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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별의 그림자

닿을 수 없는 서로라서

by 박가은 에디터
2025.08.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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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의 그림자700.JPG

      [illust by EUNU]

       


      그림자를 사이에 두었다는 건

      나 또한 밤이라는 것


      그림자를 등지고 섰다는 건

      내가 그들의 주인이라는 것

       

      건너편의 다른 별에게 묻고 싶어도

      갈수록 더 멀어져서

      닿을 수 없는 서로라서

       

      영영 보이지 못한 그늘 벗고

      가끔은 나도 햇살이고 싶어라

      온 세상 물들이고 싶어라

       

       

       

      작가 태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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