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그리다 - 연극 '폭풍의 언덕'

글 입력 2023.04.25 03:0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131.jpg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영국 여류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소설 ‘폭풍의 언덕’(Wunthering Heights)’을 원작으로 한다.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폭풍의 언덕’은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낸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리어왕>, 멜빌 <모비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손꼽힌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지난 2021년 초연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원작에서 발전해서 돌아왔다. 요크셔의 황야를 무대로 펼쳐지는 ‘히스클리프’의 거칠고 악마적인 격정과 증오,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아낸다.

 

연극 <시련>, <정의의 사람들>, <밑바닥에서>를 제작한 (주)더블케이 엔터테인먼트의 고전 레퍼토리로서 고전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오늘을 살고 있는 모두에게 묵직한 울림을 던질 예정이다.

 

1801년,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세입자 록우드는 집주인 히스클리프를 만나기 위해 그가 머무는 '워더링 하이츠'에 다녀온 뒤 악몽에 시달린다. 그리고 두 집안의 역사에 대해 잘 아는 가정부 넬리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과거, 워더링 하이츠의 주인 언쇼 씨는 리버풀에서 한 집시 소년을 데려와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편애한다. 아들 힌들리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그를 미워하고, 딸 캐서린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연인이 되어준다.

 

언쇼 씨가 죽은 후,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하인으로 전락시킨 뒤 가혹하게 학대하고, 캐서린은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아들 에드거의 청혼을 수락한다. 이에 크게 상심한 히스클리프는 워더링 하이츠를 떠나 자취를 감춘다. 3년 뒤 부자가 되어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자신을 학대하고 버린 워더링 하이츠와 쓰러시 크로스 저택의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는 연극 <포쉬>, <사의 찬미>, <랭보>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성종완 연출이 참여한다. 삶의 이유가 오직 캐서린에게만 향해있는 남자 주인공 히스클리프 역에는 문경초, 김아론이,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여자 주인공 캐서린 언쇼 역에는 강혜인, 허혜진, 이다은이 캐스팅됐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보는 유모 넬리 역은 이정화, 전재희가 맡았고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은 민경석, 김건호가,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은 이한솔, 류승현이 연기한다. 집사 조셉 역에는 김수로와 박세동이 캐스팅됐다.

 

 

[연극-폭풍의-언덕]연습실-사진_넬리_이정화-배우.jpg

연습 중인 이정화 배우의 모습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 속 배우들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집중력과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본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번에 사진을 통해 공개된 연습 현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며, 배우들은 작품 속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담은 연극 ‘폭풍의 언덕’은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상연된다.

 

 

[김소정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4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