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한국미술사의 라이벌_이태호

글 입력 2014.09.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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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의 라이벌


저자 : 이태호 출판사 : 세창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은 네 번의 강의를 통해서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과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과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1899~1976), 대향(大鄕) 이중섭(李仲燮, 1916~1956)과 미석(美石) 박수근(朴壽根, 1914~1965), 여덟 작가에 대하여 각각 쌍벽으로 대조해 보았다. 한국문화사의 커다란 격동기인 18~20세기의 회화동향을 네 쌍의 아이콘들로 추려본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국미술사의 라이벌. 네 번의 강의를 통해서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과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과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1899~1976), 대향(大鄕) 이중섭(李仲燮, 1916~1956)과 미석(美石) 박수근(朴壽根, 1914~1965), 여덟 작가에 대하여 각각 쌍벽으로 대조해 보았다. 한국문화사의 커다란 격동기인 18~20세기의 회화동향을 네 쌍의 아이콘들로 추려본 것이다.
여덟 작가를 관통하는 회화의 선()은 조선인/한국인이 선호하는 진한 맛과 유사하게 감성대로 쏟아내는 표현주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형태를 보자면 완벽하고 세련된 정제미의 추구보다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간결함을 선호한다. 색채미는 계절색을 고스란히 따른다. 봄ㆍ여름ㆍ가을에서는 다채로운 색채의 현란함을, 겨울에서는 블루그레이 톤의 청회색조를 드러낸다. 그리고 결국 겸재 정선부터 수화 김환기까지 다시 돌아보면, 집약점은 역시 ‘조선적인 멋’이다. 겸재와 단원의 스타일이 한국회화의 고전적 전형(典型)이겠고, 그들 시대부터 현대까지 미술사는 물론 시문학, 음악, , 도자, 공예, 건축, 복식, 음식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조선(朝鮮)’이란 정체성이 오롯함을 알 수 있다.


 


[김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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