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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정말 무서운 건 니키가 아니다 - 옵세션 [영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억지로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 이 글에는 영화 <옵세션>의 결말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SNS에서 <옵세션>의 클립을 정말 많이 봤다. 짧은 장면들이 알고리즘을 타고 계속 흘러 들어왔는데, 보통 영화를 보기 전에 너무 많은 장면을 접하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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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활처럼 휘어지다 부러진 사람 - 박하사탕 [영화]
영호의 인생을 망친 것은 증권회사 직원도, 도망간 동업자도 아니었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을 봤다.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이 영화가 시간을 거꾸로 배치한 작품이라는 것, 1980년대를 지나온 한 남자의 트라우마를 다룬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의 잊은 채 영화를 봤으니, 사실상 아무런 정보 없이 본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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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본 스릴러가 남기는 불쾌한 잔상 [영화]
<오디션>과 <차가운 열대어>가 보여주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
일본의 공포·스릴러 영화에는 특유의 축축하고 눅눅한 불쾌함이 깔려 있다. 단순한 공포심을 넘어, 인간 내면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그 기묘한 분위기가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최근에 본 두 편의 일본 영화도 그랬다. 오늘은 인간의 추악한 욕망을 정면으로 드러낸 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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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을 주는 법만 알았던 여자의 일생 [영화]
마츠코의 일생은 정말 혐오스러웠을까?
* 이 글은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줄거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독하고 있던 OTT 서비스에서 몇 년 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가 있었는데 이번 달 말에 종료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라는 영화다. 문득 생각이 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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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 살펴보기 [영화]
시즌별 명작 골라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이 어느덧 시즌 4로 돌아왔다. OTT 서비스를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면 뭘 봐야 할지 고민하다가 찜 목록만 한가득 채우고서는 결국 유튜브로 넘어가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 같다. 그런 식으로 영화 한 편만큼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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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이 있는가? [영화]
2024년 연말을 달군 바디 호러 영화 <서브스턴스>
2024년의 끝자락을 뜨겁게 달군 영화가 있다. '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를 자부하며 이곳저곳에 소문난 영화 <서브스턴스>이다. 누군가 "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부정하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정확히 그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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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세상이 무너져도 네 세상만큼은 [영화]
사랑보다 더욱 묵직한 감정을 전달하는 영화 <소년시절의 너>
* 이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 개봉했던 영화 <소년시절의 너>가 지난달 말, 극장 재개봉을 시작했다.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을 한 지 두 달 만이다. 평소 로맨스, 멜로 장르는 드라마로든, 영화로든 잘 보지 않던(달달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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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 (2019)
* 이 글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의 줄거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칸 팩토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문을 닫은 미국 GM 공장의 터에 중국의 유리 제조 기업 ‘푸야오 글래스’가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