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바티칸문화체험전 '천국의 문'

글 입력 2014.10.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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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이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 산죠반니 세례당 입구 설치되어 있는 작품으로,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극찬한 뒤부터 '천국의 문'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천국의문.png

천국의 문
 
로렌쵸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은 피렌체 세례당을 위해 만들어진 세 번째 청동문이었다고 합니다. 14세기에 안드레아 피사노가 만든 첫 번째 문은 세례자 성 요한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은 1402-1424년 사이에 기베르티 자신이 만들었는데 그리스도의 삶을 표현하고 있지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하고 있느 것은 두 번째 문의 8개 패널의 복제품으로 새로 개관한 오페라 델 두오모 박물관에서 복원 설치되었던 작품입니다.
 
특히 10개의 패널이 구성된 천국의 문은 구약성서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각각의 제목이 있고 그에 대한 부조 형태로 새겼습니다.
 
1. 아담과 이브. 2. 카인과 아벨
3. 노아와 그의 가족 4.아브라함
5. 예사우와 야곱 6.요셉과 그 형제들
7. 모세와 율법 8.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에 입성
9. 다윗과 골리앗 10. 솔로몬과 스바여왕
 
전시회에는 천국의 문과 함께 바티칸 박물관 소장 회화작품 (제2의 라파엘로로 불린 귀도 레니의 '성 마태와 요한' 포함)과 피렌체 두오모성당 박물관 소장품 90여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입구 현판에 걸려있는 그림, 두오모성당 옆 조토의 종루에 새개져 있는 조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성당 외부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복제품입니다. 원래 원본은 작품 보호를 위해 박물관 내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 보관되어있던 원본 작품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탈리아 현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서울에서 만나며, 로마 바티칸과 피렌체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전시기간 - 2014년 8월 15일 ~ 2014년 11월 14일 (3개월) (* 2015년 2월까지 3개월 연장 대관 협의 중)
전시장 - 소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내)
전시주최 - '천국의 문' 전시 추진위원회 피렌체 산타마리아델피오레(두오모)대성당박물관
전시주관 - '천국의 문' 전시 파트너스 길드 오브 더 돔 피렌체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전시후원 - 바티칸 교황방한준비위원 KBS 평화방송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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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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