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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리집>을 받아든 날
오랜만에 꽉 찬 우편함을 보고 설레는 기분으로 뛰어가던 중...!

두.둥.
아... 우체부 아저씨가 소포를 있는대로 구겨넣으신 것이었다...


그렇게 뭔가 조금 서운한 마음으로 방에 올라와
가지고 있는 택 중에 가장 두꺼운 것들을 골라내 책을 눌러놓았다

그리고 며칠 동안 까먹고 있으니 제법 원 상태로 돌아온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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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뭔가 멍한 소녀
저렇게 시골마을에서 과일 한 바구니 들고 있으면 마음이 참 평화로울 듯하다

책장을 넘겨보면 이런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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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을 잡아 방에 있는 색칠 도구들을 꺼내 보았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다보니, 생필품이 아닌 색연필, 파스텔, 하다못해 크레파스도 없어서
꼬맹이 파버카스텔과 펜 몇개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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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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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고 나니 참ㅋㅋㅋ 알록달록하긴 한데
어린이 솜씨다

그래도 숨소리도 안나게 집중하고 있는 시간 동안
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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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

그리고 이번에는 잘해보리라 야심차게!
단순한 색채지만, 보고 있으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이 세마리의 고양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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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근데 칠하고 나니 뭔가 휑해 보이는 문제가 생겼다
줄무늬에 하얀 부분을 색칠 안하고 비워놓으니 진짜 휑~
그래서 옅은 살색 색연필로 슥슥 칠하고
마무리로 그림자도 넣어주었다

이번 그림은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놓을 예정이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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