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오징어 게임 심리학
글 입력 2022.08.08 21:45
-
오징어 게임 심리학-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게임의 참가자다 -
오징어 게임 속 생존 심리학을 파헤치다
<책 소개>"여긴 지옥이야,지옥에 규칙이 어디 있어?"진짜 세계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작위적이며 악몽 같고, 가짜 세계라고 하기에는 심리적으로 몹시 공감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시리즈 이상의 세계적 신드롬이 되었다.국제적 베스트셀러 [바보들의 심리학]으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 인문과학 잡지 편집장 장프랑수아 마르미옹이 K-콘텐츠의 새 역사 [오징어 게임]을 세계 최초로 심층 분석했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그의 저서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바보의 세계]의 공통분모인 '어리석음'을 키워드로 인간 본성을 재치 있게 분석해온 그가 이번에는 [오징어 게임] 속 바보 같은 주인공 기훈을 통해 현대사회 생존 심리학을 파헤친다.[오징어 게임] 속 456명의 참가자들은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곧바로 다음 화의 시작 버튼을 불러 결말까지 내리 달리게 만드는 이 드라마는 간 졸이는 재미와 감동에 이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참가자, 진행요원, 호스트, VIP로 구성된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고 모순된 행동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잔혹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장면을 비롯하여 여섯 가지의 전통 게임 속 그 숱한 야만성은 무엇으로 변론할 수 있을까?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휴머니즘은? 과연 신뢰는 지속 가능한 가치일까? 돈, 도박, 삶의 심리적 공식은? 전 세계인들은 대체 왜 [오징어 게임]에 열광할까?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은 결국 우리네 인생이 드라마 속 황당한 설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교류는 곧 일종의 심리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어 일상에서 벌어지는 게임은 [오징어 게임] 속 게임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며,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오직 생존뿐이라 말한다. 게임에서의 '죽음'이라는 은유적 표현이, 실제적 죽음으로 표현된 [오징어 게임]은 그런 면에서 지독히 현실적이다.이 밖에도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심리학 개념을 가져와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 양상을 분석한다. 이 책과 함께 드라마를 곱씹어 보노라면, 우리가 왜 그토록 기훈의 승리를 바랐고, 고된 승리 끝에 왜 그와 함께 좌절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장프랑수아 마르미옹심리학자이자 인문과학 저널리스트.프랑스 인문 잡지 [시앙스 위멘Sciences Humaines]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심리학 잡지 [르세르클 프시Le Cercle Psy]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바보들의 심리학Psychologie de la connerie]으로 프랑스 사회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바보의 세계] [거울 앞 인문학]이 있다.
오징어 게임 심리학-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게임의 참가자다 -지은이: 장프랑수아 마르미옹역자: 박효은출판사: 오렌지디분야교양심리규격140*210mm쪽 수: 204쪽발행일2022년 08월 10일정가: 15,500원ISBN979-11-92186-73-3 (03180)
[박형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위로
목록