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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울의 보이지 않는 인생을 응원하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공연]
이토록 다양한 삶 속의 사람들
1998년은 묘한 해이다. 내가 자라온 해이지만 너무 어려 전혀 기억나지 않는, 그렇지만 기억하지 못하기에는 너무 큰 혼란이 대한민국을 쓸고 지나갔던, 그런 해였다. 21세기까지는 2년을 채 남기지 않았고 직전에 터진 IMF 외환위기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휘청거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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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정말 당신과 관련 없는 이야기인가요? - 연극 "톡톡" [공연]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정신질환의 유쾌한 풀이법:연극<톡톡>
‘정신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연상되는 이미지들이 몇 가지 있다. 어둡고 칙칙한 방, 혹은 사방이 하얀 병원 독방, 계속 되는 혼잣말, 불안정한 행동들 등등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는 거의 없다. 어느 병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을 수 있겠냐 만은 정신 질환에 있어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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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완벽한 곡의 체화를 이뤄내다: 최인 기타 리사이틀
행복한 연주를 보았습니다
연주회장에서 나누어준 최인의 사진 얼마 전 티비에서 가수 윤종신씨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보았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너무나 많은데, 가사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진심을 담아 표현하는 가수는 보기 드물다고 말이다. 클래식음악 유튜브 채널인 ‘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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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음미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카페 소사이어티 [영화]
음미해버린 인생과 음미하는 인생 그 중간 쯤
* 영화 속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후회에 관해 이야기한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드는 오늘 하루의 아쉬움, 몇 년 전의 일들, 노인이 되어 가장 후회하는 것 들. 후회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매 순간 매 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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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전설이 돌아왔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공연]
지하철 1호선에 탑승해봅시다.
근 몇 년간 지하철은 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경기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약속이 잡히던 학교를 가던 서울로 나가야만 했고 지하철은 그 때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교통수단이 되어주었다. 지하철 덕분에 매일 손쉽게 오고 가지만 이제 정말 그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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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없는거 빼고 다 있어요: 우리별 [공연]
설마 하나쯤은 당신 취향이겠죠
한 작품의 가치는 굉장히 주관적이다. 제 아무리 훌륭한 평을 받은 작품이라 해도 나와 맞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 작품이 되고 만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의 수만큼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궁무진 하다. 누군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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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금기를 깬 시각적 충격: 록키호러픽쳐쇼 [영화]
2075년이 아닙니다, 1975년 영화입니다.
1975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이 해에 국외에서는 ‘죠스’가 개봉되었고 국내에서는 ‘바보들의 행진’이 개봉했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가 조용하고 은밀하게 그러나 눈에 띄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바로 <록키 호러 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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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손 끝을 타고 여행하는 선율의 이야기: 최인 기타 리사이틀 [공연]
기타 선율이 나에게 말을 건다
대략 6년인가 7년 전 나는 기타를 배워보겠다며 나섰다. 처음부터 큰 흥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워낙 악기를 좋아했고 마침 주변 지인이 기타와 동영상 강의 CD를 빌려준다기에 흔쾌히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줄은 톡톡 건드려보면 손쉽게 소리가 딩딩 울리던 기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