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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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건반 위 달빛을 따라서 [인터뷰]
사막 한가운데의 별빛
예술을 취미로 하다 보면 같은 듯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더 자주 만나게 되는 듯하다. 나의 경우 국악 동아리에 2년 넘게 몸 담으며 국악 전공자뿐만 아니라 서양 음악 전공자나 관련 동아리 사람들과도 만날 일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국악 동아리에서 만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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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내림도 반반 되나요 - 월남보살 [영화]
잘 보기만 하면 됐지, 뭔 국적을 그리들 따지나?
신병을 앓던 수연이 결국 내림굿을 받는다. 그런데, 찾아온 신이 베트남어를 하네? 수연은 한국-베트남 혼혈아다. 도대체 기준이 뭔데? 내림굿 봐주던 무당조차 손을 놓았다. 다른 나라 신이 들린 이상 자기는 해줄 게 없다면서. 베트남으로 가서 베트남 신을 모셔야 한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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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나이든 여자를 위하여 - 피날레 [도서]
노년, 여성, 예술 - 끝까지 강하고 자유로운 나
나이든 여성 배우가 말하는 동물보다 영화 주연을 맡기가 어렵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영국의 연령차별 반대 캠페인 측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영국에서 개봉한 최고 흥행작 100편을 조사했을 때 60세 이상의 여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는 5편에 불과했으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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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계절을 힘껏 누리는 법 - 계절의 이유 [도서]
잠시 앉아 있다 가세요
무엇이 내 마음을 닫게 만들었는지, 왜 그토록 겨우내 나를 방 안에 꼭꼭 가두어 두었는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 일이다. 그래도 아픔과 슬픔 또한 아름답게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을 그 노래를 들으며 어렴풋이 느꼈던 것 같다. 나의 아픔과 슬픔도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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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굳이'라는 이름의 낭만 [공간]
설명은 생략, 그냥 느끼는 거야
단짝에게 더 더워지기 전에, 더 습해지기 전에 야외 상영을 가보자, 제안했던 것이 미루고 미뤄져 어느덧 여름의 초입에 이르렀다.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어 각종 독립 영화관 야외 상영 예매 사이트를 둘러보았지만 원하는 시간대의 원하는 영화는 이미 다 매진.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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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꿈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니 - 타샤의 기쁨 [도서]
그대의 손바닥에서 무한을 잡고
어떤 이들은 쉽게 마음의 기쁨과 평화를 얻지만, 어떤 이들은 그렇지 못한다. 살면서 큰 기쁨을 안겨주는 것이 생기면 그게 무엇이든 나는 그림으로 그렸다. 이 책은 이야기책이 아니다. 특별한 시작이나 끝도 없고 달리 전하고픈 메시지도 없다. 그저 과거와 현재의 추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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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선점
나의 쌍둥이에게
방은 점점 좁아진다. 나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때까지 방이 줄어든다. 내가 커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너무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다. 나는 자랄 수밖에 없다. 그 오랜 세월 동안 내가 여기 있다고 발로, 주먹으로 마구 벽을 때렸지만 보이는 것 하나 없다. 즐겁게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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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입체적 순간의 아픈 진실 - 위험한 그림들 [도서]
21세기, 신이 보낸 새로운 등에
취미로든 직업으로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이 있다. 의미 없는 부분은 없다. 작가가 작품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혹은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그리기로 마음 먹고 이를 묘사하는 모든 단계에서 아무 생각 없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