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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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23. 사랑할수록 아픈 케이팝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만 아프고 싶다
‘내 안에 사랑이 이렇게 많았나?’ 내가 A군을 좋아하고 나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이었다. 사랑에 대해 논한 작품을 수도 없이 봤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사랑’에 대한 나의 반감은 더욱 짙어지기만 할 뿐이었다. 타고난 반골 기질 때문인지 누구나 숭고하다고 찬양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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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22. 연예인 걱정은 정말 시간 낭비일까?
연예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게 과연 바람직한 태도일까?
노래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장래희망을 ‘가수’라고 적은 적이 있었다. 당시 우물 안에 살던 초등학생이 동경할 만한 직업은 연예인밖에 없었다. 몇 년 뒤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가수의 꿈은 금세 접었지만, 아직도 나는 종종 유명한 연예인을 동경한다. 아무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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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21. 케이팝을 들으면 나도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하고 싶은 케이팝 리스너의 고백
나를 사랑하라고 말하는 케이팝 2019년,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BTS)에 열광할 때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시절 내가 매일 그들의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들었던 건 일반적인 ‘팬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당시 그들의 대표 메시지, ‘Love yourself’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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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20. 가정의 달 5월을 떠나보내며
가정의 달은 어쩌면 모든 가정을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20.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무더운 더위가 봄의 종말을 고하자, 습관처럼 ‘벌써 왜 이렇게 덥지?’라고 자문했다. 그러다 금세 답을 찾았다. 정신 차리니 어느새 6월이 된 지도 며칠이 지났다. 이 더위는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자연스러운 여름의 더위였다. 5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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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19. 굿바이 여름, 굿바이 냉방병
겨울보다 여름의 추위가 무서운 사람의 글
출처: 중앙일보 19. 굿바이 여름, 굿바이 냉방병 여기저기서 경악의 목소리가 들린다. 해가 바뀐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2022년도 벌써 9월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남반구 지역을 제외하고) 겨울에서 시작되어 겨울에 끝나는 1년 중에서 중간지점의 여름은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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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18. 굶을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바뀔 힘도 있다
우리는 맛있게 먹는 우리를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18. 굶을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바뀔 힘도 있다 인간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영양분을 섭취한다. 제때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실조가 오고 이는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간에게 권장되는 영양분 섭취의 횟수는 하루에 세 번. 적어도 하루에 두 번은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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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축하해주세요! 무려 100번째 글이거든요!
99개의 글을 작성했던 지난 2년 반을 추억하며
나한테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글 쓰는 일을 과소평가할 때가 있다. 남들이 가진 전문성에 비하면 글 쓰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 글마저 잘 쓰지도 않는 것 같다. 이런 나에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기운을 독려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내 글을 꼼꼼히 읽어주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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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17. 품위 있게 점심 메뉴를 고르는 법
아보카도 앞에서 품위를 고민하다.
17. 품위 있게 점심 메뉴를 고르는 법 쳇바퀴 굴러가듯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가끔 멈칫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평소의 관성대로 이 행동을 지속해도 되는지, 반성하고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순간이다. 최근 그 순간이 찾아온 건 며칠 전 아무 생각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