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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32
날이 조금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겠습니다
많이 수고한 당신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늘 언제나 응원할게요 당신의 간절한 꿈을 위해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어디선가 서리맞은 장미한송이피묻은 입술로 이쪽을보고있을것만 같습니다날이 조금 짧아졌습니다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겠습니다 <11월시> - 나태주
by 박유미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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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린스키 발레단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내한공연 〈 백조의 호수 〉 [공연]
공주가 나오는 동화만 골라 쌓아두고 읽었던 어릴 적. 그 중에서도 ‘백조의 호수’는 책장이 닳고 닳도록 읽었던 동화였다. 순백색의 백조로 변하는 공주, 사악한 마법사를 물리치는 왕자, 악당인 걸 알지만 매력적이었던 오딜까지 지금 보아도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한가득이다. 그리고 그 무렵부터였을까,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中 ‘정경’의 멜로디 또한
by 최예원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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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 연극의 실황과 비판을 담은 2인극, 연극 '비평가' [공연]
연극 비평가 2017.11.10~19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작 후안 마요르가 출연 김승언 이종무 무척 인상 깊게 보았다.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만족할만한 공연이었다. 2인극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연극은 사람이 적게 나올수록 더 재밌는 거 같다! 더 귀 기울여 인물 각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만큼 인물에게 애정도 생기기 때문이다. 누구 하나
by 김지선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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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적당히 그루비하고 적당히 멜랑콜리한, 공연 〈IM GOOD〉 [공연]
코끝으로 느껴지는 서늘한 기운에 나무들이 발가벗기 시작하는 요즘, 덩달아 마음도 스스로를 비워내어 버려 차디찬 겨울바람이 숭숭 들이친다. 마음에 부는 찬바람을 조금이나마 밀어보려고, 귓가엔 따뜻한 음악을 항상 틀어둔다. 캐롤도 괜찮고, 어쿠스틱 음악도 좋다. 그런데 가끔 캐롤은 회색빛의 나에겐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그렇다고 어쿠스틱 음
by 최예원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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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2) 방귀며느리 [콘서트, 꿈나무극장]
전통악기와 월드뮤직으로 이루어지는 라이브 공연!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마술같은 공연! 동화가 있고, 음악이 있고, 꿈이 가득한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
방귀며느리 -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 - 전통악기와 월드뮤직으로 이루어지는 라이브 공연!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마술같은 공연! 동화가 있고, 음악이 있고, 꿈이 가득한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 <시놉시스> 별난 소리와 고약한 냄새의 방귀를 뀌는 방귀 며느리는 시댁에서 쫓겨나 정처 없이 헤맨다. 이웃 마을에 사는 방귀쟁이 역시 남들보다 소리가 조금 크고, 냄새가 조
by ARTINSIGHT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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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겨울, 큐슈 -1 [여행]
춥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살만한 날씨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목도리를 휘감고 외투를 꼭꼭 여며야 할 정도로 추워졌다. 날이 추우니 자연스럽게 따듯한 곳이 그리워졌다. 목도리도 필요 없고, 따사로운 햇살에 입고 있던 외투를 훌렁 벗어버렸던 그곳이 문득 떠올랐다. 작년 겨울, 처음으로 친구와 둘이 떠난 큐슈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포근하고 따듯
by 정욱진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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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빼빼로데이’에 대한 작은 기억들 [문화 전반]
'빼빼로데이'에 대한 당신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정신 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어느새 빼빼로데이가 9일이나 지나버렸기에 이제 와서 이 글을 적기가 괜히 멋쩍다. 하지만 이왕 떠올린 빼빼로데이의 추억을 그대로 다시 묻어버리기는 아쉽기에 아직 다 먹지 못한 빼빼로를 오독오독 씹으며 이 글을 마무리해보고자 한다. 빼빼로데이는 확실히 천재적인 마케팅의 산물이 맞다. 11월 11일, 정말 별 의미 없던 날에서 전국
by 차연주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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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아함’이라는 옷을 입은 사랑 – 백조의 호수 [공연]
우아함이란 이런 것.
우아하다 :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처음으로 발레 공연을 봤다.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소리 맞춰 커튼이 열렸을 때, 나는 사람의 몸이 저토록 아름다운 곡선을 그릴 수 있구나. 몇 번이고 감탄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생각하고, 연습한 결과물은 발레를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우아함’이
by 김마루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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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그럼에도'로 답하는, 연극 그럼에도 프로젝트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에 바로 ‘그럼에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과거의 내가 내렸던 포기와 수용이 아닌 다른 결말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휩싸였다.
한때 내가 누구인지를 끊임없이 골몰하던 시기가 있었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조목조목 뜯어보기도 하고, 코트와 패딩, 여름과 겨울, 듣는 것과 말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것들을 데려다 놓고 청기백기놀이 하듯 좋아하는 걸 골라내보기도 했다. 이렇게 생긴 게 진짜 나일까, 불호와 호로 정의될 수 있으면 그게 진짜 나일까를 고민하면서. 한때 오롯이 혼자이고 싶었던
by 반채은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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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발레의 매력' - 백조의 호수(마린스키 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백조의 호수Лебединое озеро 마린스키 발레단과 백조의 호수 지난 11월 11일 토요일.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또 한번 특별한 공연을 향유할 수 있었다. 미디어 속에서나 보고 들을 수 있었던, '백조의 호수'였다.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을 위해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에서도 최고 발레단으로
by 선인수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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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올해의 작가상 - 박경근 [시각예술]
인간의 조건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 우리는 하나였다. 밥을 먹을 때도, 걸어갈 때도, 인사할 때도, 잠을 잘 때도 하나였다. 왜 그렇게까지 하나가 되어야 했냐고 묻는 사람도 없지만, 만약 묻더라도 나는 대답할 수 없다. 원래 그런 곳이니까.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나는 그런 압박이 끔찍하게 싫었다. 당장이라도 이곳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내 머릿속에서만
by 공정필 에디터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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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Humans of Seoul [문화 전반]
페이스북 페이지 ‘Humans of Seoul’은 서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프로젝트이다.
언제부터였을까,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동에 사는 주민을 만나도 간단한 대화조차 쉽지 않아지고, 지하철에서는 혹여 눈이 마주쳐 맞은 편 사람과 눈빛이 오갈까 염려하는 마냥 폰 화면만 보게 된 것은.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인만큼, 개인의 영역이 더욱 중요해졌고 이를 존중하는 문화 역시 보통이 되었다. 이제는 개인주의가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한편,
by 류승희 에디터 2017.11.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