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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빈 하루] 낙화
사회와 세상에 의해 변해가는 연인의 모습을 꽃이 지는 낙화에 비유하여 표현해보았다. 아주 소소했던 것들이 바뀌고 난 후의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나타내었다.
잠시나마 나를 설레게 했던 벚꽃이 지고 그 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벚꽃의 낙화와 함께 계절이 변했다 그리고 '너'라는 사람도 변했다 잘 다려진 정장보다 무릎 나온 빨간 추리닝이 좋았다 떡져 바른 왁스보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좋았다 진한 향수냄새보다 은은한 체취와 몸에 밴 알싸한 담배 냄새가 좋았다 비싼 선물과 꽃보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은 편지 한 장이
by 정재빈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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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저자 최도빈
예술, ‘보다 나음’을 향한 순례 해외에 주요 전시나 행사가 있을 때 직접 가서 관람하기가 쉽지 않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몸소 느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에 우리는 간접적으로나마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뉴스기사, 잡지 리뷰, 유튜브 등 기타 여러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by 송주리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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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반댄스, 도시적인 춤인가요? [문화전반]
몇 번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히 뭔지 감이 잘 안 잡히는 단어들이 있다. 내게는 어반댄스가 그런 단어였다. 친구가 어반댄스 학원을 다닌다고 말했을 때 내가 아는 춤이라고는 케이팝, 비보잉, 아니면 고전무용 이 정도가 전부였다. 당시 내 상상으로는 어반댄스는 어딘가 도시적인 느낌이 나도록 정장을 입고 중절모를 쓰고 격식을 갖춰서 출 것만 같았다. 그랬던 내가
by 김해랑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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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잃어버린 감정, 다시 찾은 치유 [시각예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 잃어버린 세계 >전에서 다양한 대상 속 감정의 요동을 만나보고자 한다.
전시제목 | SeMA 소장작품 기획전 《잃어버린 세계》 전시기간 | 2018.03.27 화 - 2018.07.01 일 참여작가 |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윤석남, 최욱경, 권아람, 권영우, 기슬기, 김주현, 나현, 박소영, 써니킴, 윤가림, 이불, 이소요, 장성은, 전소정, 정찹성 등 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THE SEOUL MUSEUM OF
by 이혜선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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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가장 일상적이기에 꼭 '입문'해야만 하는 것! - 오늘의 수제맥주
맥주 한 잔. 이 말이 가지는 의미는 참 다양합니다. 음주가무라고 부르기엔 너무 가볍지만 그렇다고 카페에 간 것과 같은 층위는 아니죠. 밥을 먹을 때 가볍게 음료처럼 곁들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료수를 마시는 것과는 대화의 층위가 달라지게 하는 마법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고단했던 하루 끝에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달콤한 위안이자, 언제든
by 권희정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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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봄이 오면 벚꽃을 피워야만 하나요 [문화 전반]
봄을 예찬하는 문화가 포착하지 못한 이면에 대해서
벚꽃엔딩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버스커 버스커, '벚꽃 엔딩' 中 누군가 그랬다. 먼 훗날 봄이라는 계절이 없어진다면 봄을 모르는 후손에게 이 노래로 봄을 설명하겠다고. ‘그대여’를 외치는 달콤한 목소리와 경쾌한 멜로디, 하모니카 솔로로 시작하는 싱그러운 도입부가 따스한 봄 햇살을 연상시키며 설렘을 자극한
by 조현정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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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희생을 통한 다시 태어나기, 연극 '처의 감각'
이제 나도 당신의 자리에 있어요. 세상에서 제일 약한 사람이 되었어요. 당신에게서 전해져 온 감각으로.... 당신에게 가는 길을 찾고 있어요.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프로젝트 내친김에 공동제작 연극 처의 감각 작 고연옥 / 연출 김정 인류는 태초에 여성 중심의 모계 사회로부터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농업 혁명을 거쳐 농사일과 노동이 주가 된 부계 사회로 바뀌기 전까지 말이다. 여성이 생명을 낳으며 후대를 이어나가는 어머니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니, 모계문화는 보편적인 인식에 기반했
by 심한솔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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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 주체성을 향한 투쟁의 역사 <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 [도서]
새로운 예술이란 실존적 싸움의 연장이다.
새로운 예술이란 실존적 싸움의 연장 예술은 무엇인가? 책을 읽기 전 던졌던 질문이다. 결론은 알 수 없으며, 예술을 접하고 감상을 나누고 배움으로써 조금이나마 앎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은 적합한 배움의 수단이다. 이 책의 필자 또한 나와 비슷한 관점으로 책을 썼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
by 임예림 에디터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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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약자로서의 감각을 깨우친다는 것, 연극 '처의 감각'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연극]
처의 감각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X프로젝트 내친김에 작 고연옥 연출 김정 2018.04.05 - 04.15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극작가 고연옥과 강렬한 연극성을 펼쳐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김정의 만남 '약자로 산다는 것' 본인의 내면 속 약자로서의 감각과 마주한다는 것은
by 김지선 에디터 2018.04.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