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글 입력 2014.10.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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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저자: 이외수/출판사: 해냄출판사)


[북마스터소개글]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그는 많은 작품들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예술의 힘임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외수는 정태련과 함께 우리네 삶을 노래한다. 정 화백은 세밀화를 통해 우리 땅의 생명, 민족 고유의 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소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화가이다. 30년 지기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존재만으로도 의의를 가진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잇는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이는 삶은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공부, 사랑, 행복, 진실 등 세상의 삼라만상에 대해 '그' 만의 생각을 써 내려갔다. 넘어질 때마다 긍정적으로 훌훌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지라는 어찌 보면 당연한 명제가 읽는 내내 희망을 전한다. 또한 이외수만의 필체와 어우러진 시적인 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글, 개인적인 일과를 다룬 글이 적재적소에 자리 잡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이외수와 정태련화백의 글과 그림이 잘 어울려져 눈이 즐겁다.

삶에 지쳐있는 나에게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고 싶다면 책장을 넘겨봐도 좋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사랑에는, 물음표가 있어도 괜찮다. 느낌표가 있어도 괜찮다. 쉼표가 있어도 괜찮다. 줄임표가 있어도 괜찮다. 가끔 퍼센트, 골뱅이, 샵, 별표가 있어도 괜찮다. 다만 마침표만 없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었으면 좋겠다.
(/ '1장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골병이 든다' 중에서)

미래가 현재보다 나으리라는 희망이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나. 단지 그날그날 먹고 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인생은 노예의 인생과 다름이 없다. 그리고 희망은 남에게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지는 것이다.

인생역전의 비결은 오직 하나, 비록 암울해도 끝까지 버티기.

젊은이여. 절대로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 모든 인생에는 역전의 드라마가 준비되어 있다. 그 멋지고 통쾌한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을 팽개쳐버리고 천국에 간다 해도 당신은 분명 문전박대를 당할 것이다. 힘겨워도 버티자. 통쾌하게 역전하는 그날까지.
(/ '2장 욕심을 줄이는 수행이 근심을 줄이는 수행' 중에서)

하늘과 바다와 산과 강과 숲들을 보라. 그것들은 자신의 가슴 안에 많은 목숨들을 키운다. 사람 중에서도 하늘과 바다와 산과 강과 숲들처럼 자기의 가슴 안에 많은 목숨들을 키우는 존재들이 있다. 우리는 그 존재들을 시인이라고 부른다.

한여름 그토록 극악스럽게 울어대던 매미들은 모두 어디로 떠나버렸을까. 7년을 땅 속에서 기다리다 태어나 겨우 7일을 울다 떠나는 매미. 생명이란 얼마나 거룩하고 눈물겨운 것인가.

인생이 깊어지기 위해서는 희망도 필요하고 절망도 필요하다. 단지 포기라는 놈의 유혹만 과감하게 물리칠 수 있다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가끔 쓰러지면 어떤가.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이지. 그대를 응원한다. 힘을 내라.
(/ '4장 거저먹을 생각만 안 하면 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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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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