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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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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이토록 무례하지 않고는 사랑을 할 줄 모르고 - 무뢰한 [영화]
불쾌하고 구질한 사랑의 골짜기
무뢰한. 일정한 직업이 없이 돌아다니며 불량한 짓을 하는 사람. 멜로 영화의 주인공들을 지칭하기엔 지나치게 투박한 단어다. 오늘은 특별할 것 없는 깡패와, 특별하지 못한 마담과, 판에 박힌 잠입 형사의 이야기. 깡패를 잡기 위해 깡패의 애인인 마담에게 접근하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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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상과 너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 날씨의 아이 [영화]
너의 희생으로 세워진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날씨를 맑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끝나지 않는 장마를 그치게 만드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면? 재앙이라고 불리는 자연재해는 인간의 뿌리 깊숙한 원초적 공포를 건드린다. 그런 원초적 공포 앞에서, 한 사람의 희생으로 세계가 되살아날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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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만화의 문법, 영화의 화법 - 타짜 [영화]
모두가 아는 그 장면, 그 대사, 그 캐릭터. 그리고 제목
모두가 아는 그 장면, 그 대사, 그 캐릭터. 그리고 제목, 타짜. 근래에도 매스컴에서 장면으로 토막나 매분 매초가 훌륭한 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설의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이 잘 가지 않았던 이유는 다루는 소재가 소재였기 때문일 것이다. 도박, 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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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살아요. 여기, 뉴월드에서 - 꿈의 제인 [영화]
어쩌다 이렇게 한 번 행복하면 됐죠. 그럼 된 거예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사람들과 같이 있을 수 있는지." 그럴 때가 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다른 모든 걸 앞설 때가. 그게 모든 걸 망쳐버릴 때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나를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꿈의 제인'은 사랑받고 싶지만 사랑받을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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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잊히지 않는 사랑을 한 적 있나요? - 이터널 선샤인 [영화]
살이 된 사랑은 잊히지 않으니까.
개인적으로, 성공하는 콘텐츠는 완성도의 측면에서 두 갈래의 극단을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절할 정도로 완벽하거나, 미치도록 자극적이거나. 이터널 선샤인은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어느 한 극단으로 분류하기 참으로 난감한 영화다. 인물을 완전히 해부할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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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복원에는 반드시 현재가 필요합니다 -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과거의 열정과 미래의 냉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연인들
엉망진창이 된 과거를 복원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라고 묻는다면 아마 이 영화는 완벽한 하나의 답을 줄 것이다. 바로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바로 서는 것,이라고. 과거의 도시, 피렌체 준세이와 아오이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 열정을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열정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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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초라하고 더러운, 그럼에도 사랑 - 퐁네프의 연인들 [영화]
불결함이 아름답지 않으리란 법은 없으니까
너는, 네가 아니라는 이 아득한 활주로, 나는 달리고 너는 받치고 나는 날아오르고 너는 손뼉을 쳐줘 우리는 멀어지겠지만 우리는 한곳에서 만나지 그때마다 우리가 만났던 그 장소들에서, 어깨를 겯는척하며 어깨를 기댔던 그곳에서 -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