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갤러리 뉴욕은 2014년 9월 4일 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신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전소정의 개인전 <밤이 다 되었으니 이 밤을 잊으십시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구작 세 점과 신작 두 점의 영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극장 간판장이의 삶을 다룬
<되찾은 시간(2012)>과 한 자리에서 40여년 동안 미싱사로 살아온 이의 일상을 그린
< 어느 미싱사의 일일(2012)>, 그리고 외줄타기 곡예사를 통하여 예술과 예술가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마지막 기쁨(2012)>이 전시된다.
신작 <열두 개의 방(2014)>과 <보물섬(2014)>은 각각 피아노 조율사와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가를 둘러싼 세계와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향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 두 편의 영상작품은 전시 안에서 쌍을 이루어 동양과 서양, 외부와 내부,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이성적 세계와 신화적 세계의 경계를 오가며 사유한다. 전소정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일상의 전문가들로서 이들은 예술과 일상적 삶이 구분되지 않고 조화롭게 뒤섞인
이상적인 상태를 꿈꾸지만, 사회안에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그것이 분리되는 경험을 하게 되며,
이러한 경험은 아슬아슬한 줄 위를 걸어가는 광대처럼 일상과 예술, 이상과 현실,
예술가와 대중의 양극을 오가는 작가적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전시정보
전시장소
두산갤러리 뉴욕
전시기간
2014년 9월 4일- 10월 2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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