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플라스틱프로덕트 진

글 입력 2022.08.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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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프로덕트 진
- 01 은색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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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한' 가치를 담다






<책 소개>
  
 
플라스틱이라는 소재가 주는 느낌과 경험에서 받은 영감으로 옷을 만드는 플라스틱프로덕트에서 ‘플라스틱프로덕트 진’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플라스틱프로덕트 진은 기존의 옷뿐만 아니라 매거진 등의 새로운 형태로 플라스틱을 바라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보통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건은 다른 소재의 물건보다 가치가 낮게 느껴지며, 사람들에게 소중한 물건이 되기도 어려워 보인다. 플라스틱프로덕트 진은 플라스틱이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소재를 편견에서 벗어나 다시 들여다본다. 또한 플라스틱 같은 사물을 새롭게 조명한다.
 
플라스틱은 많은 사람들을 손쉽게 설득할 수 있는 물건의 소재로 자주 사용된다. 또한 이러한 물건은 대량생산으로 우리 손에 들어온다. 그러나 오히려 그 덕분에 사람들에게 편하고 가볍게 다가간다는 장점 역시 지니고 있다. ‘장인정신’이 들어설 자리는 없을지라도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소재가 플라스틱인 것이다.
 
플라스틱프로덕트가 선택한 첫 번째 테마는 ‘Silver car’, 즉 ‘은색 차’다. 길에서 흔히 보이면서도 보면 볼수록 점점 더 낯설어지는 은색 차는 지금 우리에게 어떤 존재이며 어떤 경험과 느낌을 주는가.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된 플라스틱프로덕트 진은 은색 차 사진이 가득한 포토북과 필진들의 글이 실린 텍스트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토북에 실린 은색 차는 모두 같은 차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촬영한 장소도 날짜도 차도 모두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같고 또 다른 은색 차의 나열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익숙하면서도 한 번도 깊게 생각해본 적 없는 대상을 낯설게 보이도록 만들며 생각을 환기시킨다.
 
텍스트북에서는 정지돈 소설가와 권오상 조각가, 맛깔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필진들의 글을 읽어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직업과 경험을 가진 일곱 명이 전하는 자신의 삶과 사물에 대한 태도와 단편 소설이 플라스틱프로덕트가 생각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차례>
 
 
정지돈, 소설가 -  Silver Car Plays Itself
 
권오상, 조각가 – 새로운 형식을 발명하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다.
 
김연지, 문학살롱 초고 대표 – 누구나 채울 수 있는 여백 같은 공간을 꿈꾼다.
 
김키미, 같이 살자 지구 카페 대표 – 요리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와 닮아 있다.
 
맛깔손, 그래픽 디자이너 – 나의 디자인이 누군가의 삶 속 풍경의 일부이길 바란다.
 
서민철, 플라스틱프로덕트 대표 – 옷을 팔고 있지만, 실은 ‘플라스틱한’ 가치를 판다.
 
선정현&조규엽, 플랏엠 – 가치를 변화시켜 새로운 것을 만든다.
 
현승훈, 건축가 – 건축은 무수한 시간들이 오버랩 되는 과정이다.
 




플라스틱프로덕트 진
- 01 은색 차 -
 
 
지은이: 서민철 외 7인
 
출판사: 플라스틱프로덕트
 
분야
인문 에세이
 
규격
120*180
 
쪽 수
텍스트북 208쪽
포토북 950쪽
 
발행일
2022년 04월 05일
 
정가: 30,000원
 
ISBN
979-11-974456-1-3 



 
 
[김소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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