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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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진의 역사, 역사의 사진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포토북이라는 감각
에리히 레싱, <실패한 동서독의 정상회담>(1960) 매그넘 포토스: 사진가의 공동체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는 194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사진작가 협동조합이자 사진통신사로,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과 포토저널리즘의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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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몽마르트의 섬세한 관찰자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툴루즈-로트렉> 전시 관람 후기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선천적 신체장애로 인해 평생을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툴루즈 로트렉은 귀족 사회에도 녹아들지 못한 채 주변을 맴돌았다. 그러나 그가 남긴 화려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은 여전히 우리의 눈을 매혹한다. 유흥 문화가 성행하던 파리 몽마르트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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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얼굴 없는 화가의 뼈 있는 메시지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리얼 뱅크시> 전시를 보고
뱅크시는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이다. 그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예술가이다.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은 난무하지만, 어느 것도 확실치는 않다. 분명한 것은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뿐이다. 뱅크시는 스스로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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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크루즈 디에즈의 환상적인 빛과 색의 향연 [전시]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보는 색과 빛의 거장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작업 세계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rlos Cruz-Diez, 1923-2019)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프랑스 예술가이다. 색채 현상에 대한 연구에 몰두한 이 작가는 20세기의 마지막 색 사상가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그는 작품을 통해 공간을 침범할 수 있고 형태의 도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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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성 신체의 해방을 외치다, 발리 엑스포트 [미술/전시]
미디어, 퍼포먼스 예술가 발리 엑스포트의 작품세계
1968년, 뮌헨의 한 거리에서 가슴팍에 상자를 단 여성이 나타났다. 그는 행인들에게 상자에 손을 넣어 자신의 가슴을 만지라고 한다. 당황스러운 얼굴로 가슴을 만지는 행인들을 오히려 당당한 표정으로 똑바로 쳐다본다. 이 여성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디어, 퍼포먼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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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순수한 형태와 색만으로 세계를 표현하다 - 빅토르 바자렐리의 반응하는 눈
옵아트 대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반응하는 눈> 전시 후기
옵아트는 ‘옵티컬 아트(Opical Art)’를 줄인 말로, ‘시각적인 미술’의 약칭이라고 볼 수 있다. 당대 미국에서 인기 있던 팝아트의 상업주의와 상징성에 대한 반동적인 성격을 지닌 사조이다. 옵아트는 구성주의적 추상미술과는 달리 사상이나 정서와는 무관하게 원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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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저기요 미라 씨, 제가 당신을 박물관에 전시해도 될까요?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 갈라 포라스-김의 작품세계 -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 미술관 작품을 중심으로
우리는 박물관에 전시된 미라의 의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하고 투명한 유리 벽에 둘러싸인 채 관람 되는 것을 생전의 그도 원했을까? 갈라 포라스-김은 유물, 오브제가 그들이 위치한 장소와 맺는 관계에 집중한다. 문화유산을 규정하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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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존의 비극을 형상화한 예술가 프랜시스 베이컨 [미술/전시]
아름답지 않지만 아름다운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세계
우리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보고 잘 그렸다고 칭찬하고,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보며 아름답다고 감탄한다. 그렇다면 20세기를 대표하는 실존주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은 어떤가? 그의 유명하다는 그림을 볼 때도 선뜻 그런 마음이 드는가? 프랜시스 베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