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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39
나도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해서 우리 서로 좋아하니까 그거 하나면 충분할거라고 믿는 어리석은 믿음 또 그 믿음속에서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어리석은 착각
by 박유미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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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 죽음 그리고 실존
누구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세상이 모두 내 얘기를 하지만, 나를 빼놓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할 얘기가 없었다.
이방인 삶과 죽음으로 마주한 실존 Review 민현 삶과 죽음 Q. 삶과 죽음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무대에 관이 놓여 있었다. 지인의 부고를 듣자마자 이곳을 찾아서인지 그 관을 덮는 천은 새까맣게 하얀색이었다. 한기가 돌 정도로 극장 내부는 쌀쌀했고 무대를 둘러친 원형의 구조물도 차가워 보였다. 극이 시작되고 무대만큼 차가워보이는 주인공 뫼르소가 익
by 손민현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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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후회 없는 여행의 첫걸음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후회 없는 여행의 첫걸음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사실 스페인은 필자에게 그리 좋은 인상을 준 나라가 아니다. 지난겨울, 유럽여행을 떠났을 때 가장 악몽인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저가항공 비행기의 결항이었다. 파리에서 프라하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던 나와 친구는 출발 직전 갑자기 항공기의 결함으로 취소되고 대신 받은 티켓이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를 경유해
by 김정수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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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위로의 길 800km, 당신에게 보내는 초대장. 언젠가는 당신도 그 길에 꼭 설 수 있기를!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걷다 - 위로의 길 800km, 당신에게 보내는 초대장. 언젠가는 당신도 그 길에 꼭 설 수 있기를! <기획 노트>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는 초대장 같은 책이다. 여성으로는 드물게 외국 기업 마케팅 담당 임원까지 지냈으나, 저자에게도 아픔과 결핍이 있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였고, 어머니는 뇌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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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악과 셰익스피어
흐드러진 달빛 아래 모여 앉아 듣는 이야기
마치 거울로 비춰본 듯 얼굴은 팥죽색이며 다리에 털이 숭숭 나있었다는 외향적 유사성과 이방인 신분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갔고 그를 질투하는 자가 있었다는 내용적 유사성. 비슷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시대도 장소도 이름도 너무 다르기에 그 연관성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처용가와 오셀로를 연관시킨 것은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기발한 것 같다. 이야기꾼
by 강혜수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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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그가 바라본 세상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색깔의 우산을 들고 길을 걷는다. 비가 오면 우중충한 하늘에 비해 불을 켠 간판들로 거리가 더욱더 선명해진다. 그래서 나는 비 오는 날 찍은 사진을 좋아한다. 물이 맺혀 있어 더 촉촉해진 풀과 물웅덩이가 주는 매력은 매번 그곳에 내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길 위에서 사진을 찍던 사울 레이터의 시선은
by 백지원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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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노래할 줄 안다면, 나를 구원할텐데: 연극 비평가 [공연예술]
여성 2인극으로 돌아온 후안 마요르가의 연극 < 비평가 >
후안 마요르가의 2인극, < 비평가 El critico >가 초연에 이어 두 번째 무대로 돌아왔다. 최근 여성인권에 대해 연극계의 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감에 따라, 리버스, 혹은 젠더프리 배역이 시도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을 따르듯 연극 < 비평가 >는 2017년 초연과 달리 남성 2인극을 여성 2인극으로 개편해 돌아오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by 이채령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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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의 비밀, <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 [도서]
세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니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책은 분명 사울 레이터의 사진이었지만 마치 섬세하게 그려 둔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다. 책의 앞면에는 사울 레이터의 작품 「발자국」이 자리했는데, 보드라운 재질의 종이 커버에 인쇄되어서인지 내가 그동안 보았던 책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표지의 재질, 사진의 색감, 그리고 내 기억 속의
by 심지은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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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시, 글을 쓴다는 것
2년쯤 전에 아트인사이트에서 처음 에디터로 활동할 무렵 “글을 쓴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어쩌다보니 글을 계속해서 쓰게 됐지만 그나마도 자신이 없다고 고백하는 내용이다. 인생에 처음으로 어딘가에 꾸준히 글을 게재하게 되다보니 이래저래 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던 모양이다. 그 당시에도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 부끄러웠던 글이었는데
by 채현진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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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독서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 월간 독서경영 11호
"독서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월간 독서경영 11호 - 내 인생을 경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라이프 매거진 - Intro. 내용에 앞서 언제부터인지 월간 독서경영 잡지를 받아들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생겼다. 바로 '독자들이 읽은 <독서경영>'이라는 코너를 가장 먼저 펼쳐서 읽어보는 것이다. 사소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가끔씩 필자의 글이 실리
by 장혜린 에디터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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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er] 마음낙서 2화
나로부터 도망치는 순간, 한결 편해지는 듯했으나
갈수록 지쳐갈 때 안식처를 찾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 길에서 더이상 나아가기를 두려워했고
남들의 도움이 끊기는 순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illust by 나영 마음낙서 2화. 나로부터 도망치기 나를 좇던 모든 것들이 나를 나로부터 도망치게 한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무시하고 내가 힘든 것을 당연하다 여기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무시하고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것을 참으라고 한다. 나로부터 도망치는 순간, 한결 편해지는 듯했으나 갈수록 지쳐갈 때 안식처를 찾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 길에서 더이
by 정나영 에디터 2018.09.0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