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디자인아트페어 2023

글 입력 2023.05.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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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디자인이 한자리에 모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디자인아트페어 2023이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디자인아트페어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디자인과 예술을 넘나드는 실험적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2019년 10주년 특별전 ‘10가지 미묘한 경계’, 2020년 ‘청춘페이지’, 2021년 ‘New Trend Art Market’, 2022년 ‘Big Art Market & Big Sale’의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청춘별곡’이라는 주제로 뉴 제너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 작가들과 디자인과 아트의 경계에 서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작품으로 채워진 풍성한 아트페어를 선보인다.

 

디자인아트페어 2023은 전시 전문 기획사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에서 기획하는 전시형 페어로, 단순 판매 목적의 페어를 넘어 예술을 대중화시켜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페어이다. 국내 최고의 복합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에서 작가들이 자신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여 관람객 뿐만 아니라 예술의전당에 오는 많은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각양각색 작가들이 전개하는 ‘기획작가전’, 총 다섯 팀의 ‘기획그룹전’, ‘해외작가 초대전’, ‘해외작가 기획전’, ‘오영실 작가 개인전’, 그리고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참여작가전’으로 나뉜다.

 

먼저, 다양한 분야의 기획작가 12인의 작품을 이번 디자인아트페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중 한글 캘리그라피 작가인 최루시아가 한국의 멋과 예술성을 펼쳐 보이며 특유의 감각으로 써 내려간 한글 문구들은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또한 민경숙 작가의 섬유조형으로 제작된 다양한 동물 모양의 양모 펠트 작품들은 우리에게 더없는 따뜻함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선사하며 작가의 정성 가득한 작업과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문경 작가가 그려낸 동물 그림들은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동화적 분위기로 우리에게 소소하지만 따스한 햇살의 기운을 건네준다.

 

 

달마중2_220x220(mm)_도자_슬립캐스팅_핸드페인팅.jpg

달마중2, 220x220mm, 도자, 슬립캐스팅, 핸드페인팅

 

 

기획그룹전은 아홉 명의 도자 작가들이 함께 테이블웨어, 리빙오브제, 가드닝웨어, 데스크웨어 등 도자기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Medium Archive’을 시작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눈빛으로 유혹하는 인형들 ‘판도라박스’, 푸른 잎처럼 성장하는 신진작가들과 함께하는 ‘이피다’, 네 명의 작가들이 꿈으로 그려낸 감각적인 작품 ‘Jumping Up’, 세 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다양한 장르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자유로운 세계관을 펼쳐내는 ‘소동프라자’까지 도자, 금속, 인형, 가구, 양모펠트, 캘리그라피, 쥬얼리, 회화, 일러스트 등 장르별 유명 작가들의 감각과 독창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국내 작가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해외 유명작가 3인의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뉴욕 추상 표현주의의 대가이면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무장한, 치열하게 독립적인 액션 아티스트 그레고리 데 라 하바는 영혼에 열정을 불어넣는 강렬한 페인팅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는 슬픔과 분노 예상치 못한 유머가 가득 담겨있으며, 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한다.

 

다음으로 소개할 작가는 엔리코 엠브롤리로 그는 원숙하면서도 화려한 색채, 순 기하학적 라인과 결합된 감각적인 추상화면, 2차원 평면과 3차원적 형태에 대한 독특한 조형방식의 조합 등 감각적인 통찰력으로 그의 비전과 정신을 열정적으로 화면 속에 표출하고 있는 추상 표현주의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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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Seas, 96.5x93.9x12cm, Mixed Media Oil on Canvas, 2021

 

 

마지막으로 빌리 디 아티스트는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에 기반을 둔 국제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이다. 그는 주변 도시의 에너지와 힘을 포착하여 퍼즐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의 그림은 눈과 입 등 얼굴의 일부분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대담함을 보이며 밝은 원색의 색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3전시장에서는 오영실 작가 특별 초대전을 선보인다. 그녀는 마음을 담아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작가이다. 오영실 작가는 마음에는 점과 같은 순간들이 함께 하여 기록이 되고 추억으로 모여진다며 그 마음들을 섬유로 표현해낸다. 그녀의 퀼트 작품들은 포근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원단에 놓인 다채로운 퀼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참여작가전에는 총 39개의 작가 및 업체가 참여하여 현대 감각을 어우르는 예술작품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톡톡 튀는 감성으로 가득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제14회 디자인아트페어를 통하여 관람객들이 폭넓은 예술적 체험을 접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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