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그 순간도 청춘이지 않았을까
인생에 멀미가 났지만, 그것대로 나름의 청춘의 한 부분이지 않았을까
1 솔직히 얘기해-리뷰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긴 하지만-이 책을 읽는게 나는 너무 어려웠다. 우선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호흡이 너무 길어 답답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초반에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던건 묘사가 굉장히 섬세한
-
[Review] 견디는 힘 - 견딘다는 건, 쉽지 않은 일
버틴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사람은 현실을 버티고 있다.
1 견디는 힘 하면 소위 세간에서 많이 쓰이는 '존버(존X 버티다, 주로 줄여서 부른 후 -타다로 많이 사용한다)'가 주로 생각난다. 게임을 할 때도 '존버'를 타 어떻게든 상대와의 격차를 좁혀 마지막 한 판을 따내기도 하며,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직위를 '
-
[Review]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격적인 성인식 - 인생, 이름값 하면서 살면 좀 좋잖아
나도 이제 이름값 하는 호랑이처럼 눈치 안 보며 살아볼까 한다
1 도서의 제목부터 파격적이었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딱 봐도 뭔가 때려 부수고 난장판이 일어나리란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내가 주로 읽는 책은 공포, 추리물, 서스펜서물 그 외 비슷한 류들. 하지만.. 난.. 사실 이런 류의 책도 좋아한다.
-
[Review]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나는 얼마나 감정적이고 합리적일까
되돌아보니, 나는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못 한 사람이었다.
1. 처음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를 향유할 때는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은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 읽을 만한 책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책이 다소 어려운 면도 있기는 했지만(원래 심리와 관련된 글들이 다 그렇듯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
-
[Review]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인류는 발전해왔다. 그럼에도 인류는, 사람이다.
01 책을 읽으면서 마치 지난 중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세계사를 한 권의 책으로 단기간에 복습하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세계사 선생님이 유머러스하게 가르치시는 분이셔서 수업을 꽤나 재미있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제는 교과서에서의 세계사
-
[Review]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멍청해지겠습니다 -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멍청해지겠습니다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필자는 사실 기만자임을 밝힌다.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으면서 본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신청해버렸기에 용서해주기를 바란다. 오죽하면 SNS에서 고양이 계정만 잔뜩 팔로우했을까. 나만 고양이 없어. 처음 책에 대
-
[Review] 도서 꼬리박각시
[Review] 도서 꼬리박각시 - 누구보다 어두웠던 프랑스의 밤거리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얇은 두께감이 좋았다. 요즘 보게 되는 소설들은 대개 300~500페이지가 넘어 꽤나 읽는데 시간이 걸리기 일쑤였다.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보니 평일에는 거의 책을 읽을 만한 여유가 부족하다. 이번 주말 역시 많이 바빠서 읽을 수 있으려나 걱정이 들
-
[Review] <고아 이야기> 서로가 고아였기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Review] <고아 이야기> 서로가 고아였기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어째서인지 이번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책을 자꾸 덮게 되고 완전히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책이 지루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내용면에서 보면 오히려 재미있는 측에 속했다. <고아 이야기>는 일반 소설처럼 한 사람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