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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잠시 올려다 본 하늘
당신의 하루에 여유를
잠시 올려다 본 하늘. 푸른색으로 가득한 그 곳을 눈동자에 가득 담아본다. 잠시 나의 눈에게 휴식을 나의 하루에 여유를 선물해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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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해우소
깊은 산속 자리 잡고 있는 당신의 해우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과흥얼거리는 산새들의 울음소리와재잘거리는 벌레들의 지저귐만이 가득한 깊은 산속. 깊은 산속에는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서려있는다른 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해우소가 자리 잡고 있다. 남들의 볼 새라혼자만 간직하던 나의 이야기를돌에 담아 조심스레 드러내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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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동화 속 한 장면
평범한 일상에 마법이 펼쳐지는 순간을 기록하다.
평범한 일상에 마법이 펼쳐졌다. 늘 걷던 길에 동화 속 한 장면이 그려졌다. 볼을 간지럽히는 바람이 너무나 파래서 눈부신 하늘이 하늘을 향해 손을 내미는 나뭇가지가 그곳에서 피어나는 행복의 꽃잎이 나를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끌어들인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행복의 꽃잎은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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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떠나는 마음
가끔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나 걱정들 다 버리고. 작은 구멍사이를 통해 나는 바란다. 나의 몸을 실을 수 있는 열차가 들어오기를. 저 멀리서 나의 소망을 담은 열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들을 내려놓으며 떠날 준비를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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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헌 신발
문득 바라본 신발은 하얗게 빛나던 처음의 모습은 사라지고 부딪히고 밟히며 세상의 때가 묻어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밟혀가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갔던 신발. 그 헐어버린 신발에는 세상의 때와 함께 신발을 신던 사람의 인생이 진하게 베여있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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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보름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너는 누굴 위해 빛나고 있니 매일 달을 바라보던 아이를 위해 빛나고 있니 매일 달을 보며 웃음 짓던 아이를 위해 빛나고 있니 아이야, 이제는 어른이 된 아이야 너의 눈은 여전히 반짝거리고 있니 너의 눈이 계속 반짝거릴 수 있게 내가 더 환하게
by 곽미란 에디터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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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그날의 새벽하늘
새벽 공기를 마시며 첫 차를 기다리다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날의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구름 뒤에 가려 돋보이지 않아도 구름 뒤에 가려 눈부시지 않아도 구름 뒤의 해는 충분히 빛을 내고 있었다. 아침을 여는 그들의 움직임이 그러하듯이. 그들의 노력이 잘 드
by 곽미란 에디터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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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그 순간
그 순간을 담을 수 있기에 행복했고
그 순간을 함께 기억할 친구가 있기에 감사했다.
시선을 가리는 것 하나 없이 트여있던 하늘과 그를 비추던 바다 복잡한 도시 속의 소음을 살포시 밀어내며 들어오던 파도소리 그동안 버티느라 수고했다며 위로하듯 토닥이던 바람 시계태엽이 풀어지듯 정신없이 흘러가던 나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 마치 멈춘 것 같은 시간 속
by 곽미란 에디터 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