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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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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을 위한 필수 재료: 이유와 쓸모와 책임감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그 재료는 '살아내는 삶'에서 나온다네.
필명과 실명으로 여러 편의 글을 쓰는 내내 책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있었다.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최근 1~2년 동안 그 동기가 약해진 걸 느끼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이유는 명확했다.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솔직한 글에서 느낀 고마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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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의 감정에서 자라나는 묘한 가락 - The Gift: 묘한민요
퓨전국악밴드 차차웅 알아가실래요?
퓨전국악밴드 차차웅의 콘서트는 재치 있는 Vcr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밴드 멤버들이 현대인의 생활상을 직접 연기하며 어떤 곡절을 흥얼거린다. 비어 있는 시간을 흥으로 채우고 싶을 때, 연애 사업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칼퇴 대신 야근이 나를 기다려 약간 미칠 것 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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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케스트라, 그 중후한 호화로움 - 앨런 길버트 &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독일 북부를 대표하는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10년만의 내한 공연
안나 클라인 요동치는 바다 Anna Clyne Restless Oceans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 77 Brahms Violin Concerto, Op. 77 I. Allegro non troppo II. Adagio III. Allegro gioc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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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단테의 조각배 끝을 얻어 타고 빛과 어두움을 성찰하기 - 연극 '단테 신곡'
당신은 어디에서 몸부림 칠 것인가.
불후의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 이름을 몇 줄 읊을 줄 알지만 그 책들을 거진 다 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그 명성의 무게와 책의 실제 무게감 때문에 시도조차 어려울 때가 있다.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단테 알리기에리가 집필한 그 유명한 <신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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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스티벌의 희비애락. 결론은 희!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재즈가 흐르는 가을 서울숲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아서 야외에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가을은 페스티벌을 열기에 맞춤한 계절이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숲 공원에서는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이 열렸다. 나는 재즈를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20일 토요일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을 즐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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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아서 가질 수 있는 희망의 소리 - 연극 '퉁소소리'
오늘도 안녕히 살아가시길, 우리 모두의 행운을 빕니다.
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이 집필한 17세기 고소설 <최척전>은 잦은 전란으로 인해 이별하지만 끝끝내 해후하는 조선시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2025년 9월 재연을 올린, 고선웅 연출의 <퉁소소리>는 그런 <최척전>이 원작인 ‘블록버스터 연극’이다. <퉁소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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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균열과 키스와 합일 - 도서 '데미안'
표지를 진 채 지도 없는 세상으로.
아이와 어른의 세상이 다르다는 것은 많은 아이가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얼마 안 가 ‘유년이 아닌 세상’으로 밀려난다는 것을 일찌감치 실감하고 두려워하며 경계하는 아이는 드물지 않을까. <데미안>의 주인공이자 고작 10살 먹은 싱클레어는 그런 아이다. 어린 싱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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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문제와 책임 앞에서 에피메테우스들은 - 뮤지컬 '마리 퀴리'
팩션 뮤지컬의 장점을 잘 살린 작품, <마리 퀴리>
책, 영화 등에서 본편 시작 전의 서막을 프롤로그, 본편이 끝난 뒤의 후일담을 담은 부분을 에필로그라 한다. 이 두 용어는 그리스 신화의 티탄 신족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형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름 뜻부터 ‘먼저 생각하는 자’ 프로메테우스는 흙을 빚어 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