여행자의 마음으로'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다. '내가 처음 달을 걷던 그 때'를 본 느낌이 바로 그것이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나는 낯선 사람들 틈에 끼어, 사진으로도 접해보지 못한 낯선 풍경을 보고, 낯선 이의 입에서 나오는 낯선 언어를 듣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 도시에 새겨진 깊은 역사를 알지
by 김하늘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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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사는 사람들] 미술을 사다, 미술을 살다
프롤로그
미술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는 예술 작품을 사고 판다는 개념이 부정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아름답고, 새롭고, 세상에 대한 통찰로 가득한 예술 작품에 가격표를 붙여 ‘시장’에서 거래한다니, 무언가 예술의 신성함을 해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또 어렸을 때부터 방문한 미술 관련 기관이 대부분 비영리목적의 국공립 미술관이었던 것도 미술과 시장이
by 채현진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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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든 날, 모든 순간’의 기록 -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시각예술]
주제 전달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어느 정도는 잡은 데 성공한 전시
‘미술알못’인 나지만 왠지 사람들이 북적이는 전시는 잘 선호하지 않게 된다. 아무래도 작품 감상과 이를 통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비록 미술 까막눈이긴 해도 최대한 이해하려고 애쓰는 편이기 때문에)하기에는 집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이런 대중성이나 흥행성을 아예 노골적으로 노린 나머지, 모두 관람하고 나오는 순간 주제가 무엇인지는 정말 ‘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3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