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pd - 봄날 버스안에서
“저녁노을 고운 빛 따스하게
어깨에 내려오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창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죠
주말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지쳐버린 학생들
한가로운 벤치의 연인들도
모두 다른 꿈을 꾸며 살겠죠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죠
꿈은 너무 멀어보이죠
흐린 날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아무런 이유없이
하루 또 하루 시작되고
또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겠죠
꿈은 보석처럼 빛나겠죠
아름다운 그대의 미소처럼
바람 어디에서 오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아무것도 우린 알 수 없듯이
모두 다른길을 가고 있겠죠”
항상 같은 버스,같은 길, 같은 하늘 아래에서
우리는 그렇게 똑같은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문득 고갤들어 창문 밖 너머를 바라보면
나와 같으면서도 다른 이들의 삶을 보게되고
그들의 꿈을 궁금해 하다.
나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게된다.
내 어릴 적 꿈은 무엇이 었을까?
지금은 현실에 쫓겨 이상을 잊고 앞만 보고 달려온 아니 쫓겨온 나를 발견하며
어른이되면 더 큰 세상 더 아름다운 세상 을 볼 수 있을거라
마냥 생각했던 나를 돌이켜보며
마냥 어른이 되고 싶었던 어릴 적 나를 회상해보며
다시 그 꿈을 위해 한 발 짝 나아간다.
아무도 모르는 내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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