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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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청춘
시작을 마주하는 곳에 자그마한 불씨가 닿으니 어둠을 배경 삼아 세차게 타오른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불의 파편을 퍼뜨리고 어둠이 가소로운 것처럼 반짝이는 자태를 뽐내며 다음이란 건 없는 것처럼 빠르게 타들어간다. 그 당당한 아름다움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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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책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남의 기분을 배려하느라 나의 감정을 돌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까?” 나는 이러한 생각을 자주 가지곤 했다. 특히, 모두가 예민한 시기였던 청소년 시절엔 더더욱 그러했다. 쉽게 뱉은 말로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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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표류하다
나는 길을 잃었다.
망망대해 위를 표류하고 있는 저 배처럼, 인생 안에서 도착지도 목표도 정하지 못한 채 떠돌아다닌다. 자유라는 이름 하에, 아니 자유라는 이름을 핑계 삼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목표도 알지 못한 채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나온 나는 길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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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자연의 소리
자연이 만들어내는 소리들은 나에게로 와 노래가 된다
언덕 위 끝없이 펼쳐진 억새들 사이로바람이 스쳐지나간다. 간질이는 바람에 그것들은 그저 몸을 맡긴 채이리로 저리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바람이 불어오는 소리억새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서로가 서로에게 쓸리는 소리 그렇게 자연이 만들어내는잔잔하고 평화로운 소리들은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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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너에게 쓰는 편지
너에게 쓰는 편지는,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야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아 글을 쓰고다 쓴 편지를 곱게 접어 봉투에 넣어 받을 너의 표정을 떠올리며두근거리는 마음으로소중하게 편지를 챙기지 그렇게 편지를 쓰고, 보내는 그 시간 동안은오로지 너만 생각하는 시간이 돼 너에게 쓰는 편지는,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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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장녹수에 대한 위험한 접근. 공연 <궁: 장녹수전>
무엇보다 이 공연은 연출적으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이 연출을 꼭 봤으면 한다.
2018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 : 장녹수전 *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프롤로그 공연을 보러 간 날은 계속 이어지던 추위가 풀리고, 햇빛이 따스한 맑은 날이었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에 좋은 날씨까지 얹어져 이미 들뜬 기분으로 정동극장을 향해 걸었다.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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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디자인 매거진 CA - 책 디자인의 구조
특히 이번 호에서는 책 디자인의 구조에 대해 표지 디자인, 그리드, 타이포그래피 등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을지로운 창작 생활 디자인 매거진 CA [책 디자인의 구조] 이번 디자인 매거진 CA의 큰 주제는 ‘책 디자인의 구조’다. 책 디자인은 나와 꽤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1학년 때는 ‘콘텐츠와 창의력’이라는 수업을, 2학년 때는 ‘출판기획실습’이라는 수업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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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녀에 대한 색다른 접근. 공연 <궁:장녹수전>
2018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 : 장녹수전 부끄럽지만 사실 장녹수라는 인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이름만 들어본 정도였다. 그러다가 이번에 <궁 : 장녹수전>을 볼 기회가 생기면서 장녹수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해봤다. 가난하디 가난했던 노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