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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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토록 작은 것들과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동물]
정성스레 키우던 구피들이 어느날 용궁으로 떠났다
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 어김없이 지금도 나는 사랑한 것들이 떠나가는 것에 눈물을 짓는다. 사랑한 것이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5살때 택시에서 곰돌이 인형을 잃어버려 땅이 꺼질듯 울었고, 11살때는 여행에서 잃어버린 애착 강아지 인형을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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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풍경은 가고 사람은 남는다 [여행]
여행을 통해 남게 되는 것은 사람이자, 또 다시 인생이었다.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기간동안 나는 총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첫째는 가족과 함께한 제주도 2박 3일 여행이었고, 둘째로는 동아리 언니들과 함께한 춘천 당일치기 여행이다. 여행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것이 큰 이벤트이자 놀라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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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패를 대하는 당신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사람]
실패로부터 얻는 의미
나는 프리랜서 돌봄교사로 일하며 7세 여아와 매주 만난다. 어제는 아이와 놀이터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는데, 내가 연속으로 3번을 이기자 아이는 "선생님이 왜 수를 써요!"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소리를 질렀다. 눈빛에는 독기와 원망이 가득해 보였다. 내가 이 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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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빠의 음악을 들으며 [사람]
아빠의 요즘이 궁금하다면, 아빠의 플레이 리스트를 듣는다.
아빠는 유난히 음악을 좋아하신다. 할머니 말씀에 따르면 대학생때 맨날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너무 크게 듣고 다녀 "그러다 귀 나빠진다"라는 잔소리를 매번 하셨다고.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50대가 된 아빠는 여전히 귀가 찢어질듯 음악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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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왜 "무야호"에 열광하나 - 소리내기의 자연스러움에 대하여 [문화 전반]
우리는 왜 "무야호"를 반복적으로 외치고 있을까?
15살 동생이 어느날 나에게 와서 대뜸 '무야호'를 아냐고 물었다. "언니, 무야호 알아?" "아니, 모르는데. 그게 뭐야?" "내가 그거 따라하면 친구들이 완전 빵 터지고 뒤집어져." "따라해봐." "(양 손을 입 주변에 갖다대며)무~~야~~호옹" "...?!"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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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존엄과 가능성을 찾아 떠난 여정 - 피넛 버터 팔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희망을 가져다 줄 영화
참 오랜만에 좋은 메세지들이 담긴 영화를 한편 보았다. 바로 2021년 4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피넛 버터 팔콘」이다. [가족도, 돈도 없이 요양원에 버려진 잭. 그는 다운증후군이 있다. 레슬링 학교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고 살던 어느날, 잭은 함께 사는 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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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흰 눈이 기쁨되는 날 [음악]
봄날에 어울리는 7공주의 Love Song(러브송)
필자가 어린 시절에 가장 즐겨듣던 노래가 있다. 바로,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러브송>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생년월일이 2000년 초반까지인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노래다. <러브송>은 2004년의 국민 겨울송이었기 때문이다. 이 글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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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펜트하우스'를 보며 드는 생각 [드라마]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소외 효과'를 통해 분석해보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정도로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다. 펜트하우스는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아내의 유혹>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펜트하우스는 입시 문제,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빈부 격차, 사랑과 갈등,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