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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위를 즐기는 법 [도서/문학]
박은지 시집《여름 상설 공연》
서울에 바나나가 열렸다. 대표적인 열대 과일인 바나나는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자란다. 최근 서울 기온은 35도를 웃돌고 있다. 한반도 내 일부 지역은 이미 아열대 기후권에 진입했다. 이어지는 무더위는 사람을 지치고, 예민하게 만든다. 따가운 햇볕 아래 얼굴을 찡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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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스스로 빛나는 이름 - 뮤지컬 '마리 퀴리'
'최초'의 글로벌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인간은 양면적인 존재다. 위인전 속 인물이라도 그 이면에는 추악한 본성이 숨겨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본성을 이겨내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낸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은 마리 스크워도프스카 퀴리. 아인슈타인은 그녀를 두고 “명성을 얻은 후에도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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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전략은 없고, 예술이 좋아요. [자기소개]
내가 나를 말하는 방식
이하영. 여름을 좋아한다. 그리고 책과 음악, 영화. 무언가를 사랑하는 일을 좋아한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적 사항은 비밀입니다. 현재 이것저것 하고 있어요. 저는 충동적으로 일을 벌이는 사람이거든요. 어떤 일이 눈에 들어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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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대를 앞서 간 걸그룹, 베이비복스 [음악]
1세대 걸그룹의 귀환
베이비복스가 돌아왔다. 23년 만에 단독콘서트 소식이 들린다.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뒤,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오르며 1000만 뷰에 육박하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7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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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질주하는 쾌감, 이것으로 충분한가? [영화]
조셉 코신스키의 작전 성공, 영화 <F1 더 무비>
F1 더 무비는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는 ‘월드워 Z’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고, 누적 매출이 3억 달러(약 4,100억 원)에 육박한다. 애플로서는 첫 오리지널 흥행작이다. 그렇다면 관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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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유와 연대를 노래하며 [영화]
공포 영화를 가장한 음악 영화, <씨너스: 죄인들>
여름이 왔다. 여름은 공포 영화의 계절이다. 관객들은 오싹함으로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고자 한다. <씨너스: 죄인들>은 조금 이른 시기에 개봉했다. 지금은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나 상영관 수가 많지 않다. 영화가 완전히 스크린에서 내려가기 전에 관람하길 추천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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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하츠투하츠만의 STYLE [음악]
하츠투하츠 새 싱글 'STYLE' 리뷰
18일 하트투하츠의 새 싱글 ‘STYLE’이 공개됐다. 지난 2월 발매한 ‘The Chase’ 이후, 두 번째 싱글이다. 현재 걸그룹 시장은 점점 획일화되고 있다. 뉴진스 신드롬 이후, 미니멀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이지리스닝, 3분을 넘지 않는 짧은 곡 길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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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치유의 노래 – 키리에의 노래 [영화]
음악이라는 보편의 언어로 서로를 치유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이다. 음악은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영화 앞에 ‘음악’이라는 키워드가 붙는다면, 단순히 음악이 삽입된 형태를 넘어서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