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베르디의 마지막 비극, 한국을 매혹시키다 '오텔로'

글 입력 2014.10.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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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텔로1.jpg


'장엄하고 웅장한, 아름답고 치명적인 비극'

폭풍처럼 몰아치는 서곡부터 오텔로의 죽음까지
공연 내내 당신을 매혹하는 오페라가
2014년 11월 한국에 찾아온다!

방대한 규모, 깊고 무거운 연극적 요소들로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수준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보다 강렬하고 치명적인 구성으로
베르디 오페라의 음악적 완결을 보일 예정이다.

단 4일간의 기회, 완벽한 오페라를 경험하다.



< 공연소개 >

 
2014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오페라단은 
10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베르디의 <오텔로>를 선보인다. 
문학적 위상 이상으로 오페라계에서의 위상 또한 높은 오페라 <오텔로 Otello>는 
베르디가 6년의 장고 끝에 완성한 대작으로 작품 전체에 노대가의 숨결이 담겨있는 
베르디 오페라의 진정한 유산으로 평가되어지는 작품이다.

규모의 방대함과 깊고 무거운 연극적 요소를 연출가와 출연진 모두에게 요구하는 
심오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오텔로>의 지휘봉은 
20여 년 미국 달라스 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한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 그래엄 젠킨스가 맡아 
극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적 미(美)를 표현할 예정이며, 
지난 해 재치와 위트가 돋보인 한국식 오페라타 <박쥐>로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였던 
스티븐 로리스가 질투와 음모의 드라마인 <오텔로>를 통해 
섬세한 심리 표현과 시각적 아름다움이 극대화된 대작 오페라로 
유럽 및 미주 등 해외 무대에서 호평 받고 있는 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 시놉시스 >

때는 15세기말,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키프로스 섬의 함구… 
몰려든 군중 사이로 터기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오텔로가 귀환한다. 
오텔로의 부관 카시오의 진급을 시기한 이아고는 
이전부터 데스데모나를 사랑해온 로드리고와 
카시오의 다툼을 부추겨 결국 카시오를 파면당하게 한다. 
이아고는 카시오에게 오텔로의 부인 데스데모나에게 선처를 부탁하라 조언하는 한편, 
오텔로가 카시오와 데스데모나의 관계를 의심하도록 유도한다. 
이아고의 간계대로 데스데모나가 카시오의 용서를 부탁하는 가운데, 
오텔로의 의혹은 커져만 간다. 
이아고는 오텔로가 선물한 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손에 넣고… 
이아고의 치밀한 계획을 알지 못하는 카시오가 
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 오텔로는 
아내의 부정을 확신하게 된다. 
베네치아 본국에서 칙서가 도착하고 오텔로의 베네치아 귀환과 
카시오의 총독임명에 대한 데스데모나의 슬픔을 
카시오와의 이별 때문이라고 오해한 오텔로는 격분하고, 
질투와 절망에 사로잡혀 결백을 주장하는 데스데모나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 역시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데…


오텔로2.jpg



오페라 '오텔로'

일시 : 2014/11/06 ~ 2014/11/09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관람시간 : 150분 
티켓가격 : R석 150,000원 / S석 120,000원 / A석 80,000원 / 
B석 50,000원 / C석 30,000원 / D석(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 / 
휠체어 A석 80,000원 / 휠체어 D석 1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홍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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