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길, 광화문 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조성된 광장으로 옛날에는 한양의 상징인 육조거리였다고 한다. 조선 태조는 1394년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경복궁을 지었다. 그리고 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 길의 좌우에 의정부를 포함해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의 육조 관아 거리를 건설했다. 지금의 광화문 앞에서 광화문사거리에 이르는 거리다. 대궐로 이어지는 한양 최고의 길로 임진왜란 때 화재가 발생했으나 19세기 대원군 때 재건했었다. 하지만 그 동안 길의 목적은 도로였고 주로 차가 다녀 육조거리의 의미가 퇴색됐다. 지난 2009년 8월 광화문 광장으로 북악산과 경복궁, 광화문과 육조거리를 잇는 서울 최고의 길로 부활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위의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광장은 크게 광화문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 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로 나뉜다.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이곳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해 광장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한글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업적인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등의 과학기기도 있으며, 지하공간에는 '세종대왕이야기'라는 전시공간이 마련돼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및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부인 '도심 속의 광장'도 시민들에게 무수한 사진이 찍힐만큼 사랑받는 공간이다. 인공 연못과 12.23분수를 설치해 화려하다. 여름철에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미소짓게 한다. 광장의 양쪽 가장자리에는 너비가 1m 에 길이가 365m인 '역사물길'도 지난다. 동쪽에는 조선이 건국한 1392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가 기록되어 있고, 서쪽에는 미래의 기록을 위해 빈칸으로 남겨두었다. 물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는 기획은 정말 놀랍다. 밤의 야경 또한, 많은 사람들을 모은다.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 "



주변에는 경복궁과 삼청동과 안국역 쪽이라 걷기위한여행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